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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해보세요^^기존에 쓰던 장의자를 해체하여 손수 만든 가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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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20일 (금) 23:21:14 [조회수 : 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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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해보세요^^

   
 
   
 
요즘 재건축이다, 리모델링이다 해서 기존에 쓰던 장의자(성구)를 처분하는 예가 많습니다.
이 장의자는 필요한 교회에 전해져서 다시 사용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버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구를 버린다’는 것은 웬지 불경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쌓아놓기도 합니다.

버릴 수없는, 남아도는 장의자를 재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장의자를 해체하면 상당히 많은 나무가 나옵니다. 밑판과 뒤판은 아주 단단하고 좋은 판재가 됩니다. 뜯어보면 그 외에도 얇고 긴 나무가 여럿 나옵니다.

   
 
   
 

장의자를 재활용하여, 좌탁도 만들고, 물건을 넣는 함도 만들고, 책장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에게 새로운 생명으로 부여하는 것이죠.
‘거룩한 물건’을 해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버리는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장의자를 해체하여 물건을 만들어 봤습니다.

 


   
 
   
 
1) 버려진 유리를 주워서 그 모양대로 나무를 잘라 바퀴를 단 좌탁입니다. 이 좌탁은 설교대로 사용하고 있지요. 저희는 바닥에 앉아서 예배드리고, 앉아서 설교를 하거든요.

   
 
   
 
2) 예배당 입구에 성경,찬송가, 주보, 헌금함을 비치하는 탁자도 만들어 봤어요.

   
 
   
 
3) 커다란 좌탁을 만들어 바퀴를 달아 굴러다니는 책상을 만들어 봤지요. 여기에는 아이들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노란우산』) 을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넣었더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책상이 되었지요...

   
 
   
 
4) 버려지는 유리도 많아요^^ 두꺼운 유리를 주워서 그에 맞게 나무를 자르고 칠을 한 테이블이예요^^ 바퀴도 보이시죠... 아무나 끌고 다닐 수 있어요...

   
 
   
 
5) 예배 안에 있는 수납함입니다. 교회 서류를 보관하고 주일에는 공동식사 배식대로 사용됩니다.

   
 
   
 
6) 장의자로 만든 책상이예요. 이 두 개를 붙이며 긴 책상이 되고, 분리도 되요. 끝부분은 직소로 모양도 냈죠.

나무는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생하여 쓰면 아주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특히 장의자에 사용되는 나무는 두껍고 아주 질이 좋은 나무거든요.

   
 
   
 
장의자를 재생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페인트를 벗겨내는 일이 단순한 일이 아니거든요.(굳이 칠을 벗겨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라인드 기계로 갈아 벗겨내야 하고, 이때 유독먼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방진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힘든 과정이지만 나무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해보면 어느새 깨끗하게 갈린 새로운 나무 판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건이 필요하면 “사야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옛날에는 “만들어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직접 만들어 썼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고, 버려지는 나무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일은 보람있고,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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