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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연합교회 5.18광주 공동예배 Photo32장과 순서 전문"하나된 교회, 새로운 출발 / 광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당당뉴스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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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5월 27일 (일) 00:00:00 [조회수 : 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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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에큐메니칼연합교회 홈피(http://www.ecumenical.co.kr)에 최명진님이 올린 기사입니다.
 
"하나된 교회, 새로운 출발 / 광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한국에큐메니칼연합교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에 있던 교회들이 함께 모여서 5.18광주민주묘지를 찾아 5.18광주민주항쟁 공동예배를 드렸다. 아래는 연합교회가 드린 공동예배의 사진과 예배문이다.
 
 

2007년 5.18광주민중항쟁 27주년 기념 에큐메니칼 연합예배
5월 20일 민주성지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

광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하나된 교회, 새로운 출발-

예배지기 / 최명진 목사(미래에서온교회)
반주 / 박은덕(꿈꾸는교회)



징울림 / 다같이 묵상으로 기도합니다.


예배를 여는 노래 /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새노래한소리 81장

1 당신은 하늘의 아들 사랑의 노래를 갖고 온 이 당신은 땅의 사람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
잠든 이들을 깨우고 평등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2 당신은 하늘의 아들 맑은 눈물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슬픈 것들을 감싸는 이
갈라진 것들을 잇고 대동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계시는 이



3 당신은 하늘의 아들 정의의 노래를 부르는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자유의 아침을 여는 이
묶인 이들을 풀고 해방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 우뚝 서 계시는 이



4 당신은 하늘의 아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이 당신은 땅의 사람 죽은 것들을 살리는 이
분단의 사슬을 끊고 통일세상을 여는 이 새 날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계시는 이



예배의 부름 /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목사/ 사랑하는 연합교회 가족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빕니다.(고후 13:13)
교우/ 또한 목사님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목사/ 우리가 오늘 모인 이 예배당은 1980년 전두환 쿠데타 세력에 저항하다 숨진 순교자들의 무덤자리입니다. 하늘을 지붕 삼은 이 정의로운 예배당에 함께한 여러분들에게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교우/ 우리를 이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목사/ 우리 눈에 가득 고인 이 슬픔의 눈물을 만 바다로 흘려보내게 하시고, 다만 역사에 남은 교훈은 가슴에 고이 담아 주님의 부르심을 져버리지 않고 정의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교우/ 우리들은 실로 약하고 부족합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새 힘을 주옵소서.
목사/ 우리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귀를 활짝 열어 세상의 아우성과 오월 광주를 통해, 이 수많은 의인들의 무덤을 통해 하느님께서 들려주시는 ‘역사의 진화와 진보의 메시지’를 다같이 듣도록 합시다.

※ 다함께 고요하게 침묵의 시간을 갖습니다.

목사/ 주님, 우리들에게 들려주신 당신의 목소리, 오늘 우리에게 확인하여 주신 당신의 뜻을 다같이 나누렵니다.



제1증언 / 전쟁과 억압, 폭력들 천안살림교회에서
사랑하지 않는 것이 폭력입니다. 길 잃은 아이에게 길을 찾아주지 않는 것이 폭력입니다. 목마른 아이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는 것이 폭력입니다. 굶주린 사람들을 그대로 버려두는 것이 폭력입니다. 폭력을 내버려두는 것도 폭력입니다. “아멘” 아시아교회협의회(CCA) 성서연구중에서

제2증언 / 생명세계의 위기, 무차별 개발로 인한 지구별의 신음 한살림교회에서
이것이면 충분합니다.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음식, 해를 가릴 챙 넓은 모자,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물, 따뜻한 밤을 위한 담요 한 장, 세상을 가르쳐 줄 선생님, 발을 감싸 줄 튼튼한 신발, 몸에 잘 맞는 바지와 셔츠, 포근한 이부자리와 작은 난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희망의 별빛, 마음을 밝혀줄 등불 하나. “아멘” 스티브 터너_영국 시인

제3증언 / 세계화, 신자유질서로 인한 빈곤과 절망의 악순환 빈들교회에서
더럽고, 먹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어린아이를 보았을 때, 아- 나는 화가 납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을 보았을 때, 떠돌이 걸인이 그 음식을 골라 집어 먹을 때, 나는 화가 납니다. 나이 들어 지친 노동자가 종착역에서 잠들어 일어나지 못할 때 나는 화가 납니다. 스물 여섯 살 젊은 사람이 얼굴도 초췌하고 몸도 구부정하여 휘청거릴 때 나는 화가 납니다. 가난뱅이 일꾼들이 지난달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하여 사장님의 골프 게임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걸 볼 때 나는 화가 납니다. 불의에 눈감지 않고 눈을 크게 뜨고 싶습니다. “아멘” 테레사 드 제수스_칠레 시인

