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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중국대륙에 도전장을 내면서자전거 서울과 동해안 여정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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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24일 (수) 00:00:00 [조회수 : 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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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기행을 마치며
---2006년엔 전 중국 자전거 투어를 출발한다
나는 올해를 개인적으로는 도약의 해로 선교적으로는 전국 자전거 투어와 성지순례의 목표를 정하고 달려 왔다. 올해 5월에 출발 예정으로 준비해 두었던 것인데 차일피일 하던 것인데 8.15 남북축전이 나의 가슴에 불을 당겼다. 민족문제에 함께 한다는 벅찬 기대와 감격이 나를 수 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리게 했다. 내가 서울에서 달린 자전거길은 16시간이니 대략 50km이상이라고 본다. 차를 포함하면 청주에서 서울까지 150km가량이면 이미 200km(500백리길)을 간 셈이다.
거기다가 동해안 속초와 강릉에 갈 결심을 한 이후 정말 나는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강릉까지 새벽차로 내려간 나는 어둑컴컴해서 앞도 분별할 수 없는 강릉-정동진길을 25km(1시간 50분)를 쉴 새없이 달렸다. 정말 어려운 길이었다. 거기서 난 더이상 달릴 힘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어머니를 만나야 하고 형제들을 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부터의 열망이 다시 나를 이끌어 200리길(80km이상)을 8시간 동안 달리게 했다.
청주로 돌아올 때 속초터미날까지 청주 터미날에서 집까지 온 거리를 모두 합한다면 이번 여정은 천리길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아내와 아이들만 아니면 나는 북(명파,통일전망대)으로의 여정과 남(부산)으로 여정을 마쳤을 지도 모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투지가 살아난 것이다. 2006년을 전 중국자전거 투어의 해로 계획하면서 1년 동안 기도하고 준비한 것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한다.
중국 여정은 배와 기차 그리고 버스+ 자전거로 내년(2006) 한 해 동안 서쪽 티벳(서장성)과 남족 윈난(운남성)까지 이르고 힘이 된다면 내몽고의 후어이하오터까지 달릴 것이다. 고산지대(해발3000m)에서 생존하기 위해 겨울 산악훈련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도할 수 없는 여정이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침구와 배낭을 준비하고 충분한 물과 휴식이 뒷받침된다면 전 중국 자전거투어에 도전할 계획이다. 물론 평양길이 열려 서울서 평양까지 가는 길은 꿈에도 소원이고... 유럽과 이스라엘도 정복할 계획이다. 자전거로 세계를 누비는 21세기의 웨슬레가 되어 힘으로도 되지않고 능으로도 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신(성령)으로 된다는 것을 만민에게 증거하고 싶다.
>>>>>>>>>>>>>>>성원해
주시고 밀어주신 독자님들과 주필 이필완목사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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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저자는 2002년
9월에 시작해서 70여일 동안 중국의 6천리 장정에 도전했고 그 승리의 기록을 <자전거 탄 풍경>에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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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경과 대도시에는 자동차와 같이 신호체계를 갖춘 도로(인도와 관계없슴)로 자전거가 다니고 전용신호등이 있었다.<필자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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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운데 마이크(독일여성)는 유럽에서 15,000km를 자전거로 중국까지 홀로 여행하고 있었다....<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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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날 칭다오를 통해 인천으로 귀환했는데 칭다오만 해도 자전거전용도로가 자동차길과 나란히 형성되어 있으니 중국은 가히 녹색 에너지 자전거 천국이다.<자전거로 세계를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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