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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암중앙교회, 비대위측 교회당 점령새벽 6시 30경, 조경대 목사 반대측 일부 성도들(가칭 비상대책위원회)이, 약 80여명의 용역들을 데리고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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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13일 (월) 13:59:48 [조회수 : 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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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암중앙교회(조경대 목사)가 후임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월 13일 새벽 6시 30경, 조경대 목사 반대측 일부 성도들(가칭 비상대책위원회)이, 약 80여명의 용역들을 데리고 교회당을 점령했다. 
 
▲ 비대위측 용역들이 교회당을 지키고 있다     ©황규학

 
현재 문에 용접을 하고 조경대 목사측 성도들의 접근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조경대목사측이 경호원들을 데리고 예배당에 선별입장을 시켰는데, 오늘 아침 비대위측이 다시 교회당을 점령했다.  
 
비대위측은 조경대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시무 정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무를 하고 있으며, 후임자를 아들로 임명하기 위하여 2선으로 후퇴하지 않고있기 때문에 물리력으로 점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조경대목사는 "법원판결에 의해 현재 원로목사나 담임목사의 지위로서 사역을 하고 있지 않으며, 노회가 사고 교회로 인정하여 새로운 담임이 정해질 때까지 임시로 담임목사를 맡아줄 것을 부탁하여 맡은 것 뿐" 이며, "앞으로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종암중앙교회 당회는 아들을 후임목사로 인정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결의하여 공동의회를 열던 중 절차상 하자가 있어 법원으로부터 공동의회 무효판결을 받았다. 따라서 현재 아들 조성환목사는 시무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종앙중앙교회는 당회에서 인정했기 때문에 아들 세습에 대한 문제보다는 회의 절차상의 문제로 시름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아버지도 아들도 담임목사라는 직함을 갖고 종암중앙교회에서 사역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2차공동의회 투표시에도 아들이 후임으로 되는데 약 70표가 모자라 부결되었지만 3표가 더 많이 나와 부정선거라 규정하여 선관위는 결과조차 보고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비대위측은 3표가 남았다 하더라도 투표결과에는 영향을 못끼치지 때문에 합법적인 투표라고 주장하는 반면, 조목사측은 교단관례상 1표라도 오차가 나면 회의를 무표로 하고 다시 재개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3번째 공동의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에 비대위측이 용역들을 데리고 입성한 것은 그간 조목사측이 자신들을 교회당에 강제적으로 들여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들이 용역을 사서 물리력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양측은 용역병 고용으로 인해 적게는 수백만원씩 많게는 수천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있던 종암경찰서 한 경찰은 "경찰로서도 남의 교회분쟁에 섣불리 개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며,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타깝다"며 "교회가 자신들의 이권문제로 인해 사회에 덕을 끼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경찰은 현행법에 저촉되는 일에 대해서만 관여할 것이라 했다.  비대위측은 노회에다 임시당회장을 임명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노회가 임명하지 않자, 자신들이(장로 7명) 당회를 열어 임시당회장(장충국 목사)를 세웠다고 했다.
 
종앙중앙교회는 처음부터 아들의 세습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세습절차에 하자를 제기했고, 이것이 결국 법원에서 인정됨에 따라 조목사측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기울게 되었다.  숫자적으로는 종암중앙교회 교인 1500여명 교인중에 약 30 여명 정도로 비대위측이 절대 약세에 있다. 
 
앞으로 조경대목사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교인들의 세와 더 많은 용역을 고용하여 투쟁할 것인지, 현재로서는 관망의 입장이다. 경찰측은 양측의 대표를 불러서 화해를 시키겠다는 제스쳐를 쓰지만 잘 될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이다. 
 
우선 모든 교인은 총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가 교회당에 진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자신들은 누구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판결결과에 따라서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조목사측은 현재 등기부 소유주명에 따라 비대위측이 데리고 온 용역들을 무단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양측이 팽팽한 접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시시비비는 경찰과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 문에 용접을 하고 있는 용역병     ©황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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