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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따라 사랑하기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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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1월 05일 (월) 19:23:22 [조회수 :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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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아직도 내가 살아가면서 항상 하는 질문이다. 예수를 처음으로 믿었을 때 내가 한 생각은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사랑에 대한 질문을 자주하게 된다. 처음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 사랑은 나의 모든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경험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셨기 때문이었다.

신학공부를 시작하면서 나는 재활원에서 생활을 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장애인들과 생활하면서 처음 한 일은 “아! 나는 지금까지 너무 사치스러운 인생을 살았구나!”하고 탄식하는 일이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단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 때문에 장애인들은 고난의 삶을 살고 있었다.
나는 장애인들과 함께 살면서 사랑을 배워갔다. 버림받은 장애인들은 사랑을 알지 못했다. 버림받은 장애인들은 사랑을 할 줄도 사랑을 받을 줄도 몰랐다. 사람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사람들을 어떻게 이용해 먹을까만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도 힘든 세월들을 어린 나이에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재활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들 때문에 먹고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이용해 먹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들이었다. 그들은 명절 때마다 오는 방문객들도 자기 잘난 맛에 오는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만났던 장애인들은 그 누구에서도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아픈 상처들만 있었을 뿐이었다. 사람들이 와서 하는 사랑한다는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들은 재활원은 필요악이라고 했다. 갈 곳이 없으니 있을 뿐이었다. 정말 그들에게는 갈 곳이 없었다. 재활원에서 생활하면서 나는 “주님 저들을 사랑하게 해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예수님은 33년을 사셨고 그 중 3년만(아니면 1년)을 사람들과 함께 사셨다. 병든 자, 소외된 자, 귀신들린 자 그리고 죄인들과 창녀들과 함께 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후 다 떠나고 남은 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전해준 예수님의 사랑을 내가 경험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남은 자들 마음속에 각인된 주님의 사랑을 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 사랑이 전해지고 또 전해져서 2000년 후 나에게 까지 전해진 것이다.

나는 예수를 믿은 후 예수의 사랑을 따라 살기로 결심을 했었다. 나는 알았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사실을... 처음 장애인들을 만났을 때 그들에게 나는 이용의 대상이었다. 어리숭해 보이는 전도사는 정말 좋은 이용감이었다. 나는 이용당하면서도 오래 참았다. 그리고 그들의 인권이 유린된다고 생각되면 그들 편에 서서 옹호해 주었다. 아무리 가난하고 병약해도 인권은 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처음으로 나에게 사람으로 대접을 받은 것이다.

그 때 깨달은 것은 오래 참으면서 사람대접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실이었다. 때때로 장애인들 중에 나에게 개판을 치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래도 오래 참고 기다려 주었다. 그들은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고는 했다. 나는 오래 참음으로 그 시험을 통과했다.

그들도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는 것을 나에게 배워갔다. 내가 그들을 사람대접해주니 그들도 나를 이용의 대상이 아닌 사람으로 대접해 주었다. 사람이 사람으로 만나는 것이 사랑이었다.

예수님은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개판을 칠 때도 오래 참고 기다려 주셨다. 내가 깨닫고 돌아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 주셨다. 그리고 나를 사람으로 대접해 주셨다.

현대인들이 조급해진 것은 사랑이 식어져가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참을 줄을 모른다.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만큼 오래 참는다. 사람들이 이혼을 하는 이유는 사랑이 없어서 오래 참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 예수를 믿은 후부터 예수따라 사랑하기를 했다. 나를 성령께서 여러 삶의 현장을 훈련장으로 하여 사랑으로 훈련을 시키셨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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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단풍잎 (59.15.194.107)
2007-11-09 21:57:25
허목사님 항상좋으신말씀에 감삳드림니다,
허종목사님 언제나좋으신말쓰메 정말로감사를드림니다. 이곳에있는 부족한저희들을 이렇게사랑하여주시고기도하여주심을 저희들은 정말로 언제나 곁에계셔서기도혀주시는겄으로 느끼며 감사드리고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분명희 저희들과함께 계심을 요즈음다시피부로느끼고있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다리라고하신말씀진실로 저희들 지금피부로느끼고이씀니다. 역시 언제나 하나님께서는항상 우리들겼에게시고 우리들을위하여 지키시고계신다는겄을 우리들은 이번기회를 통하여절실희 배우고또한 벼저리게 느꼇슴니다. 정말로 감리교회가 언제다시 새로워지며 다시태어나기위하여 스스로몸부림치는 그날이올수있을지 감리교회의 하사람의 권사로서 답답한심정을토로하며 교회가 어느개인의 사유물인지 여러성도님 들께질문드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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