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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길과 예수의 길솔로몬의 길을 강조하는 현대의 강단에서, 신자들은 혼란이 오고 있다.
정기호  |  texas.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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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23일 (목) 07:35:44 [조회수 : 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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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인 성서는 부분적으로 읽고 해석할 때 “아전인수식” 혹은 “이현령비현령” 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서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보내신 장문의 편지라는 인식을 가지고 읽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하시는 의도를 밝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과 예수의 길은 같은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이 글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부와 권력과 명예와 그리고 지혜를 성서에 기록된 많은 인물 중 최고로 얻은 인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28장 1-12를 읽으면 지상 최고의 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복을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다 누리던 유대의 제 2대 왕이었습니다. 솔로몬은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과 밧세바의 노력으로 혈통과 서열로는 왕이 될 수 없는 몸이었으나 왕권을 얻었습니다.

열왕기서만 읽으면 솔로몬은 당대에 위대한 왕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편저 했다는 설이 있는 전도서를 읽으면 그가 얻었던 부와 권력과 명예와 그리고 지혜가 “헛되고 헛된 것” 이라는 말을 37회나 그 짧은 글에서(전 12장)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땅을 소유했고, 재판관이 되기도 했으며, 지혜와 총명이 세계적으로 이름나 이집트의 여왕 스바의 자문에 응하기도 했습 니다. 여자도 편력이 많은 1001명이나 거느려 본 후 직설법은 아니지만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고” 빛을 따라 사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예수의 길을 안내했습니다.

예수의 길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안내로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솔로몬의 영광이 길가에 핀 들꽃 하나만도 못한 부질없는 것”(마6:29)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상한 것은 예수를 믿고 따르겠다고 하는 오늘의 지도자나 신자들이 솔로몬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몸부림치며 솔로몬이 목적했던 1천 번제와는 무관한 수자와 정성이라는 개념의, 기복주의적 발상으로 보아도 되는 1천 번제를 가르치고 실현하고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독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루오의 예수  
 
예수의 길은 좁은 문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마 7: 14) 고 하신 말씀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은 자기 희생, 즉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길이라고 입으로는 “십자가 군병들아” 라고 소리는 높이나 정작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걷는 이가 적습니다. 자기 희생을 근간으로 출발하는 기독교는 사회개발과 맞물린 “성장주의와 성공주의”로 미화된 기복주의는 반 사회적이며, 이기주의 집단 중 가장 앞서는 단체가 기독교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지도자들 조차 한권의 책인 성서를 아전 인수로 해석하거나 문자 주의와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므로 아래와 같은 설교가 강단에서 전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받은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 중 서론과 결론 부분입니다.

“비록 말년을 부덕하게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인생 대부분을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골고루 받아 누리며 살았던 솔로몬 왕에게서 우리는 복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배울 수 있습니다.”

(토를 달면” 예수님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말년에 수많은 나라의 여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두 번씩에 걸친 꿈속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상숭배에 빠짐으로 아들 르호보암 때에 정권은 약화되고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됩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받은 축복에 집착하여 솔로몬의 잘못됨 점을 지적하지 않고 어물적 넘어가는 것은 바른 말씀의 전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대단히 엄청난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장수와 부 그리고 원수를 멸하는 것을 구하지 않고, 오로지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한 것에 대해 솔로몬을 칭찬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시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인류 중에 가장 뛰어난 지혜자가 되게끔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평생에 어떤 왕들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와 영광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 다윗의 행함 같이 하나님의 길로 행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장수의 복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모든 엄청난 복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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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놀라운 은혜와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며 사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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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향한 나그네”라는 제목의 설교 중 결론의 부분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낡아지고, 떨어지고, 없어지는바 허망한 나그네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를 힘입어,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천국을 향한 나그네 길에 승리하시고 성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위의 두 인용 설교문은 한 분의설교로(기감 자유 게시판과 교역자 게시판에서 펴온 글로 필자의 양해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글쓴이를 음해하거나 어떤 손상을 끼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위의 두 인용문을 보면 지상의 낙원과 영원한 천국을 왔다 갔다합니다. 신자들은 솔로몬이 받은 복을 구해야 할지, 나그네로 천국을 향하는 발걸음을 걸어야 할지 혼돈이 오고 있습니다. 앞의 인용 글은 전 주일에 두 번째 인용은 다음 주일에 설교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 다른 설교문을 인용해 봅니다.