제4증언 / 한국교회의 새로남을 위하여 꿈꾸는교회에서
교회는 누구나 찾아오는 문턱없는 곳, 저마다 허기를 채우는 곳. 스스로 낮아지고 덜어내어 나눔으로 섬기는 곳. 교회는 하느님의 넉넉한 곡간. 교회는 정의와 평화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반갑게 만나는 느티나무 우물가, 교회는 하느님의 옹달샘. 교회는 담을 헐고 벽을 부수어 대화와 친교가 춤을 추는 곳, 교회는 하느님과 사람들의 잔치 마당. 교회는 자그마한 식구들이 도란도란 오순도순 노래하고 기도하는 곳, 저마다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곳. 교회는 하느님의 가정, 하느님의 자애로운 울타리. “아멘”



평화의 기도 / 한성수 목사(하늘씨앗교회)



성찬의 예전 / 김홍술 목사(애빈교회) ...목회자는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기원
목사/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시는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우리의 생명이며 희망이신 하느님, 온 세상이 주님께 영광과 찬미를 바칩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를 은혜와 진리로 지키시고 달빛을 내려 앞길을 살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시어 십자가에 못박힘을 받음으로 우리를 당신의 나라에 초대하였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길, 예수는 우리의 진리, 예수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만찬으로 성찬의 예전을 제정하여 우리들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게 하시고, 떡과 포도주로 주님의 나타나심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 땅의 교우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한 식탁에 초대받았사오니 우리에게 천상의 복을 내려주시고, 성령께서 이 감사의 식탁을 성별되게 하시옵소서. 이 떡과 이 잔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어 우리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분신이 되고 자매형제가 되게 하옵소서.
교우 색동 영대를 걸친 목사님들은 당신 백성들의 슬픔을 등에 짊어진, 하느님의 일꾼들입니다. 또한 무지개빛으로 전국에서 모인 당신 백성들이 이 예전 안에서 위로받게 하옵소서. 아멘

제정사
목사/ 창조주 성령께서 주님의 사랑하는 외아들 갈릴리 예수의 말씀을 성취하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로마제국의 군대에 체포되시던 날 밤,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 받아 드십시오. 이 떡은 그대들을 위하여 드리는 내 몸입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식을 행하십시오.” 또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자, 받아 마십시오. 이것은 그대들 모두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흘리는 내 피로 맺은 새로운 계약의 잔입니다. 이 붉은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십시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신앙의 신비가 크고도 놀랍습니다.

교우/ 주 예수여, 주의 죽으심을 우리가 선포하고, 주의 부활을 우리가 기뻐합니다. 주께서 영광 가운데 오심을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있나이다.

목사/ 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예수를 우리의 주님이요, 선한 목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의 이름으로 간구하오니, 구원을 기다리는 온 땅과 백성들에게 하늘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교우/ 마라나타! 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바라나이다.



주의 기도
목사/ 주님! 이 소박한 성찬을 성령으로 축복하옵소서. 이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를 축복하시고 이 떡과 포도주를 축복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자매요 형제인 우리, 가고 오는 모든 세대의 자매 형제들과 함께 그리고 각 나라에서 주의 나라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과 함께 주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드리도록 합시다. 이 땅에 있는 주님의 모든 교회에 천상복을 내려주소서. 또한 교회의 일꾼들에게 만복을 내려 주소서! 우리를 통하여 거룩한 하늘뜻을 이루소서!

