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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의 처철했던 고통이 느껴지십니까?사회적 약자였던 조승희는 사회적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김형희  |  kkkk00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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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4월 22일 (일) 00:00:00 [조회수 :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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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상최악의 총기사고가 발생 하였다는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옆에 탄 승객에게 중국인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사고를 쳤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었다.왠지 느낌이 우리나라 유학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 이유는 사교육 열풍으로 부모의 강압에 못이겨 외국유학을 간 학생이 그 중압감을 못이겨 분노가 폭팔한 것으로 내다 본 것이였다.우리나라처럼 부모의 광적인 교육열이 만연한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기에 그같은 큰 사고를 친 나라 사람은 우리나라 학생일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든 것이다.

스쳐 지나가는 나의 직감대로 , 한국사람이 저지른 만행이 틀림없었다. 다만 교육열에 불타 강제로 유학을 보낸 유학생이 아니라 , 일찍 미국으로 이민을 간 교포의 아들이 자행한 일이였다.이번 총기난사 사건을,저지른 조승희는 사회적 약자였다.언제나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놀림과 핀잔을 당하던 조롱거리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가난하고 힘없고 바보스럽고 나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조롱하고, 더러운 동물을 대하듯이 경멸을 한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조롱과 모멸감과 왕따를 당하였으니, 그의 사회적 분노가 얼마나 컸으며, 저주와 복수의 일념이 얼마나 강하였는지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였다.

결국 조승희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사회적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 예수님의 사랑을 쉴새없이 이야기 하는 자들조차 그 사랑은 온데간데 없이 악마의 짓거리만을 하는 거짓된 인간들의 위선과 가식을 보면서 그들을 모두 악마라고 바라보게 된 것이며, 결국은 그 악마같은 자들을 몰살시킴으로써 다시는 자신과 같은 고통속에서 생을 저주하는 사람이 없게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사고를 친것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시각으로는 조승희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조승희처럼, 인간의 내면을 세밀히 관찰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조승희의 심정을 이해 할 것이다. 조승희의 입장에서는 그가 저지른 총기사고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일 뿐인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고 있는 교도소에도 조승희와 같은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언제나 조롱과 비웃음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보통사람들과 달리 못배우고 가난하고 지능이 모자라서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 이런 사람들을 보통사람들은 끊임없이 괴롭히고 약을 올리고 천대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롱거리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크나큰 사고를 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감히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오랜동안 조롱과 멸시를 받던 바보라고 여겨지던 사람이 자신을 괴롭히던 건달의 눈을 흉기로 찔러 실명케 한 일도 있고, 교도소장이 순시 할 때에 소리소리 치면서 그동안 당한 분노를 터뜨린다.. 쌓이고 쌓인 분노는 언젠가는 폭팔을 하는 법이다. 마치 쌓아놓은 둑에 물이 넘치면, 둑이 무너지듯이 자연의 이치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 조승희는 너무도 오랜동안 마음의 고통을 당하며 살아온 것이다 . 그의 말대로 수ㅡ천 수만번 그가 사고를 치지 않도록 기회가 주어 졌건만 , 모든 사람들이 그를 벼랑의 끝자락 으로 내몰았던 것이다. 그가 당한 고통은 세상 그 어떤 위로의 말로도 형언키 어려운 고통이였던 것이다. 그는 정신병자가 아니였다. 너무도 마음이 여려서 남들에게 할말을 못하고 살아온 사람이였다. 가난 때문에 더 멸시를 당하고 어눌한 말투와 언어구사 능력 때문에 바보라고 조롱을 받았던 것이다..

끊임없는 멸시와 조롱 천대는 그에게 더 이상 살 희망을 잃게 만든 것이며 , 자신을 그렇게 비참하게 만든 사회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가하게 된 것이다. 자본주의에 쾌락에 빠져 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가는 풍토속에서 조승희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자신과 같은 불행한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심장으로 사회를 향해 총기를 겨운 것이다.유신을 종식시키고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살 한 김재규처럼말이다.

