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7년 6월 12일(화) 오후 2시~5시 
장소: 본부 16층 회의실

 급속한 노령화와 초 저금리로 대변되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은급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은급재단에서는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준비해 왔습니다.
  새로 시행할 은급제도는 은급 및 전문 금융기관의 감리교전용연금과의 병합을 통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기금의 고갈없이 지속 가능한 은급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그 목표를 가집니다. 이를 위해 공적 부조형태인 현행 은급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아래의 조건을 기본 전제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은급기금의 고갈이 없어야 하며
  2) 모든 연령의 교역자들이 현재 수준이나 그 이상의 은급금 수령이 가능해야 하며
  3)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은급금 지급이 가능해야 하며
  4) 추후, 미 자립교회 등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교역자들을 위한 지원이 가능해야 하며
  5) 상기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재의 단일화된 부담금 납부 및 은급금 지급 방법을 연령에 따라 세분화합니다. 예를 들어 연령대 별로 기존 은급제도와 새로운 은급제도의 대상을 구분하여 납입액을 차등화하고, 지급 역시 각 연령 구간에 따라 구분하여 적용합니다.

  위와 같은  제도 개선을 위해 은급재단에서는 전문금융컨설팅사, 국내 저명 관련학과 교수, 경제 전문 변호사, 현직 목사(은급대책위원회 회장)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수 차례의 공청회와 은급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토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개선안 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새로운 제도에 관한 설명과 교역자 여러분의 보다 폭 넓은 여론 수렴을 위해 다음의 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6~7월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이나 연회 단위에서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시면 일정을 조정하여 가능한 수용하도록하겠습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교역자 여러분의 고견을 피력해 주시고 애정어린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리교 사무국 은급부장 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