교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분병례
목사/ 떡을 높이 들고 이것은 여러분을 위해 주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우/ 아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목사/ 잔을 높이 들고 이것은 여러분을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입니다.
교우/ 아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성찬 노래 / 나누기 새노래한소리 19장

이 빵을 나눔은 우리의 사랑을 나눔이니 그대들과 나는 이제 한 웃음 가진 벗이라
이 잔을 나눔은 우리의 사랑을 나눔이니 그대들과 나는 이제 한 울음 가진 벗이라
그대들과 나 한 하늘에서 났듯이 그대들과 나의가슴에 한 피가 흐르고
그대들과 나 한 땅을 살듯이 그대들과 나의 갈 곳도 오직 한 곳이라

감사의 기도 / 다함께
구원의 주 하느님! 이 성찬을 통하여 성령을 보내주시고, 우리를 생명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나뉘어진 우리의 마음이 화해와 일치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피붙이들이, 또한 이웃과 이웃이 깊이 단절된 아픔 가운데 주께서 주신 친교는 우리의 희망이며, 참된 약속입니다. 주여!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단절되고 두절된 우리 가운데 화해와 소통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정의가 사라진 이 땅에 주님의 정의가 넘쳐나고, 주의 뜻이 온 땅에 차고도 넘칠 때까지 우리가 하나되어 주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내세로 미루지 않고, 지금 이곳에서 이루게 하옵소서. 분단에서 통일로, 분열에서 일치로, 독재와 군사문화에서 민주화로, 양극화에서 평등으로, 외세와 종속적인 문화에서 자주로, 억압과 보호관찰에서 자유와 자립으로, 광신과 맹신에서 이성과 상식의 신앙으로, 독점에서 나눔으로, 죽임에서 살림으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을 뜨게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오늘의 복음 / 예레미야 애가 5:11-21 표준새번역

11 시온에서는 여인들이 짓밟히고, 유다 성읍들에서는 처녀들이 짓밟힙니다.
12 지도자들은 매달려서 죽고, 장로들은 천대를 받습니다.
13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아이들은 나뭇짐을 지고 비틀거립니다.
14 노인들은 마을 회관을 떠나고,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15 우리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춤이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16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슬프게도 이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7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가슴이 아프고,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18 시온 산이 거칠어져서, 여우들만 득실거립니다.
19 주 하나님, 영원히 다스려 주십시오. 주의 보좌는 세세토록 있습니다.
20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며,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래 버려두십니까?
21 주님,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특별 찬송 / 수니(미래에서 온 교회)


하늘뜻 새김 / “광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양미강 목사(한백교회, 한국에큐메니칼연합교회 회장)

1. 오늘 우리가 광주에 모인 이유는

오늘 우리는 27년 전 518 광주항쟁이 일어난 역사적 현장인 광주에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순천, 천안, 안성 등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왜 우리는 오늘 광주에 모였을까요? 왜 오늘 에큐메니칼 연합교회 회원교회들과 함께 이 자리에 모였을까요? 오늘 처음 만나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오늘 우리가 만난 이유는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광주는 우리의 아픔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광주는 우리의 승리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광주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광주는 우리가 극복해야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드리는 518 광주묘역은 1980년 군사독재에 항거하다 죽어간 광주 시민을 비롯한 수많은 민주시민들의 영령들이 모셔진 곳입니다. 518 광주항쟁이 일어날 당시 저는대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당시 518은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결코 기억해서는 안되는 불순함의 상징이었고, 독재 군부 시절 광주는 그렇게 억지로, 의도적으로 잊혀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광주항쟁의 이야기는 소문으로 바람을 타고, 사람의 입을 타고 전해졌고 군부 독재에 맞서 항거한 수많은 애국시민들의 용기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전두환 독재 군부가 얼마나 광주 시민들을 처참하게 학살했는지, 이에 광주시민군들이 어떻게 용감하게 맞서 대항했는지, 광주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르며 어떻게 지원했는지가 유언비어처럼 퍼져나갔고, 1980년 광주의 기억은 군부 독재에 의해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못난 저에게도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대학교 마다 몰래 광주에 관한 비디오를 돌려보며 그 기억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의 의식을 깨우치는 학습의 도구였습니다. 광주를 기억하며 우리는 놀라워했고, 독재정권의 폭압 속에 나약해지려고 하는 우리를 다시 다잡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적어도 광주에 대한 기억은 우리의 삶과 의지가 반영된 생생함과 역사적 실천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광주는 27년이 흘렀습니다. 세상은 많이 변해 더 이상 광주는 불손한 기억의 상징이지도 않았고, 건드리면 큰 일이 나는 시한폭탄으로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광주는 성지가 되어 정치인들이 다녀가야 할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광주의 기억은 몇몇 사람들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광주는 더 이상 주먹밥 한덩이에 감사할 필요가 없는 풍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함께 생사를 걸고 민주화를 위해 투쟁해왔던 긴박한 삶의 연대가 아닌, 1980년 광주를 기억하는 추모의 공간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러나 광주는 더 이상 성지로 곱게 모셔져야 추모의 공간이 아니라, 부활의 공간으로 되살아나야 합니다. 역사적 삶이 살아 숨쉬는 공간, 부활의 흔적이 구석구석 묻어나는 공간, 과거를 회상하는 말이 아닌, 우리의 실천이, 행동이 되살아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광주는 우리의 아픔의 현장이요, 승리의 현장입니다.
광주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현장이요, 극복해야할 현장입니다.

