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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청년관 의혹,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모든 임원 퇴진하라는 감사위원회 결과에 현 이사들과 현 청년관장의 의견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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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31일 (화) 00:42:23
최종편집 : 2010년 12월 20일 (월) 18:01:07 [조회수 : 5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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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 대통령 논란에 김홍도목사가 미래포럼총재로 취임하면서 또 구설수다.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도 기독교 기업이 그럴 수 있는 가하고 논란이 붙었다. 거기에다가 아프간 납치 사태로 개신교회가 사면초가다. 변명은 가능하나 세상으로부터의 개신교를 향한 고립화 정도는 날로 심각하다. 교회 안의 사람들만 이를 잘 모르는 같다. 10여 일 부터 원주청년관 기사를 쓰려 노력했으나 무척 늦어졌다. 이런저런 판에 또 하나의 개신교의 치부를 드러내 놓는 일은 필자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정작 원주청년관 전임 관장의 의혹을 들어내자니 고민이 적지 않았다. 더구나 당사자가 5년 일찍 자원은퇴를 한 원로목사라니 더욱 망설여졌다. 그러나... 피해갈 순 없다. (당당뉴스 운영자 이필완)
원주 청년관 의혹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모든 임원 퇴진하라는 감사위원회 결과에 현 이사들과 현 청년관장의 의견이 달라
<기사 수정 2007.8.9 오후5:35>
당당뉴스가 지난 7월2일 자로 보도한 “원주 청년관 둘러싼 의혹 심상치 않다”라는 기사에서 약속한대로, 보다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관련 자료를 입수 분석한 결과 전임 P관장 관련 재정 의혹들이 감리교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와는 달리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리교 본부는 지난 7월 6일 총회 실행위원회를 열어, 지난 6월 11-12일, 18-19일, 7월3일 3번에 걸쳐 진행된 감사위원회 감사보고를 받아 그 결과를 처리하기 위하여 7인으로‘원주청년관 문제 처리 특별위원회’를 구성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내용 일부 수정함. 2007.8.9 오후5:35 / 필자가 미처 확인하지 못하여 7인 위원회가 원주청년관 문제를 새로 조사하는 것으로 쓴 기사가 일부 오보였음을 밝힙니다. 감사위원장 이복규목사는 실행위원회가 감사보고서를 받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감사보고를 받아 그 처리를 위해 7인 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7인 위원회가 새로 조사하기로 했다는 당당뉴스 기사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여 왔습니다. 이에 기사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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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회장 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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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하여 신경하감독회장은 “동부연회와 원주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파다했던 의혹과 문제를 이대로 그냥 덮고 갈 수 없으며, 7인 특별위원회가 보다더 공정하고 바르게 원주 청년관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당당뉴스 운영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전임 관장의 재정 의혹 대부분은, 법적 시효가 지났고 자료 부족과 전임관장이 구체적인 거래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음으로 규명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오히려 감사의 초점이 경리직원들의 일부 횡령 건과 대부분 이사들의 18년 이상 28년 동안의 장기 재임한 것 등 행정문제를 주로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감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서, 현재의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원주청년관 이사와 감사, 현 청년관장을 운영부실의 책임을 물어 전원 퇴진 시키고 감독회장의 직권으로 참신한 임원들로 재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청년관 관련 규칙을 10월 입법회의에서 개정할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에 당당뉴스는 10여일 전 원주청년관을 방문하여, 감사위원회 전원 퇴진 제안에 대하여 각각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현재의 원주청년관 이사장 이정송목사, 노태식목사, 이종서목사, 문재황목사들을 면담하여 그들의 입장을 취재하였고, 애초 원주청년관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한 원주서지방 실태파악위원회 위원장 박신진목사를 인터뷰하였으며 현 원주청년관 한석진목사의 입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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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청년관 이사장 이정송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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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원주청년관 이사장인 이정송목사는 자신을 비롯 오래 재직한 이사들은 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물러나겠으나 최근 새로 영입된 이사들은 과거 문제에서부터 자유로움으로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고 아울러 현 청년관장의 동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원주서지방 실태조사위원회 위원장 박신진목사는 ‘오래 재직한 이사들은 물론 최근 영입된 이사들도 전임관장의 비리에 대한 소극적 태도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전원 퇴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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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청년관 관장 한석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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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 청년관장 한석진목사는 전임 관장의 의혹과 비리를 방조하거나 덮으려한 현 이사들의 전원 퇴진은 당연하거니와, 오히려 원주청년관을 바로 세우려는 의지로 과거문제를 제기한 현재 관장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앞 뒤가 맞지 않으며, 현 이사진이 전원 퇴진하고나서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된다면 자신의 거취도 새로운 이사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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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서지방 청년관 실태파악위원회 위원장 박신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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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는 7시간에 걸쳐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청취된 의견을 여러 날동안 정리하고, 원주서지방 실태조사위원회가 만든 130페이지 분량의 “원주청년관 감사 및 실태조사 요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총회실행위원회에서 배포한 회의자료등을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전임 관장 시절의 원주청년관 관련 의혹은 대부분 사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관련기사 의혹 1,2,3 참조)
결국 감사위원회의 결과는 전임관장의 핵심 의혹을 거의 밝혀 내지 못하고 비켜갔으며, 오히려 원주청년관의 문제의 중심이 마치 현재의 이사들과 청년관 관장이 청년관 재정의 기득권을 들러싸고 빚어진 갈등 문제인 것으로 초점을 잘못 맞춘 결과로 말미암아 두루뭉수리하게 이사, 감사, 관장 모두의 일괄 퇴진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당뉴스는 이에 양측의 입장 취재과 함께 전임 관장의 28년 장기 재직을 통하여 불거진 재정 의혹의 진상을 후속기사로 몇 차례에 걸쳐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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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청년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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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실
(203.229.8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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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나다로 수정하였습니다. |
| 처음에 들어나다로 되어 있어서 아래 님의 지적에 따라 드러나다, 드러나! 로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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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11.196.242.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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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나다'가 아니라... |
| '드러나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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