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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연회 개회 폭력 고소건으로 경찰 출동했었다홍순경목사 회의장에서 끌려 나오는 과정에 불상사
이필완 기자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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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22일 (일) 00:00:00 [조회수 : 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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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부터 관리자가 불법적으로 선출되었다고 주장하며 문제제기를 해온 일부 미주선교연회 목회자들 중에서 홍순경목사(뉴욕 예명교회)는 69세의 연세로 미주선교연회 개회 벽두에 회원점명에 관한 법적절차를 강력하고 끈질기게 요구하다가 회의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다른 미주선교연회 회원들에 의해 회의장 밖으로 끌려 나오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4월 27일 숭의교회에서 열린 오전 첫 회의 때부터 회원 정족수 부족을 주장하며 회원점명을 요구하는 일부 회원들의 요구로 회의장의 열기가 달아오르자 결국은 감독회장석으로 나아가 끈질기게 발언을 요구하던 홍순경목사는 원활한 회의진행을 바라는 회원들의 묵인하에 강제로 회의장에서 끌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벌어져 서로 밀고 당기는 중에 홍순경목사를 보호하던 최**장로(뉴욕 한인제일교회)가 홍순경목사를 억지로 데리고 나가려는 이**목사(역시 뉴욕지방)를 밀치는 과정에서 의자로 밀려 넘어진 이목사가 경찰에 폭력 건으로 신고하여 미주연회 다음 날인 28일 오전에 인천 중부 경찰서 양정규경사외 1인이 출동하여 사건을 접수하고 양측 당사자를 조사하려 하였으나 주변 사람들의 만류와 권고로 조사를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긴 하였으나 미주연회기간에 결국 연회원들끼리 폭력 고소 사태로까지 번지는 불상사가 일어 났다.


신고를 한 이**목사는 병원에서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경찰에게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해 달라는 상황에서, 오히려 담당 경찰은 교회 안에서 벌어진 일이고 목회자들이 회의 중에 우연히 밀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니 서로 사과하고 무마하는 것이 좋겠다고 오히려 점잖게 충고하고 만약에 법적 고소로 갈 경우 서로 미국 시민권을 가졌기 때문에 복잡하게 될 터이니 법적절차를 밟지 말고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하여 더 이상의 다툼없이 해결은 되었다.


그러나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에 불만이었던 신고자 측에서는 오히려 미국에 가서라도 고소하겠다는 으름장을 내보이기도 하였는 데 실제로 당시 취재를 한 필자가 3주 진단서를 실제로 받았는 지와 보여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확인할 수 없었다.


폭력신고 해프닝의 원인과 빌미를 제공한 홍순경목사는 미주연회 관리자와 미주연회 의장인 감독회장에 대해서 지독한 불신을 표명하며 조목조목 미주연회 관리자 선출과정의 불법성과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한 유권해석위의 문안이 변조된 내용들, 정족수의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함에도 회원점명 절차를 받아들이지 않은 미주연회 집행부에 대하여 강한 반감을 드러내었다.


홍순경목사는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으나 이렇게 끌려 나온 것도 차라리 영광”이라면서 “끝까지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문제를 계속 제기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감리교회의 죄악을 바로 잡지못하고 성결하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겠냐”고 오직 신앙의 순수함으로 하는 싸움이라고 역설하였다.

아들을 변호사로 두고 있다는 홍목사는 5-6년 전에도 제비뽑기를 강력히 주장하며 활동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필자의 눈에 보기에도 미주연회를 둘러싼 많은 잡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묻혀버리기에는 보다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잘못되었다고 끈질기게 문제를 제기하는 측에서도 문제를 제기하다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우를 범하지않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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