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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태, 무엇을 남겼나봉사활동은 계속...그러나 국제기준에 맞는 룰에 응해야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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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9월 03일 (월) 12:10:59 [조회수 : 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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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태, 무엇을 남겼나
봉사활동은 계속...그러나 국제기준에 맞는 룰에 응해야


2007년 9월 2일(일) KBS 1TV 밤 11:10~12:50(생방송)는 아프간 피랍사태, 무엇을 남겼나에 대한 생방송 심야토론을 방영했다. 참석자는 강승삼(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박인휘(이화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유영방(前 아프가니스탄 대사), 이종화(경찰대 교수),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 교수/이슬람문화연구소장)였다.

강슴삼목사, 각 교단에 연합 위기관리기구 제안

강승삼목사는 이번 인질사태 대해서 정부의 인질 석방 구출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면서 기독교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입장을 거듭 말했으며 이번 사태를 통해서 기독교가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서 교단연합회 위기관리기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위험지역에서 단기선교나 봉사활동은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유영방 전 대사, 작년의 아프간 정신 잊었다

유영방 전아프간 대사는 작년 아프간의 정신을 잊었기 때문에 화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지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하도록 누차 권고했고, 육로로 이동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인질석방과 관련하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이희수교수는 정부는 최선을 다했지만 초기 대응의 미숙, 전문가들이 절대적 부족, 민간전문가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는 점, 아랍국가들의 협조를 초기에 얻지 못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며 그러나 해외봉사 활동을 위축시키지 말고, 더욱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인휘교수, 봉사활동은 국가이익이 되어야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이화여대 박인휘교수는 단기봉사팀이 국제질서의 새로운 환경이 변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교적인 준비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해외봉사에 대해서 다시 짚어봐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해외 사적 차원에서 봉사로 그칠 가능성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사적 봉사활동은 불필요한 국가에너지의 낭비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사적차원의 봉사를 경계했다. 따라서 앞으로 봉사활동이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되어서 구체적인 국가이익이 되어야 한다.

국가와 개인관의 관계를 생각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국민개개인은 자신들의 봉사활동이 국가의 이익과 어떻게 조화롭게 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유종길 구호단체 회원은 봉사라는 것 자체가 어떤 사익이나 국익을 도모하지 않고 순수하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종화교수, 협상은 성공적 그러나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부담안게 돼

이번 협상에 대해서 이종화씨는 "협상면으로 볼 때만은 성공적이지만 앞으로 정부가 개입해야한다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1200만명 출국, 91만명 외국인 체류로 보았을 때 정부가 협상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라 파악했으며 "국제기준에 맞는 봉사를 해야 하는데 안전하게 법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유종길씨, 봉사활동은 국제에서 통용되는 기준을 받아들여야

유종길씨는 "이번 피랍사건은 한국의 성장의 그늘"이라고 표현했다. "이제 한국도 봉사나 선교를 할 때,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기준이나 원칙을 체계적으로 받아들여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봉사활동에 대해서 위험지역이라도 계속 가야한다”며 “인도적 지원활동들을 계속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NGO끼리 정보교환을 해야 하고, 긴급구호원칙과 룰을 지켜야한다. 한국단체는 규칙에 익숙하지 않으며 단기적으로 하는 활동자들은 열정만 앞세우고 나머지 무모하게 행동한다. 정부는 말릴 책임이 있고, 개인들은 갈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국제적인 룰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NGO들의 규정을 보면 어떤 일이 있어서도 인도주의를 인정하고, 개인의 활동이 정치적인 활동이나 종교적인 활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봉사는 개인의 욕구가 아니라 현지인의 욕구에 중점을 두어야

덧붙여서 그는 “봉사는 현지인의 필요에 집중 하는냐 개인의 욕구에 의한 것이냐를 구분해야 한다. 본인의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활동을 강요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유영방 전아프간 대사는 “해외에 가면 그 나라의 법을 지키고 문화를 존중해야하고, 아프간은 이슬람 교도 개정은 허용하지 않고 개종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며 “이러한 현실을 두고 선교 운운하는 것은 말이 되지를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회로 한국의 봉사단체가 정부의 선교단체인 양 왜곡되었다”며 “다른 봉사단활동까지 지장을 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는 “봉사활동과 선교활동을 완전히 분리해야한다”고 했다.

유대사, 모슬렘권에서 선교활동은 실정법으로 금지되어 있어...개종자는 사형

유전대사는 “종교적 사명은 공공의 이익에 배치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종교의 인위적인 선교활동은 실정법으로도 금지되었으며, 터키에서도 다른 종교를 갖는다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순수한 봉사를 하더라도 전체 국민들이 정서와 균형감각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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