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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 번안동의는 명백한 불법이며 원천 무효다!수련목회자들의 갈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좀더 늦어진다고 해도 바로 잡을 일이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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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0월 29일 (월) 10:03:37 [조회수 : 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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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 번안동의는 명백한 불법이며 원천무효다!

기감 제27회 총회 입법의회 2박3일 간을 문자중계하면서 막바지에 벌어진 일로 '어안벙벙!'이라고 썼었다. 문자중계를 마치고 곧바로 다음 날로 강원도 화천의 농촌교회 취재를 떠나오면서, 기습처리되는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종내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었다.

화천에서 모인 김경식선생의 '가림다 한글마을 열림잔치'에 길 많이 막혀 뒤늦게라도 겨우 참석하고  어제 주일 날 <작은교회가 아름답다> 취재차 사북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종내 하나님께 '어찌해야 하는 지' 물었다.

   
 

 
  ▲ 장개위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발의는 있을 수 없다. 최소한 총대 1/3의 서명 발의로만 가능하다.  입법의회 마지막 날 수련목 관련 번안동의 아닌 번안동의(?)는  재석수도 확인않고 박수 가결로 소란 일어나다 . 이미 모든 개정안의 상정이 끝났기 때문에 많은 총대들이 폐회예배 만을 남긴 당시  필자의 확인으로는 과반수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번안동의를 하고나서 사과하는 남부연회 이기복감독, 그는 감리교본부 교육국 위원장으로 이번 수급개정안에 대해 앞장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번안동의가 기습 불법 처리되자 특히 평신도 장개위원들의 반발이 거셌다. 고심하여 수련목의 길을 열어준 것을 포함한 수급관련 장정개정안을 앞장서 반대한 분들이 수련목을 위한다면서 번안동의(?)한 것을 강력히 성토하였다. 아마도 이번 번안동의는 번안동의로 유효하지도 않으며 법적 절차를 무시했기에 이후 감독회장과 장개위가 어떻게 정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광민목사는 지난 토요일 당당뉴스에 올린 칼럼에서, [회기 끝에 이 감독님이 발의한 수련목회자 진급과정에 관한 번안동의 안건이 졸속으로 불법적으로 기습처리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본 회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수련목회자 진급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묵인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 감리교회는 규칙을 존중하는 Methodist이므로 이러한 불행한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라고 최대한 부드럽게 지적했지만 불법은 엄연한 불법이다.

물론 Mdiv 3년제 개정안과 교역자 선발고시는 신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고 결국은 법절차에 의해 입법의회에서 부결되었지만 그 장개위 개정안 에는 수련목회자의 갈 길을 열어주는 제안들과 미래의 감리교회를 위한 여러가지 고심들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부결은 합법적인 절차에 의한 부결이었다.

그런데 수련목회자들의 길을 열어 준다면서 입법의회 말미에 불법 처리된 본안동의안이라는 것은 번안동의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굳이 꼭 처리하려면 총대 1/3 이상의 서명을 받아 발의되어야 하는 내용이었다.

   
 
  ▲ 번안동의가 기습 처리된 후 일부 총대들이 단상으로 나가서 불법임을 강력히 항의하였다.  
 
더구나 과반수가 되는지 재적수 확인도 하지 않고 2/3의 찬성이 필요한 과정을 무시하고 '아니오'하는 분명한 반대의사가 여럿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는 커녕 거수표결도 아니하고 박수로 받아버렸으니 망치를 두두렸다고해도 이는 통과된 것이 아니다. 분명히 행정무효소송의 법률적인 문제가 된다.

아니 백주에 감리교회 의회가 이런 지경으로까지 막 갈수 있는가? 수련목제도와 관련한 이번 번안동의 처리는 원천 무효다. 입법의회 의장으로서 감독회장으로서의 신경하감독은 새로이 개정된 법들을 공포할 때에 번안동의 불법 처리된 이 안건을 직권으로라도 거부하고 삭제하여야 한다. 

 

제27회 총회 입법회의를 문자중계를 마치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으나 이번 입법의회 방청석에는 문자중계를 한 필자와 함께 교단총회 공동대책위(교회개혁연대 산하)에서 나온 4명의 위원들이 종내 지리를 지키며 방청을 했다. 감리교청년엽합회 회원 3명과 감신대 학보사 기자 3명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수련목제도 관련 법안동의가 기습 불법처리되는 모습을 지켜본 학생들은 몹시 당황해 했다. 분명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여겼으나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고 말문을 열지 못했다.

   
 
  ▲ 총회 공동대책위 위원들과 감청 청년, 감신 학보사 학생들, 그리고 기자들  
 
권역별감독제도는 예상대로 부결되었고, 직접투표를 가미한 제비뽑기도 진정성을 잃어버린 탓인지 대부분 총대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제비뽑기는 이번이 3번째 상정으로, 지난 제주에서는 아슬아슬하게 부결되었었지만 이번에는 어림도 없었다. 다시 논의되기도 어려운 처지가 되어버린 것 같다.

현장에서 210명의 총대 서명으로 발의된 '연회장제도'는  결국 안타깝게 부결은 되었지만 미래 감리교회를 논하는 일에 있어서 계속 화두가 될 것이다. 170명의 서명으로 발의된 '부부목회자 한 교회 사역금지' 삭제 요구는 조건부이긴 하지만 받아들여졌다. 다행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이법 입법총회에서 관심의 촛점이 된 것은 '전직감독 예우에 관한' 법개정의 압도적인 부결이었다. 전직 감독들을 목사로 호칭해야 된다는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 명문규정을 두어 논란을 막으려 했지만 혹떼려다 혹 부친 꼴이 되었다.