2. 성서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오늘의 복음 예레미야 애가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주전 586년 예루살렘 성전과 성곽이 모두 파괴된 이후 살아남아 있던 소수의 유다인들은 파괴된 성전 터에서 초라한 제사를 계속 드렸습니다. 그들은 제사 때마다 예루살렘 파멸의 충격에 빠져 비통한 눈물의 노래인 애가를 불렀습니다. 그 노래들은 개인이 겪은 수난의 노래에서부터 공동체 노래, 장송곡 풍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 때마다 이 비통한 노래를 부르면서 멸망의 날을 회상했습니다. 이 노래를 부름으로써 응어리진 한을 풀어내고 새로운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겪은 고난은 실로 엄청나서 감당할 수 없었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굶주림이 심각했고 사제들은 야훼의 성전에서 살해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잿더미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여인들이 짓밟히고, 유다 성읍들에서는 처녀들이 짓밟힙니다. 지도자들은 매달려서 죽고, 장로들은 천대를 받습니다.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아이들은 나뭇짐을 지고 비틀거립니다. 젊은이들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그들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춤이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고백하는 처참한 현실입니다. 마치 1980년 광주의 현실 같이 우리의 가족, 우리의 친구, 우리의 사제들이 학살당한 그 현실을 실감나게 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처한 상황을 직시하게 됩니다. 아무리 거짓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다윗왕국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평화와 구원을 선포했지만, 유다인들은 이 고통에서 회피하지 않고 지금의 고통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예루살렘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금의 고통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진 희망은 거짓 예언자나 사제들에 의해 부풀려진 희망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철저한 고백 위에 희망을 세웠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하느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며, 주께로 돌아가겠다는 결단의 다짐입니다. 주님,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들은 고백하기를,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그 결단은 이스라엘이 다시 새롭게 되고 그 새로움은 과거 야훼와 맺었던 사랑의 관계를 회복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야훼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희망을 담고 있는 이 노래는 유다가 멸망한 날을 기념하며 제사 때마다 반복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백성들에게 과거 자신들의 죄로 인해 멸망했던 그날의 역사를 되새겨 새로운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며 백성들은 자기 민족의 고난의 역사 속의 삶으로 되돌아가 그 아픔을 되살리고 통곡합니다. 이 통곡의 노래는 단지 기억을 넘어서 역사 속에 자신을 편입시키고 자신들이 어떻게 새로운 결단과 실천으로 나가야 하는지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 멸망이라는 역사적 현실 속에서 회개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죄로 인한 결과였다면, 바벨론으로 가는 길은 회개를 향한 구도의 길이었습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끌려가면서 이미 귀향과 회복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신앙의 눈입니다.

오늘 우리가 광주에 모인 이유는 바로 27년 전 광주를 신앙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기 위해서입니다. 회개를 향한 구도의 길을 걸어간 예레미야 애가의 이스라엘처럼 우리는 광주 이 역사의 현장에서, 광주 너머를 바라보고 걸어가야 합니다. 광주 너머를 바라는 일은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끌려가면서 예루살렘을 바라본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재현하는 이유는 애가의 노래처럼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예수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나를 죽음의 현장으로 인도하며, 예수의 죽음 속에서 나를 이끌고 들어가는 재현의 의례에 그 중요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속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노래하고, 부활 속에서 십자가 죽음을 넘어 부활을 기억하는 것은 예수의 부활이 끊임없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고통스런 기억이었지만, 고통의 기억으로 끝나지 않고 예수의 부활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광주는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우리 마음 속에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실천 속에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광주에서 광주 너머를 본다는 것은 추모의 행사가 아니라 부활의 축제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고백할 공동기도문은 광주를 넘어선 바로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고백해야할 광주에서 광주의 넘어 70-80년도 반독재 투쟁에 앞장선 기독교에 대한 회환을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27년 민주화운동을 넘어 권력과 자본에 순응하지 않은 기독교의 희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성장과 풍요의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 물신의 흉계를 넘어서 희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죽음을 강요하는 현실을 넘어 삶의 희망으로 가득한 세계를 희망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광주,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으로 다시 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세계의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에큐메니칼 연합교회는 이 부활의 희망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언덕이 될 것입니다.



