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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당회파행은 교단탈퇴의 신호탄당회에서 결의하지 않은 안건, 제직회나 공동의회에서 처리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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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1월 24일 (토) 02:13:25 [조회수 : 3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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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당회 파행, 금년 당회 제대로 열린 적 거의 없어
소망교회 당회가 다시 8번째 파행을 거듭했다. 파행이 새로운 사실은 아니고 이미 예측된 바 였다. 임기가 2년인 인사위원을 선출하는데 김목사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파행되기 전에 양측 장로들 2명씩 사전에 만나 인사위원 3명 중 2명을 김목사측 당회원으로하고, 나머지 1명을 반대측 당회원으로 하자는데 결의를 했다.
그러나 한당회원에 의하면 김지철목사는 부목사 일괄연임처리를 하지 않으면 어떠한 타협도 없다고 해, 당회를 다시 파행으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당회파행은 당회장을 비롯한 당회원들의 책임....소망교회가 아니라 절망교회
당회를 8번씩이나 파행으로 가져가는 것은 당회장을 비롯한 모든 당회원들의 책임이다. 소망교회는 대의정치가 죽은 것이다. 소망교회가 아니라 절망교회이다. 장로교는 당회, 노회, 총회의 치리회로 구성되어 대의정치를 본질로 하는 교파이다.
이러한 대의정치를 계속 실종시키고 마비시키는 것은 당회원들이 당회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데 기인한다. 물론 당회장은 말할 것도 없다. 한 두번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8번씩 상습적으로 당회를 파행시키는 것은 장로교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1차적인 책임은 당회장이 져야 하고, 2차적인 책임은 장로들이 져야 한다.
당회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 중재를 하는 것
당회장은 어떤 권한을 갖는 것이 아니라 중재자(moderator)로서 회의를 잘 운영해서 합의를 끌어내어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회의를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운영하는 것이 당회장의 의무이다. 불렵화음이 있거나 서로 불일치한 의견이 많다면 다수결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수결에 질 것 같다고 해서 표결을 하지 않거나 파행으로 회의를 끌고 가면 이는 장로교 정치를 모르는 것이다.
장로교에서 안수를 받고 신학을 했다고 해서 장로교 목사가 아니라 장로교의 본질을 알고 장로교의 정치를 실천할 줄 아는 자가 장로교 목사이다.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고 당회원들의 지지세가 열세라고 해서 계속 당회를 파행시키거나 당회를 무시하여 제직회나 공동의회로 가져가 안건을 통과시킨다면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이다. 당회를 의도적으로 계속 파행시키는 것은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통해 안건을 처리함으로 결국 불법으로 가자는 것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장로교목사는 교회법에 기초한 법치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당회나 노회, 총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이탈자들이나 면직목사들 처럼 당회를 무시하고 제직회나 교인총회를 통해서 불법이나 변칙을 추구한다면 장로교 목사로서의 자격이 없다.
제직회의 재정과 관련한 이외의 안건은 당회가 의결한 사항이라야
제직회에서 다룰 수 있는 안건도 당회가 결의한 안건이라야 한다. 제직회의 결의사항은 정치편 제 91조에 의하면 1)공동의회에서 결정한 예산집행, 2) 재정에 관한 일반수지 예산 및 결산 3) 구제비의 수입, 지출 및 특별헌금 취급 4) 당회가 요청한 사항 이다.
따라서 교단헌법규정을 지키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교단을 이탈하는 것이 낫다. 세례교인의 2/3이상의 지지라면 모든 재산권까지 확보한다. 다행히도, 일반사회법정은 당회 결의 없이 제직회나 공동의회를 열어 교단을 탈퇴한 목사와 교인들에 대해서 계속 패소판결을 내리고 있다. 당회결정을 무시한 목사들에 대해서 사회법정까지 단죄를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당회를 무시한 채 제직회나 공동의회로 가는 것은 김목사에게 이로울 리는 전혀 없다. 그러나 당회가 비정상화된다면 교회가 피해를 보기 때문에 교회의 파행과 이탈을 막기 위해서 노회가 소망교회에 개입해서 대리당회장을 파송하여 정상적인 당회를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김목사지지파 당회원들은 김목사를 잘 설득하여 김목사가 당회를 파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목사반대측 장로들 역시 수적 우세로만 밀어부치지 말고 김목사지지측 장로들과 대화를 해서 당회정상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내년도 정책안과 예산, 직분자 임명, 교역자 임명 등에 대해서 일처리를 해야한다.