이제 전직 감독들은 당연히 '목사'로 호칭되어야 하며, 마치 감독이 새로운 계급처럼 쓰여지던 연회 주소록이나 각종회의록, 또는 각종 행사 순서지에 전직감독을 '아무개 감독'이라 적는 것은 불법이 되어 사라 지게 되었다.  

다만 전임 감독회장에 대한 예우 규정은 역시 압도적으로 통과되어, 임기를 마치고 자동 은퇴하는 감독회장의 경우는 임기를 마치고 나서도 여전히 감독으로 호칭되는 것은 물론 임기후의 예우를 마련하는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입법의회 전후 끈질기게 회자된 내용중에 '감독회장과 감독의 자격제한' 문제는 원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장개위는 오히려 자격규정을 강화하려 하였으나 부결되었고, 입법의회 유권해석을 통해서 자격제한 규정을 완화하려거나 무마시키려던 노력들도 '입법의회 유권해석은 입법에 관련된 내용으로 제한함으로' 결국 무산되고 되었다.  

몇몇의 총대들이 끊임없이 발언하는 모습들이 게속 눈에 걸렸다. 당당뉴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몇몇 평신도 대표들은 10년, 8년, 또는 6년씩 연속으로 본부 각국의 위원회를 돌아가면서 익힌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회의를 주도해 버리거나 바른 흐름을 깨곤 했다. 아울러 근자에 이르러 전직 감독감독들이 본부나 연회의 주요 위원회의 위원장을 도맡아 하는 일도 극구 지양되었으면 좋겠다.   

입법의회 전후를 통틀어 '장정개정위원회'의 장정 개정 활동 내용이 여러번 도마에 올랐다. 기독교타임즈는 총회 기간 발행한 신문에서 여러면을 할애해 장개위를 비판했다. 입법의회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11개월간의 의욕과 열정에 비한다면 장개위의 성적표는 초라한 것 같다.

아무래도 폭넓게 여론을 파악하지 못했거나 파악을 했음에도 무시한 결과가 한 이유가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장정개정안을 상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장개위 위원들끼리만의 치고받기에 치중한 결과 결국은 각각의 개정안 상정의 좋은 뜻들은 대부분 가려지고, 총대들의 여론이 정정개정안에 대하여 부정적이  되었기 때문이리라.

신 은급법 개정안이 무난히 상정, 통과되었고  기대 또한 크다. 원주청년관 사태로 비롯된 '원주청년관 규정' 상정안이 표결도 하지 못한고 원안으로 돌아간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아마 원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청년관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 같고 통과 저지 로비도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호남선교연회와 관련된 상정안은 가장 오랜 시간동안 토론되었던 뜨거운 감자였다. 일단 상정을 보류하고 호남선교연회와 삼남연회 간의 합의를 기다린 점이 돋보였고 합의 후에도 논란은 여전하였지만 의장이나 모든 총대들이 인내하면서 차분히 회의를 이끈 결과 끝내는 원만하게 정리하였다.  

   
 
  ▲ 사흘간의 입법의회 문자 중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쭈그려 앉아서인지 허리가 다 아프다. 나는 왜 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아마도 회의 마지막 부분의 번안동의 불법 처리만 없었다면, 금번 입법의회는 그 어느때 보다도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개인번호가 부착된 회원석 탓인지 마지막 회집을 제외하고는 회의 참석률이 높았고 거의 이석률이 없었던 점이 돋보였다. 적어도 회의장 바깥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이었던 다방총회의 모습은, 지난 제주 총회에 이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일부 개정안에 대하여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던 당당뉴스로는 낯간지럽긴 하지만 장정개정위원회 위원들의 그동안의 수고는 만만치 않았다. <정오표>로 삭제되거나 바뀐 내용들이 일주일만 먼저 나와서 '장정개정안 자료집'에 수록되었다면 아마도 회의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감독회장과 임시 사회를 본 감독들, 특히 장개위장 김진호 전임 감독회장과 자문을 한 신동일목사 등도 무척 수고가 많았다. 역시 마지막 부분만 제외한다면...    

회의 준비와 진행을 위한 감리교 본부 직원들의 수고와 계산중앙교회 측의 수고도 빼 놓을 수 없다. 기간 중에 문자중계를 하는 필자를 격려한 분들과 음료수와 빵 혹은 과자 가져다주신 분, 점심 용 김밥 사다 주신 분, 그리고 필자를 위해 총회장까지와 유일하게 점심 사주고간 강화 황효성목사에게 감사드린다. 당당뉴스 노트북 고장나 노트북 공수해준 양희만목사에게도 이 면을 빌려 감사드린다.  물론 서울에서 오가며 수고한 당당뉴스 송양현전도사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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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211.210.210.242)
2007-11-02 22:11:15
번안동의안 가결은 무효처리되어야 한다.
감리교회는 법을 존중하는 교회이다. 의회의장은 모든 업무 처리를 법 테두리 안에서 결정하고 시행해야한다. 번안동의안은 불법상정이고 정족수 미달에서 불법 결의되었기에 감독회장의 결단으로 무효선언을 해서 감리교회의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리플달기
13 20
감리인 (220.121.193.164)
2007-10-31 08:50:28
감리교여 영원 ~~~
감리교여~ 영원하라!!!
리플달기
11 20
감리인 (220.121.193.164)
2007-10-31 08:49:24
위~ 대한 감리교 만세!!! 소망을 주는 감리교 만만쎄!!!
감리교 만세~~ 총회 만만세!!! 잘
리플달기
1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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