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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되었다.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이다. 자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존재한다.
양재성  |  hfmc1004@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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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12일 (목) 15:53:18 [조회수 : 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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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되었다.
창 1/6,11,15,20,24,30,

   
 
  ▲ 지난 6월25일 민들레가족과의 지리산 등반에서(사진 안인철)  
 
기독교는 말의 종교다.
하나님은 말씀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것도 말씀이고 해방공동체가 받은 계명도 말씀이다. 민족의 비전을 선지자들의 말씀에서 얻었고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유하신 것도 말씀이다. 제자 요한은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온 분이 예수라고 고백한다. 성육신이다. 결국 기독교의 본질을 말한 것으로 하나님은 말씀이요 그 말씀이신 하나님이 성육하여 오신 분이 예수인 셈이다.

말은 두 종류가 있다.
‘말’과 ‘말씀’이다.
말은 일상의 언어요 말씀은 종교적 언어이다.
말이 숨을 쉬는 것이 ‘말숨’이요. 이것이 발전하여 ‘말쑴’이 되었다가 ‘말씀’이 되었다.
말씀은 살아 있는 말인 셈이다. 말이 살아 있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말이 살아 있으려면 말 되어진 그대로 될 때이다. 말의 실현이다. 말의 실현은 말하는 자의 권위도 있지만 그 말을 받아 행하는 주체에도 한정된다.

창세기 1장의 기록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광경이다. 하나님은 말로 우주를 지으신다. 하나님이 말하시니 그대로 실현되어 우주가 지어졌다. 하나님의 말이 말씀이 된 것이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 것이다. 아니 본래부터 하나님의 말은 말씀이었다. 천지간에 어느 것도 하나님의 말을 거절할 수 없다. 거절하였다간 죽음이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이다. 자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존재한다. 자연은 모든 질서의 근본이며 최고의 질서이다. 자연을 넘어서는 질서는 없다. 자연의 질서를 벗어나면 곧 죽음이다. 벗어날 수도 없고 벗어나서도 안 된다. 하나님은 자연에 자신의 질서를 부여하셨다. 창조질서다. 인간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자연계에서 자연의 법칙에 거슬려 사는 존재는 인간이 유일하다. 그런데 그 거슬림이 자연을 위협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란 그리스도의 말씀이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예수의 가르침과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인 셈이다. 이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는 것과 무관할 수 있다. 교회 조직을 잘 세우는 일과도 상관없을 수 있다. 다만 자기를 버리고 예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창조신앙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신 것과 모든 것이 그분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동시에 그 원리를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존경하는 것은 그 말씀의 실현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순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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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5일 민들레가족과의 지리산 등반에서(사진 안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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