1991년 12월 창립 이후 비전향 장기수와 양심수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하 고난함께, 총무 진광수 목사)이 오는 12월 9일에 있을 '인권주간 연합예배'에서(장소: 부천성은교회) '200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버마민주화를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버마행동과 NLD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200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상 선정위원회'는 26일 "지난 20년간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들을 위해 꾸준히 일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고난함께'에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특별상을 수여받을 버마행동과 NLD에 대해서는  "버마 민주화 문제는 교회가 다루고 있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이며, 특히 지난 8월 버마 민주 항쟁을 계기로 버마 민주화를 위한 연대 발족과 기도회 개최 등 교회 주요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대정신을 담는다는 인권상 취지에 따라 이들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