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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만평] 어두움의 잉태박종순 목사의 ‘뉴스후’보도에 대한 유감의 볼멘소리를 보면서
이승칠  |  gooneye7805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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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4월 27일 (금) 00:00:00 [조회수 : 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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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기독교TV(사장 감경철)의 '한국교회가 말한다'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조용기 묵사와 박종순 목사(충신교회)는 ‘뉴스후’보도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시하였다.

조용기 주방장의 반론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박종순 목사의 발언을 들어보자. “왜 부활절을 한 주 앞두고 이런 보도를 했는지 모르겠다. MBC는 지난 1998 부활절 당시에도 김홍도 목사와 관련한 보도를 했고, 2006년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는 한 선교사(필리핀 김성국 선교사 성폭행 사건을 지칭-편집자주)의 사건을 보도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고 한다.

4월 17일. 이미 하루 전에 인터넷 뉴스를 통해 MBC ‘PD수첩’에서 ‘화대 1만원’필리핀 한국유학생, 성매매 ‘충격’이라는 보도를 한다기에 방송을 볼 수가 있는 시내의 한국인 집을 방문하였다.(사할린에도 얼마 전부터 MBC는 유선으로 바로 나옴) 한국과 2시간 시차로 밤 늦게 하는 방송이라 자고 와야 하는 실례가 되었으나 ‘성매매’사건에 내가 빠질 수가 없었다.

필리핀은 300년 이상 스페인의 식민통치를 거쳐 19세기 말부터 40여년간 미국의 지배를 받아 온 나라이며 6·25 당시 미군을 제외한 참전국 중 가장 먼저 전투병력을 한국에 파병한 우방이었다.

1965년 전후로 朴대통령은 목숨 건 혁명 이후 국가 발전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자 자신감이 충만해 있었고, 마르코스는 1965년 11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 당선됨으로써 국가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1966년 당시 한국의 1인당 GNP가 130.8달러였을 때, 필리핀은 269달러로 동 남아시아에서 선두그룹에 들어 있었는데, 두 지도자는 1917년생(뱀띠)이며 외모와 인생역정이 비슷하여 당시 외교가의 화제였다고 한다.

40년이 지난 지금 필리핀과 한국은 비교조차 할 수가 없을 정도의 경제적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는 그 당시 미스 코리아 대회를 거부할 정도의 결백증을 지닌 영부인이었던 육영수 여사와 미스 필리핀 출신으로 사치광 이멜다 여사를 비교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을 경제적 동물이라 비난하며 쌍놈 취급을 해 왔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함으로 쌍놈보다 더 지독한 동물로 변해가는 조국의 모습을 보며 종종 당황해 지는 현실이다.

필리핀으로 떠나는 한국인 유학생 수는 한 해 평균 4만 명. 마닐라에 있는 한국 어학원 수만도 무려 200곳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자 유학생들 대부분이 성매매에 나서고 있으며 현지처처럼 상대 여성과 동거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세계 속의 한국이 되려면 영어가 필수임은 부인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것이다. 이 망국병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해답이 없는 것 같다.

작년에 필리핀 김성국 선교사의 성폭행 사건이 터졌을 때 이미 필리핀 성매매에 한국인들은 오염이 되어 기어코 고름이 터진 것이다. 그런데 박종순 목사는 아직도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선교사는 사회의 정신적 지주인데 이런 사건이 생기면 즉시 사과를 하고 기독교 단체는 합동으로 회개를 했어야 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교회가 진심으로 회개하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은 아마 성령보다 조직을 앞 세우는 교회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 일지도 모른다.

“일단 싸니까…”라는 한국 유학생의 고백처럼 한국교회는 필리핀 선교에 열을 올렸다.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인지라 한국 얌체녀처럼 피임약도 먹지 않으며 낙태도 하지 않는다. 카톨릭 예수와 기독교 예수는 다른 분인가? 교리는 약간 다르나 주님은 한 분이시다.

방송을 보면서 한국 유학생에 대한 분노보다 아버지가 한국인인 손자를 키우는 필리핀 할머니들의 눈물, 거짓 사랑에 대한 필리핀 여성들의 분노가 더 두려웠다.

조승희 사건은 미국 사회에 대한 분노인 동시에 모국에 대한 테러였다. 역사는 우연이 아니라 원인에 의해 돌고 돈다.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지켜본 우리는 언젠가 “손주들의 아버지를 찾습니다!”라고 시위를 하는 필리핀 할머니들과 한국인의 피를 이어 받은 필리핀 젊은이들이 테러리스트가 되어 모국에 총을 겨눌지도 모른다. 이 일을 어찌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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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86.213.187.158)
2007-04-29 07:44:59
부활절 한주 앞두고 이런 시사를 다루는 것은
부활절 한주 앞두고 이런 시사(mbc '뉴스후')를 다룬 것은

예수님이 똑바로 부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한국 교회의 예수님은 이상하게 부활 하셨다.

그러니까, 대형 교회 목사가 저런 소리를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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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국민일보 이병주기자) 네이버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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