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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잔치 통해 임락경목사의 버라이어티한 면을 보았다시골집 25주년과 <촌놈 林洛京의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 출판기념식 스케치와 포토사진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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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22일 (월) 00:00:00 [조회수 : 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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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9일부터 사흘동안 화천 광덕리 시골집에서 큰 잔치가 열렸다.  19일 저녁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춤잔치가 열렸고 20일(토)엔 임락경목사를 아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참석한 유명인만 하더라도 김근태복지부장관, 김성훈 상지대총장, 군수, 몇몇 국회의원들, 박노해시인 등등이고 이정배교수가  책을 읽은 소감을, 고진하목사 등이 축시를 바치는 등 순서 자체가 대단하였다. 이어진 국악인들의 창 순서들과 성악과 어우러진 크로마하프의 연주도 대단함에 있어서 못지 않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날의 하이라이트이며 가장 감동적인 순서는 임락경목사의 환갑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시골집 식구들의 포크댄스 세레머니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러제끼는 순서였다. 이 장면은 동영상갤러리에 가면 볼 수 있다.   

이현필선생의 제자로, 동광원으로,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간사로 활동했던 시골교회 임락경목사의 삶과 폭의 넓음을 새삼 감탄하더라도, 이제까지 생명과 치유와 농사와 유기농과 여러 장애를 가지거나 아닌 30여 시골집식구들과 반평생을 힘께 살아온 공동체 식구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버라이어티 한 면이 임락경목사다운 소박한 모임을 기대하고 왔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저녁에도 모닥붚 피워놓고 여러 영상과 노래와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21일 주일에는 한주희목사 사회로 한일평화교류예배로 열려, 오다선생의 기도, 일본 평화교류 방문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후쿠요시교회 이누까이 미츠히로목사, 원경선선생, 이현주목사, 임락경목사 들이 차례로 말씀을 전했으며 조화순목사가 축도를 했다.

원래 농목의 환갑잔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처음부터 사북교회 한주희목사가 기획과 지휘를 담당했으며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이날 준비한 음식들의 대부분은 참석한 단체나 교회, 혹은 개인들이 각각 준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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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목사 ()
2005-08-25 20:22:48
그 생쑈?의 주제는 '달 따러 오세요'입니다
달 따러 오라는 주제는
우리가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에서 가져 왔다는군요.

"애들아, 오너라 달 따러 가자
장대 메고 망태들고 뒷동산으로
뒷동산에 올라가 무등을 타고---"

그 달을 따서 뒷산 넘어 순이네 호롱불이 없다는데
순이 엄마 바느질 잘하시게 달아드리자는 내용입니다.

나는 이 동요에 내 어린 마음에, 지금도 이 땅의 어린 마음들에 이웃을 위한 삶을 살라는 따뜻한 의도를 전해주려는 선조들의 배려가 숨어 있는지 생각도 못했고 전혀 몰랐습니다. 임낙경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자기만 잘 살려는 사람, 자기 나라만 잘 살려는 국가(특히 미국)들 다 미개하다는 것입니다.사람다워지고 국가다워지려면 달 따다 이웃에게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이웃 사랑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담은 동요를 그냥 불렀는데--- 아, 그게 그런 뜻이라는군요. '달 따러 오세요' 그렇게 와서 달 따는 진짜 뜻을 보고 익혀가면 그런 생쑈? 할만 하지 않습니까? 아마 그곳에 눈치 살피며 억지로 온 사람 없었을 겁니다. 산굽이 돌고 돌아 닭똥냄새, 돼지 똥냄새 바람따라 눈살 찌프려지는 그 촌구석에 마당가에 촌놈 목사가 좋아 굳이 가보려는 마음없이는 가지 않았을 겁니다.

조용 조용히 누가 볼세라 조심스럽게
달 따러 가고 달 따 오는 세월을 산 촌놈 목사 60년!
내가 그렇게 살지 못했기에 나에겐 그 생쑈?가 더욱 아름답고 숙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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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 ()
2005-08-23 11:49:43
즐거운 잔치에 좋은 흐름으로 결말이 있었기를 바랍니다.
임목사님의 사역이 반 평생 이웃과 공동체적인 사역이시다 보니 여러 세상적인 내용들도 모아졌으리라 봅니다.

잔치의 분위기가 때로는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 마저도 우리가 때로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들만의 어떤 특수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한다는 목적이 잘못하여 거슬리는 행사도 될 수 있다는 측면을 또 염두에 두는 양면성도 잘 숙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견제와 경계가 무너지면 그야말로 복음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세상식 행사로만 끝이 날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특수한 입장에서 치루어진 행사이니 만큼 하나님의 복음 역사도 함께 하셨다고 믿어 집니다.

잔치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기사로만 보는 잔치 소감이라 이런 경우 매우 힘들게 몇 글자를 쓰게 됩니다.

저의 댓글에 부족 분이 있으면 서로 양해하는 측면으로 보시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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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종 ()
2005-08-22 20:01:53
자기 노래를 잘 부르신 임낙경목사님
임 락경목사님 목사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잘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나이 60에 생쑈를 하셨습니다.
그 생쑈를 함께 하신 분들도 장하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생략..... 나팔을 불지 말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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