우리는 다 예수님 안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먼저 된 자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풍성한 영의 복과 재물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죽음이 오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재물을 비롯한 모든 소유를 주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의지하지 말고, 또 주 예수님을 믿는 데 따르는 핍박이나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여 나중 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세 편의 설교문을 읽어 본 결과 예수를 믿으면 지상에서 “쌓을 곳이 없도록 차고 넘치는 물질의 복을 받을 것이고 육신이 죽은 후에는 영의 복을 받아 천국에서 영생을 누린다는 주장입니다. 얼마나 이기적 입니까? 솔로몬의 길과 예수님의 길이 다 이루어 진다면 그 동안 열심히 예수를 믿어 온 분들 중에 솔로몬처럼 땅의 것을 이룬 사람이 나와야 하는데 발견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욕망을 다 이루어 주시는 분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길은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좁고 험난하여 이 길로 가는 자가 드문 것입니다. 말씀을 깨달은 자는 이 길로 가야 마땅한 것입니다. 지도자가 잘못되어 솔로몬의 길을 가는 것입니까?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그 영혼의 운명을 결정된 것입니다. 잘못된 속에서 싸워도, 따라가도 지옥에 갑니다. 잘못된 지도자로 말미암아 지은 죄를, 구약에서는 허물로 신약에서는 불법으로 말했습니다. 허물의 죄를 사함 받으면 그 죄는 가리우심을 받습니다.

우리는 내게 환란, 핍박이 조금만 오면 아,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구나, 주님의 길을 조금이나마 걷게 해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하여야 하는데 반대로 금식하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걸어가신 그 길이 매력적이고 마음에 생각만 해도 흐믓한 감정이 든다면 그것은 예수의 양입니다. 반면에 솔로몬의 부귀와 영화를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뛰는 일이라면 그 길은 솔로몬이 말했던 캄캄하고 답답하고 어두우며 넓고 편안한 길입니다.

분명히 예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자는 예수의 걸어가신 그 길이 좋고, 예수로 행복하고, 고난을 받음이 행복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면 예수의 음성을 아는 양이요, 천국은 예수의 음성이 매력적이고 기쁘게 여겨져야 가는 것입니다. 입술로는 주여, 주여를 부르면서도 여전히 솔로몬의 길이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흐믓하다면 예수의 양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떠나면 말씀이 너희를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벌써 심판을 하여 예수의 양과 솔로몬의 길을 가는 무리로 구분됩니다.

요 12:26에 “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 하였습니다. 교회가 지금 예수를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솔로몬의 길을 섬기고 있습니까? 요 21:18-19에 “예수를 위해 죽음이 영광” 이라고 베드로에게 주님은 말씀하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는 주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으나 나는 주님을 위해 거꾸로 달려 죽겠다고 하여 그대로 죽음을 맞이 했다고 헙니다. 요즈음의 신자들은 예수의 음성을 듣고 따르기를 요리저리 피합니다. 솔로몬이 오지 말라고 했던 길을 기어코 가려고 합니다.지도자들은 성공사례를 예로 들먹이며 더욱 부추깁니다. 솔로몬의 길은 하늘나라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가는 길이 솔로몬의 길이었다면, 예수 자신과 12제자들은 땅의 꿈을 꾸지 않고 모두 십자가에, 피부가 벗겨지는 고문, 목이 잘리고, 끓는 기름가마에 넣어지는 죽음을 당했고, 선지자들은 왜 그들의 재산을 다 팔아 버리고 세상 사람들로 부터 미련한 놈이라는 욕을 먹고 복음을 전했습니까? 지금은 순교하려고해도 기회가 없습니다.다. (자청하여 북한 땅이나 아프칸 혹은 무슬림 지역에 가서 죽음을 자처하지 않는 한)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는 일은 죽는 연습, 성경공부가 매일 작은 죽음을 죽는 훈련으로 순교하는 연습으로 알고 날마다 작은 죽음을 죽어야 주님이 원하시는 인격으로 변화가 될 것입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하지 말라" 는 옛 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자신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 말라고 한 솔로몬의 길을 다수가 가고 있으며, 말이 아닌 솔로몬의 말을 전하는 이유는 어떤 연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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