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주간 공동행사 기자회견 ⓒ 당당뉴스 송양현

	▲ 유원규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 당당뉴스 송양현

특히 이날 기자회견장 입구에는 100여명의 이주노동자와 20여명의 이랜드노조원들이 기독교에게 마지막 기대를 걸고 NCCK에서 농성을 하고 있었다.

	▲ 김칠준 사무총장(국가인권위원회) ⓒ 당당뉴스 송양현

또한 공동예배에 대해서는 "타종교와도 협의는 되고 있으나 이번처럼 일주일간 공동예배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모든 종교안에는 어떤 형태로든 인권의 이념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이웃종교들과도 언제든 협력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공동예배에서는 인권의 이념에 대해 교인들과 함께 실천하는 취지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예배는 "다르지만 차별없는 사회를 향해"라는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와 NCCK가 함께 협력하여 치뤄지는 행사로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부천 성은교회에서 주일공동예배와 인권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이랜드노조원들과 이주노동자들 ⓒ 당당뉴스 송양현

"아브라함은 '얘야, 너는 살아 있을 동안에 온갖 복은 다 누렸짐나 나사로는 불행이란 불행을 다 겪지 않았느냐? 그래서 지금 그는 여기에서 위안을 받고 너는 거기에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누가복음 16장 25절)

하나님은 베데스다 장애인을 사랑하십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있는 것을 보시고 또 아주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느냐?하고 물으셨다.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물에 넣어 줄 사람이 ㅇ벗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일어나 요를 걷어 들고 걸어가거라"하시자 그 사람은 어느새 병이 나아서 요를 걷어 들고 걸어갔다."

하나님은 이주노동자 룻을 사랑하십니다.

"야훼께서 그대 집에 들어 오는 이 여인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가문을 일으킨 두 여인 라헬과 레아처럼 되게 해 주시기를 기원한다. 그대가 에브라다에서 권세를 떨치고 베들레헴에서 이름을 휘날리기를 빌며, 또한 야훼께서 이 젊은 여인의 몸에서 후손을 일으키시어 그대의 집안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 준 베레스의 집안 같이 되기를 기원한다."(룻기 4:11-12)

하나님은 사마리아 여인도 사랑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께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하고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요한복음 4:9-10)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나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창세기 1장 27-28a절)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복음 25장 4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