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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나를 감동시키는 성서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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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5월 31일 (목) 00:00:00 [조회수 : 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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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


“그리고 악령과 질병에서 고침을 받은 몇몇 여자들도 동행하였는데, 일곱 귀신이 떨어져 나간 막달라라고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그 밖에 여러 다른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다.”(눅 8:2-3)



예수님의 일행에는 남자 제자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악령과 질병에서 고침을 받은 몇몇 여자들도 있었다. 그 중에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여자가 있으니 ‘요안나’라는 여인이다. 문맥상 요안나는 예수님께서 질병을 고쳐주신 여자로 여겨진다. 고침을 받은 후 요안나는 예수님과 그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아낌없이 후원하였다.


그녀는 이방인이었다.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였다. 청지기는 재산을 담당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헤롯의 신뢰를 받는 중요한 직책의 사람이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헤롯의 궁중에 살았던 궁중의 귀부인이었다. 그런 사람이 악령에 걸렸던 천한 신분의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어울려 예수님을 섬겼다는 사실은 너무도 놀라운 일이었다. 이미 예수 공동체 안에서는 신분과 지위가 파괴되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요안나는 자신의 재산으로 예수님과 그 일행을 섬겼다.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말씀의 현현이었다.
또한 그녀는 예수님의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무덤을 찾아간 여인이었다(눅 24:10). 다들 두려워 숨었을 때 용감하게 마지막 예를 다하기 위해 무덤으로 달려갔다.


멜깁슨 감독은 [그리스도의 고난]에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재판을 받을때 몇몇 여인들의 얼굴을 스쳐지나가면서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에 한 여인이 요안나임을 암시하고 있다.
요안나는 자신의 재산으로 아낌없이 사랑하는 이를 섬겼고, 끝까지 섬겼다. 첫사랑이 진보된 사랑으로 발전된 요안나의 변함없는 사랑이 나를 감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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