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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진경'과 감리교단 감독후보감리교회 감독 후보자 '자격 조건 완화' 입법 추진에 대하여
정기호  |  texas.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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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9월 05일 (수) 03:52:13 [조회수 :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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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후보 자격 완화’ 입법 추진에 부쳐.

 

   
 
  감독 취임식(당당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최초 통일제국을 이룩했던 진시황은 아방궁에서 사용하던 거울이 있었는 바 그 거울의 이름이 ‘진경’ 입니다. 이 거울은 기묘하여 앞에서 바라보면 사람의 모습이 거꾸로 섰다는 것입니 다. 더욱 신기한 것은 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지면 사람의 오장육부가 모두 선명하게 드려다 보여 아주 작은 움직임까지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경’ 이라는 특이한 거울은 사람의 몸안에 있는 질병과 마음의 상태를 드려다 볼 수 있는 보물 중의 보물이었다는 것입니다. 요술거울과 같은 진경은 독일의 렌트겐이 발명한 X선 기능, 사람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었다고 하니 진사황의 통치에 보물과 같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약이 될 수 있고, 독이 될 수 있듯이 진시황은 ‘진경’을 사용함에 있어서 후자쪽으로 기울어저 , 자신의 뜻을 반대하는 사람을 골라 내는데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천하를 통일하고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단명에 그친 시황조의 마무리는 을씨년스럽게 느껴집 니다.

몇 년전 제주도의 입법 총회에서 총대들은 이익단체의 로비활동으로 졸속입법 건 들이 많았습니다. 필자는 입법 총회 총대들은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글을 쓴 일이 기억납니다. 총대들은 눈 앞에 있는 식사 한끼와 따듯한 잠자리에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법안상정에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금년 10월 24일 총회가 인천시 부평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감독 후보 자격 조건 완화”라는 법안상정입니다. 감독으로 출마하시는 분들 가운데 감독후보자 자격 요건에 아킬레스 건이 있나 봅니다. 그러기에 전에도 그 자격 조건에 의하여 입후보한 후보가 감독으로 당선되어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법을 개정하려고 로비를 하고 입법 상정을 한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에 지켜진 법이 악법이라고 느껴진 몇몇의 개인에 의하여 고쳐진다는 것은 ‘규칙쟁이’라고 별병이 붙었던 메도디스트들에 대한 불명예가 될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요술거울과 같은 시황의 ‘진경’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화같은 이야기가 긴 세월동안 구전되는 것은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거울’이라는 존재 때문입니다. 거울의 존재는 ‘나를 비추는 기물’ 입니다. 감리교회 감독이 된다는 말은 ‘자기 자신을 하느님의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자기를 살핀 후 스스로가 말씀의 거울이 되어 전국의 한국감리 교회 신자들과 세상을 향하여 ‘빛을 비추며 나를 따르라’ 고 하는 모범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 다.

그동안 잘 지켜져 온 법을 굳이 변경시켜 자격조건을 완화하려는 것은 세상에 빛으로 살라는 예수 의 가르치심과는 전혀 다른 삶의 기록이 지워지기를 희망하는 몸짓으로 판단됩니다.

입법 총회의 총대들은 교회내의 어르신들입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리교단의 역사적 현실 앞에 총대로 참여하시는 총대님들에게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로비하시는 이익단체들에 의하여 밥 한끼니나 숙박비 때문에 졸속 입법에 손을 들어 줌으로 거룩하던 손이 치욕의 손으로 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독 입후보 자격조건 완화”를 입법 상정한 이익 단체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몇 몇의 개인적인 자격 조건이 악법으로 느껴져도 한 번 정해진 법은 지켜져야 합니다. 한국의 법은 국가나 교단 들이 개인에 의하여 너무나 쉽게 바뀌어진다는 것은 비참한 현실입니다.

감독하면 천국에 가기 어렵다는 진담이 농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법을 바꾸어가며 감독한다고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말씀의 거울이 아니아도 좋습니다. 그저 거울 앞에서서 자신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라의 태통령 후보자도 엄청난 검증의 절차를 지나야 하거늘 교단의 지도자요 대표인 감독 후보자가 법을 바꾸며 검증 절차를 어물쩍 넘기려는 저의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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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완 (121.160.10.67)
2007-09-06 00:39:38
사회법에서 벌금형 이상을 받은 사람은 감독이나 감독회장 피선거권이 없다는 부분이 지나치다는 주장을 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지난번 감독 선거에서 연회에 따라, 감독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가 목회를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받게된 벌금형, 예를 들면 건축법 위반 같은 것은 눈감아주어야 한다고 해서 슬그머니 넘어간 전례가 있음으로 해서 어떤 분이 명예훼손이나 교통사고로 벌금 받은 것까지 문제 삼을 수 없진 않느냐고 하는 모양입니다. 한편에선 감독을 한 이도 감독회장 선거에 나갈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지요. 위인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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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
공기현 (121.187.124.101)
2007-09-05 17:18:26
어떤 법안인가요?
우주인도 감독에 출마할 수 있다는 법안인가요? 어떻게 감독 입후보 자격이 완화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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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2
이필완 (121.160.10.67)
2007-09-05 13:44:25
감리교회는 원래부터 감독제, 감독은 감리교 최고의 성직이나 최근엔 오히려 행정직 강화돼, 최근 잦은 법개정으로 혼란 중!
감리교의 감독은 원래 명실상부 최고의 성직으로 감독파송제(모든 목사 파송의 전권을 가짐)이나 시대흐름에 따라 여러모로 퇴색, 파송권은 거의 형식적이고 행정직이 강화됨으로 감리교회도 개교회주의가 대세, 아직은 강력한 중앙집권, 교회의 모든 재산 재단에 등기하여야함. 감독회장은 전임으로 4년임기, 연회 감독은 지역별로 10여명으로 담임 겸임하며 임기2년, 현재 권역별 감독전임제도가 입법 상정됨, 그럴경우 5명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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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2
이경선 (124.5.234.12)
2007-09-05 13:06:40
장로교회만 다녔더니
총대,감독이몇명이며 장로교회의 어떤 직분과 같은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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