말씀의 응답
목사/ 우리 주님, 주님께만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교우/ 아멘, 주님만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목사/ 당신의 뜻을 받들어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부어 주소서.
교우/ 아멘, 우리에게 용기를 부어 주소서.
함께/ 주님, 우리들의 영혼이 다시 태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은 생애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당신 앞에서 떳떳하게 하옵소서. 아멘, 이제부터 영원히 우리와 함께! 아멘



신앙의 노래 / 그대 오르는 언덕 새노래한소리 13장

버려진 사선 철길을 따라 민중의 가슴 차표를 쥐고 그대 오르네 철책 면류관 쓰고 저 언덕을 오르네
가시 쇠줄로 찢겨진 하늘 아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압록강 줄기 그리움 일렁이며 흐느끼는 당신의 노래
우리 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 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이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줄기여
죽음을 넘어 부활하는 산 피투성이 십자가 메고 그대 오르는 부활의 언덕 위로 우리 함께 오르리



공동 기도문
목사/ 죽음을 딛고 일어서 우리의 진정한 구원의 희망이 되신 주님!
여성/ 오늘 우리가 27년 전 이 땅의 민주주의와 자주적인 삶을 외치다 스러져간 숭고한 영령들이 잠든 이곳에 함께 모였습니다.
목사/ 오늘 우리는 27년 전 광주에서 울려 퍼진 피울음 소리를 기억하며, 그 역사의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남성/ 권력의 욕망 때문에 무고한 생명을 처참하게 학살하는 비극, 흉측한 그 권력을 지키기 위하여 선량한 사람들의 눈과 귀, 입을 틀어막는 무모함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목사/ 그러나 골고다 죽음의 언덕이 부활의 언덕으로 뒤바뀌었듯이 그 역사의 비극이 희망의 표징으로 뒤바뀐 사실 또한 기억합니다.
청년/ 권력의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와 해방을 갈망하고 온몸으로 그 자유와 해방을 누렸던 민중들의 환희를 기억합니다.

목사/ 1980년 5월 광주는 자유와 해방이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자주적 삶의 이정표입니다.
여성/ 1980년 5월 광주! 주먹 밥 한 덩이만으로도 모두가 배불렀고 물 한 모금만으로도 모두의 목마름을 풀었습니다.
목사/ 1980년 5월 광주! 우리를 지켜준 것은 분노와 총칼이 아니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었습니다.
남성/ 1980년 5월 광주! 아픔으로 눈물지었지만 그 눈물로 하나 되었고 상처로 고통스러워했지만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짐으로 하나 되었습니다.
목사/ 1980년 5월 광주! 그것은 진정으로 죽음을 딛고 일어선 부활의 언덕이었습니다.
청년/ 1980년 5월 광주! 그것은 우리들 모두에게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입니다.



목사/ 오늘 여기 여러 교회 자매형제들이 그 희망의 불꽃을 한 데 모아 결의를 다집니다.
여성/ 우리의 교회가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에 우뚝 서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따르게 하여 주십시오.
목사/ 우리의 교회가 역사의 비극에 눈 돌리고 두려움으로 체념하게 만드는 권력과 자본에 순응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남성/ 우리의 교회가 성장과 풍요의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의 영혼을 좀먹는 물신의 흉계를 넘어서게 하여 주십시오.
목사/ 우리의 교회가 끊임없는 죽음을 강요하는 현실을 넘어 삶의 희망으로 가득한 세계를 위해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청년/ 우리의 교회가 정의와 평화, 신뢰와 사랑이 넘치는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데서 하나 되게 하여 주시고 그 하나 됨으로 이 세계의 희망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함께/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하신 주님! 1980년 5월 광주, 자유와 해방의 기쁨으로 하나 되었던 그 놀라운 사건을 우리가 체험하게 하시고, 그 기쁨으로 세계를 변화시켜 나가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죽음을 넘어 부활의 언덕에 서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의 시간
첫번째 기도 / 한백교회에서
밥 / 어머니는 밥을 잡수실 때마다 / 개 먹을 밥을 위해 / 조금씩 밥을 남기십니다 / 나도 오늘 아침부터 한 숟가락 씩 / 밥을 덜어놓고 먹습니다 / 배가 더 부릅니다 / 아멘

