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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거!! 감독제비뽑기!!성서적 가르침에 충실하려 한다면 오히려 민주적, 대의적 여론 정치를 공명정대하게 발전시켜야 한다
하관철  |  ha2688@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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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0월 23일 (화) 12:23:49
최종편집 : 2009년 10월 27일 (화) 20:14:11 [조회수 : 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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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거!! 감독제비뽑기!!

   
 
  ▲ 하관철목사  
 

감독회장 선거에 관해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 모든 논의에 한 번의 반성을 더 해보자는 의미로 이 글을 논의에 덧붙인다. 아마도 삼국지에 나온 조조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듯하다.

중평 6년 (189년) 영제가 병으로 죽고, 고깃간 출신의 재상 하진은 궁궐 안의 환관들의 세력을 일소하려고 결심하여, 지방의 군벌들과 젊은 장군들에게 협력을 구하였다.
이때, 조조는 이렇게 말하며 하진에게 반대를 하였다.
"환관이라는 것은 옛부터 있어왔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무력이 없는 그들을 진압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 때문에 일부러 각지의 무장들을 도성으로 불러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고양이를 쫓아내기 위하여 호랑이를 마당에 집어넣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감독선출에서 제비뽑기 방식을 주장하는 분들은 선거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타락한 운동방법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비뽑기 선출방법의 성서적 전거로 사도행전에서 가롯유다를 대신할 제자를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방법을 든다.

그러나 필자는 조조의 말에 공감하면서, 선거운동과 여론의 형성, 그리고 의회민주주의의 꽃인 각 개인의 생각을 집약한 투표라는 민주적 감독선거 방식을 버리고 제비뽑기를 하는 것은 “고양이(선거운동의 타락 개연성)”를 쫒아 버리려다, 호랑이(감리교 전체의 감독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불러들일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다. 만약에 제비뽑기 선출 방식을 도입하여, 충분한 대표성을 확보하지 않은 분이나, 혹은 연회 감독의 자질에도 못 미치는 분이 감독회장이 된다면, 그래서 감리교의 지도력이 분산된다면, 경쟁이 난무하는 21세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우선 사도행전의 제비뽑기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 12사도의 반열에 들어갈 후보자에게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는 예수의 전도가 시작될 때부터 부활사건을 지나, 당시까지 발전된 예수운동에 대한 참여자여야 했다. 다시말해 감독은 역사적으로 넓은 지평을 알고, 거기 참여한 자이어야 했다. 이와 함께 둘째로 교회 공동체의 칭찬을 듣는 자이어야 했다. 이런 기준을 놓고 사람을 선택할 때 두사람이 천거-결정되었는데, 이 두 분은 온전하였기 때문에 사람의 판단으로는 우열을 가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결정을 바라고 제비를 뽑은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판단의 기준으로 볼 때, 감독 후보자들의 우열을 가릴수 있느냐? 없느냐?의 질문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판단의 근거 하에서 우리는 시대에 합당한 감독을 선출해야 우리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감독회장 후보자의 감리교에 대한 충성도, 역사성, 헌신성, 학문성 등을 충분히 검토할 뿐 아니라, 교단 내에서 칭찬이 자자한 인물을 세워야 하며, 그의 지도력이 검증된 분을 세워야 할 것이다.

다음에 우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감독을 선출하는 현재의 방법은 범세계적으로 인정된 좋은 제도라는 것이다. 감독선거 운동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리교의 미래정책을 개발하고, 공론화하며, 여론을 수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하나님은 역사의 발전을 통해 늘 우리에게 새롭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새로운 모습과 제도를 선물하신다는 것은 자명하다. 오늘날 범세계적으로 인정된 좋은 제도! 성서의 양심을 기초로 발전된 민주적 선거제도를 버리고 과거의 2000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우리는 신앙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왜 여론 정치를 포기해야 하는가? 왜 대의 정치를 버려야 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사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성서적 가르침에 충실하려 한다면 오히려 민주적, 대의적 여론 정치를 공명정대하게 발전시켜야 하고, 인간의 죄로 파생될 수 있는 타락성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작은 죄를 두려워하여 큰 축복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이미 “잘못된 법적용”을 통해 감리교는 큰 피해를 당했다. 각 연회의 전임감독들은 “감독회장선거”에 자격이 없다는 비상식적 법해석을 통해 각 연회 감독직을 경험한 분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실수-죄”를 범했을 뿐 아니라, 연회-감독직을 통해 얻은 “넓게 보는 감독자(overseer, episkopus)로서의 능력”을 사장시켜 버리게 한 것이다. 물론 이 때도 감독경험자들이 감독회장에 관심을 가지면 타락한 선거판이 재현될 것이라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했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어찌 하나님으로부터 온 생각일 것인가? 오히려 우리는 감독 경험자들이 더 크게, 더 넓게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지 않는가? 만약에 제비뽑기를 해야 한다면, 오히려 전직 연회 감독을 경험한 분들!!중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감리교회를 위해 크게 봉사한 분들을 몇 분 추대해 제비뽑기로 선출하는 것이 더 타당하리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언급해야 할 것은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감리교는 감독회장이 실시할 수 있는 “강력한 창조적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전문행정집단이 각개 방향으로 발전되게 될 것이고, 감독회장의 “통솔력”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법을 한 번 잘못 해석하거나 잘못 만들면 수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이 번 입법 총회에 상정되는 법안들이 진실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시내산 율법”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구주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은혜의 법”이 되기를 바란다. 하관철 목사 (일산 선교대명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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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218.236.233.55)
2007-10-23 18:06:10
거짓목사인지 참된목사인지 전혀 알길이 없다보니...
제비를 뽑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그져 예수를 믿는다고만 하면 믿음있는 줄로 아는 그릇된 신앙관 때문에 누가 삯꾼 목사인지 누가 그리스도의 자녀인지 알지 못하고, 아무것도 판단 할 수 없다보니, 그가 목사인지 광명한 천사로 위장한 거짓 목사인지 알지 못하고 어쩔 수없이 제비를 뽑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그런 거짓 목사들을 제비뽑는 교인들도 모두 믿음이 없는 자라고 보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 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목사를 분별할 수없는 신앙관..... 높은 권세를 누리려는 교만한 목사들의 잔치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소경들을 데리고 노는 그들만의 잔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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