김목사의 리더십 시험대에 올라
현재 김지철목사는 한번도 대형교회의 당회운영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소망교회에 부임하여 100 여명 정도되는 당회를 운영하는데 리더십이 실종된 것이 사실이다. 장로교의 목회는 설교보다 당회 목회이다. 당회목회에 실패하면 장로교에서는 목회에 실패하게 된다. 대형교회 목사들이 목회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회목회의 부실 때문이다. 김목사가 설교만으로 소망교회를 이끌어 갈 수는 없다. 당회리더십이 없다면 소망교회를 이끌고 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소망교회 당회장은 곽풍까지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소망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곽목사시절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소망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곽선희 목사시절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회법에 토대를 둔 정치를 행해야 한다. 교주적 관행에서 벗어나 장로교의 법치주의로 가야한다. 즉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이상, 곽풍을 극복해야한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이, 새술을 헌부대에 담을 수는 없다. 부목사의 연임 일괄처리는 곽목사시절의 관행이다. 이것을 계속 답습할 수는 없다. 곽은 싫어하면서 곽의 관행을 연임하겠다는 것은 모순적 행동이다. 그래서 부목사에 대한 연임청원도 곽의 관행의 연임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헌법에 입각하여 당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소망교회는 다른 교회와 달리 예장통합교단에서 대표성을 띠는 교회중의 하나이다. 강북에 영락, 새문안, 강동에는 명성이라면, 강남에는 소망교회이다. 대표성을 띠는 교회에서 당회가 8번씩이나 파행되었다는 사실은 한국교회 앞에 부끄러운 일이다. 소망교회 당회원들은 더이상 불미스런 일을 하지 말고 만인이 보고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예산이 3백억 이상되는 교회가 2007년도에는 회의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재정집행도 제대로 될 리 없다. 당회는 헌법 68조 5항에 의하면 교회재정을 감독하게 되어있는데 그러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재정적 부패와 부조리가 많아지는 법이다. 강남노회 임원들 역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말고, 노회의 기능을 살려 대리당회장을 세워야 할 것이다.
소망교회의 자체 정상화는 이미 물건너 가버렸다. 8번의 당회 파행은 당회스스로 분쟁극복력을 상실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김목사의 리더십은 골리앗 당회를 주재하기에 이미 한계에 도달하고 말았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좌충우돌 상태에 있다.
곽풍은 미풍이지, 허리케인으로 볼 수 없어.....허리케인이라면 극복해야
김목사측 당회원에 의하면 김목사는 자신들의 얘기도 잘 안듣는다고 한다. 언어소통이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가 이 상태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단지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지지해야", "곽선희 목사가 흔들기 때문에"라는 말은 더이상 설득력이 없다. 김목사는 장로교체제에 합당한 목회와 사역을 해야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듯이 장로교에 오면 장로교의 법을 따라야 한다.
장로교 목사는 노회와 총회의 법을 따라야 한다. 소망교회의 잘못된 관행에 편승해서는 안된다. 곽의 시대가 지나고 김의 시대가 되었다. 김의 시대는 교주적 관행의 시대가 아니라 민주적 법치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 아직도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는 교주적 스타일에 머물러 있다면 소망교회를 인도해 갈 능력이 없는 것이다. 김목사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소망교회 당회는 8번이 아니라 70번에 7번씩해도 계속 파행으로 갈 것이다.
민주적 당회는 민주적 스타일로 해야지 교주적 스타일로 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당회의 민주성이다. 민주적스타일은 법대로 하는 것이지 관행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곽목사의 관행을 계속 고수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곽풍이 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당회장으로서의 존재근거를 상실하는 것이다. 미미한 곽풍을 허리케인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고, 허리케인이라 하더라도 믿음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소망교회에서 사역하기는 어렵다.
소망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당회장으로부터 ,부목사, 당회원들까지 마음을 비워야 한다. 소망교회는 껍데기만 소망교회이지, 속은 하늘의 진정한 소망이 없기 때문에 절망교회이다. 불렵화음이 끊이지를 않는 것은 인간적 소망만 가득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김지철 목사의 문제는 단지 대형교회 목사라는 이유만으로 곽선희 목사의 관행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곽선희 목사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그가 떠난 이후 그가 유지했던 관행도 떠나버렸다. 그러나 그는 곽의 교주적 관행을 계속 누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은 본인이 개척해서 대형교회로 발전시킨 교회에서만 가능하다. 무임승차한 사람은 교주적 관행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김목사가 사는 길은 법치주의에 입각하여 교회를 이끌어 가는 길 뿐이다.
김목사, 스스로 무덤 파서는 안돼.....이성곤 면직목사의 뒤를 잇는 것은 위험
소망교회 당회가 버겁다고 당회를 무시한 채 공동의회나 제직회를 통해서 당회에서 결의되지 않은 안건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이는 무리수를 두는 것이며, 교단탈퇴로 이끌고 가는 신호탄이며, 대의정치를 무시한 채 군중 동원정치를 함으로 장로교 치리회의 본질을 실종시켜 종교개혁 이전으로 돌아가 교주내지는 교황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광성교회 이성곤 면직목사처럼 본인의 무덤을 스스로 파게 되는 격이다. 당회를 무시한 채 제직회나 공동의회의 안건통과는 교회법이나 사회법도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 일부 열성적 지지파들만 지지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당회 8번의 파행은 당회장으로 부터, 당회원들, 강남노회 임원들까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 노회는 직무유기이다. 1년동안 당회의 파행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 것은 개체교회에 대한 노회의 직무를 상실한 것이다.
특히 김목사는 이유야 어쨋든 당회장으로서 당회 파행에 책임을 져야 하며, 당회를 무시하고 공동의회나 제직회에서 안건을 처리하려는 유혹을 떨쳐버려야 한다. 김목사지지 당회원들이 제직회 안건통과를 부추켜서도 안된다. 개정 교단헌법은 제직회에서 처리하려는 안건에 대해 당회결의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당회를 무시하려는 것은 교단탈퇴의 신호이다.
이제 김목사는 정상적인 당회를 이끌어야 할지, 교단을 탈퇴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을 해야한다. 더이상의 당회파행은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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