두번째 기도 / 광주복음교회에서
나의 꿈 / 돌멩이로 빵을 만든다 / 흙으로 밥을 짓는다 /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 강물로 국을 끓인다 / 함박눈으로 시루떡을 찐다 / 노을로 팥빙수를 만든다 / 이 세상에 배고픈 사람이 / 아무도 없도록... / 아멘

세번째 기도 / 다함께
오늘 우리가 나눈 물고기 두 마리와 / 빵 다섯 개는 온 세상을 배불리 먹이는 / 잔칫상입니다, 뿌듯한 행복으로 축복하소서 / 나눔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 비움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 돈을 최선의 종으로 삼을 수는 있지만 / 최악의 주인이 되도록 하지는 마시옵소서 / 자본이 전지전능하다는 허위 광고에 속지 말게 하시고 / 하느님의 사랑만을 믿게 하옵소서 / 오로지, 오병이어의 나라가 속히 임하소서 / 아멘



하나되어 나아가기
통일의 노래 / 직녀에게 새노래한소리 268장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 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인사와 광고 최명진 목사(미래에서온교회)
광주복음교회_안상순 꿈꾸는교회_김혜일 남녘교회_안상순 더아모의집_송상호 드림실험더불어교회_김민해 미래에서온교회_최명진 빈들교회_양희창이인경 애빈교회_김홍술 예수마실교회_구미정 오산노동문화센터_장창원 성공회광주교회_김경일 세계와기독교변혁을위한연대_정강길 순천평화학교_홍순관 작은예수마을교회_김영헌 천안살림교회_최형묵 하늘씨앗교회_한성수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_김오성 한백교회_양미강 한살림교회_정혁현 회선재_임의진



축복과 파송 / 홍순관 목사(순천평화학교)... 모두 일어섭니다.

목사/ 당신을 잊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돌아와 있어요.
교우/ 내 노래를 들으신다면 당신은 알 거예요. 당신 때문에 내가 울고 있다는 것을. 누트카족 인디언의 기도문
목사/ 내 무덤에 와서 울지 말아요. 나는 이곳에 없나니 이곳에 잠들어 있지 않나니 나는 변화무쌍한 천 개의 바람이예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며 익어 가는 곡식 위에 내려 쬐는 햇빛이며 가을의 부드러운 빗방울입니다.
교우/ 그대가 새벽의 고요 속에서 깨어 날 때 나는 가볍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침묵이며, 조용히 원을 그리며 뵤-뵤- 비상하는 한마리 새. 밤하늘에 빛나는 작은 별이랍니다. 내 무덤에 와서 울지 말아요. 나는 이곳에 없나니... 나는 죽지 않았나니... 나바호족 인디언의 기도문



파송 / 서로 손에 손을 잡읍시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곳은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잠시 머물러 쉼을 얻은 곳일 뿐. 이제 우리는 다시 길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 지상을 다녀가는 순례자입니다. 사랑이 여러분의 노래가 되고, 여러분의 삶이 거룩하고도 행복한 축제가 되게 하십시오.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친형제 친자매처럼 서로 따뜻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게으름에 빠지지 말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십시오.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 참으며, 쉬지 않고 기도 하면서 나아가십시오. 교회들과 교우들의 딱한 사정을 돌보아주고, 손님 대접하기를 지극정성으로 하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피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어야 합니다. 서로 한마음이 되고,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여러분의 힘으로 되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축복의 기도


오월의 노래
1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어진 어여뿐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피 솟네



2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 갔지
망월동의 부릅뜬 눈 수천의 핏 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피 솟네

3 산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피 솟네



망월동 구묘역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시 부르는 오월의 노래들...

* [한국에큐메니칼 연합교회]는 직제와 예전을 넘어서서 바닥 교회들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 "한국교회의 고질병인 교파주의 극복", 교회의 정의와 생명 "한국교회의 바른 입장과 신앙 실천"을 세워나가기 위하여 한몸을 이룬 "아래로부터의 교회일치운동"입니다. 지난 2004년 준비모임을 갖고 2006년 창립 총회를 가졌으며, 장차 한국 교회사 최초의 "연합교회"를 꿈꾸며 한뼘 두뼘 자라나고 있는, 하늘이 우리 한겨레 한반도에 심은 생명나무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ecumenic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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