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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목회를 향하여강남순교수, 신앙은 순례자처럼 다버리고 안주하지 않고 예수 따라 가는것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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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20일 (금) 00:15:21 [조회수 : 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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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오후 2시 종로5가에 위치한 여성목회연구소에서는 강남순 교수의 '희망의 목회를 향하여'라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우중에도 많은 사람들과 여러 취재기자로 자리는 가득 메워졌다. 이번이 두번째 세미나인 여성목회연구소의 세미나는 노경심 소장의 여성목회자의 실질적 목회를 위한 세미나를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달 개최되는 정기 세미나이다.

   
 
  ▲ 비가오는 중에도 많은 이들의 참석과 취재가 있었다. ⓒ 당당뉴스 송양현  
 
"페미니스트 목회란 누구도 차별하지 않았던 예수의 시선을 갖는 것이다. 즉, 동성애자나 인종 등에 따라 색안경을 끼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인간으로 보고 목회하는 것을 말한다"며 세미나의 시작을 열은 강교수는 전반적으로 목회에 있어 구분보다 다양성의 목회에 중점을 둔 강의를 하였다.

특히 본인이 있는 학교에 10년전부터 강의를 한 교수는 게이이며 영성훈련시키는 교수이고 목사이며, 이번 가을학기에 오는 여자교수는 레즈비언 교수고 감리교 목사임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학생들이 가끔 질문을 해온다고 한다. 보수적 학생들이 질문한다면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라고 대답을 해주며, 예수가 어떤 시선을 갖고 볼까 그것만 갖고 생각하지 말라고 주의점도 알려준다고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30초 정도면 학생들은 드러내놓고 전과 같이 말하진 않는다고 한다.

또한 강교수는 예수가 만난 사람들이 왜 변했을까?에 대한 답은 예수의 시선에서 생전 처음 자기를 사람취급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질문과 답을 우리에게 던지며 "돈이나 교파갖고 목회할려고 하지 말고 예수의 시선을 어떻게 실현할까 생각하라! 그렇게 따지면 교단이나, 교리는 우스운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남순 교수는 목회의 희망의 근거를 영웅 예수의 이면속에서 찾았다. 예수의 영웅적인 모습 뒤에 감춰진 고민과 절망, 아픔, 외로움 등. 이러한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고, 그리고 이러한 절망과 희망을 오가야만 목회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강남순 교수 ⓒ 당당뉴스 송양현  
 
다음은 이날 세미나의 결론부분을 발췌한 것으로 희망의 목회(Ministry of Hope)를 일곱가지로 정리한 강남순 교수의 발제에 따라 요약 정리한 내용이다. 여기에서도 강교수는 목회의 다양성을 강조하면서 안주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희망의 목회(Ministry of Hope)

1) 연민의 목회 Ministry of Compassion / 삭개오가 예수와 눈과 눈을 마주쳤을 때 예수는 그에 대한 연민의 목회를 한 것이다.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 맺느냐가 중요하다. 교리에 집착하고 뭐를 믿느냐에 따라 구원받는 다 아니다는 논의가 예수의 이러한 시선속에서는 무의미하다.

2) 연대의 목회 Ministry of Solidarity with the Least / 소자들과의 목회이다. 누가 소자인지 끊임없이 사회를 향해 물어야 하고, 이것은 곧 다양한 장르의 목회가 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3) 정의의 목회 Ministry of Justice / 정의라는 말을 여기저기 수식어로 붙인다. 그러나 정작 여성문제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앞으로 50년이나 100여년 후에는 복제된 인간과 자연스럽게 태어난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4) 평화의 목회 Ministry of Peace / 가장 목소리가 작은 사람도 느낄 수 있는 평화의 목회이어야 한다. 추상적인 평화가 아니라 교회안에서든지, 공동체 가정안에서 힘없는 사람들도 느끼는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

5) 겸비의 목회 Ministry of Humility /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만 사람이 만든 구조의 불의에 맞서고 저항하는 겸비의 목회여야 한다.

6) 관계치유의 목회 Ministry of Healing the Broken Relationships / 예수가 나타난 곳에서 치유가 있었다. 육체적 치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힐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과의 관계회복이다. 교회에서는 우리를 죄인이라고 정죄한다. 특히 창세기의 이야기를 빌어 여성은 남성보다 더한 죄인으로 취급된다. 이러한 것은 힐링에 큰 장애요소이다. 

7) 평등의 목회 Ministry of Equals / 교회안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는 목회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목회의 이미지에 대해 두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며 강의를 마쳤다.

첫째는 사잇존재로써의 목회다. 목회는 이미와 아직 사이의 세계속에 서 있는 것이다. 진정한 목회자는 기존에 있는 세계에 자기를 안주하지 않는다. 삶의 구조는 무수한 차별과 많은 이들이 눈물 흘린다. 그 세계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사이에서 서 있기 때문에 외로운 사람이다. 즉, 굉장히 고통스럽고 외로움과 씨름하는 존재이다.

두번째는 신앙생활은 순례자처럼 예수를 향해 나가는 것이다. 히브리서 13장 13-14절을 직역해보면 우리가 예수에게 가는데 있어 캠프 즉 집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신앙은 그냥 순례자처럼 안주하지 않고 가는 것이다. 집도 없이...더욱이 그곳에 안주함 없이 말이다.

강남순 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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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125.128.217.150)
2007-07-23 02:50:16
다시 한 마디....
작년 내가 종비련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가 강남순이와 토론을 잠시 했는데 장담컨대 이 여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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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완 (58.231.56.171)
2007-07-22 15:17:33
댓글 하나 지웁니다.
지나친 표현, 댓글 하나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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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218.209.187.160)
2007-07-20 08:32:05
게이 교수에 레즈비언 목사라고?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군.
그걸 알고도 임용하는 대학이나 용인하는 교회들이나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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