이번 조승희의 사건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들은 그를 범죄자로 만든 사회적 공범은 아닌가 하는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할 것이다 . 정상적으로 사물을 인지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다만 지적능력이 떨어지거나 어떤 장애를 가진 나약한 사람이기에 보살핌과 관심을 가지고 배려를 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일생을 처절한 마음의 고통을 받으며 살다가 가 자살한 조승희에게도 미얀하다 라고 애도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조승희 그의 말대로, 조승희와 같은 사람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미국에서는 만든다고 한다.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 사람들의 내면적 심리를 꿰뚫어 볼수 있는 남다른 면이 있었다고나 할까?.. 마치 예수님이 사람들의 거짓과 위선 악한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었듯이, 조승희 그도 사람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통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귀머거리가 남다른 청각과 후각이 있듯이.

심리학자가 되었더라면,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그는 보았다.수많은 악인들의 악행을 보면서,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없는 처절한 고통속에서 신음하다 폭팔하게 된 것이다. 다시는 자신과 같은 불쌍한 인간이 태어 나지를 바라는 심정으로 자신을 희생시키고자 한 것이다.마치 이슬람 극단주의 자들의 자살 폭탄 테러와 마찬가지의 심정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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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218.236.233.133)
2007-04-24 07:50:59
당신은 유영철과 조승희보다 낫다고 여기십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은 분명 주님과는 상관없은 인생일 것입니다. 남의 죄악이 자신의 좌악과 다를바 없는 것임을 알고 있는 자라면 일만달란트를 빚진자인데..일만달란트 빚진자가 백달란트 빚진자를 공격하고 있는 광경을 목도하자니,, 참으로 성경의 가르침은 일점일획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악인을 통하여 죄악을 깨우쳐 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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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
논리적비약 (211.225.62.101)
2007-04-24 00:12:53
지나치게.. 편향된....
꼭 신학대학 학보사 수습기자 수준의 사고 방식이라고 지적하고 싶네요

어떤 과정을 거쳤던지
사회가 어떠했던지
양키가 뒤졌던지 쪽발이가 뒤졌던지
학생들에게 난사한 조승희는
잔혹한 범죄자 일뿐...

기자님 말대로라면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상때문에
유영철도 피해자고
지존파도 피해자고..

문제는....
미국사회의 이민자는 몽땅 조승희가 되어도 마땅하단 말인데..

차라리 인간존재의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악마적 속성...
또는 이중인격이라 불리우는 원치않는 악을 행한다는
사도 바울의 절규와 같이
악마적 본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같은 거 였다면
모르겠지만...

암튼 대학 학보사 수습기자 이하의 기사라고 할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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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복음 (211.245.12.21)
2007-04-23 14:15:30
결국 나의 책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 사건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건에 있어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일 수 있습니다.
사회의(좁게는 교회공동체) 부조리를 보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피하고 혹 부조리를 파헤치고 힘에 겹도록 싸워 이겨낸 이들이 얻어낸 설탕물만 맛있다고 먹은 적이 있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분별과 용납을 적당히 섞어 놓고 그냥 그냥 모든 것을 지나쳐버린 결과물들입니다.
문제는 조승희씨도 교회를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치유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믿는 자들의 이중성에 절망하고 더욱 더 마음의 문을 닫은 것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향기를 가지지 못한 우리 곧 나의 책임임을 통감해야 하는 가슴아픈 일이 됩니다.
우리 자신도, 또는 내가 알고 있는 가까운 이들에게 언제나 제 2의 조승희씨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이 일이 교회 공동체내도 엄연히 존재하는 빈부의 구별과 그로인한 소외감이 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또 다시 그런 아픈 사건을 겪게 되겠지요.
조승희씨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기도해왔었다고 했는데
자녀를 사랑하며 기도하는 어미로서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그 어머니가 낙심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가족에게 더욱 더 말씀이 능력되어 믿음안에서 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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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
노조원 (121.143.44.233)
2007-04-22 22:36:07
조승희씨의 행동을 김기자가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지요.
분명 김기자는 조승희씨의 행동을 만행이라고 표현했고요.

그가 당한 왕따와 멸시 천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인데--
정당한 것이냐고 다구치는 것은 말꼬리 붙잡자는 것이지요.

조씨의 행동은 분명 만행으로 잘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잘못에 이르도록 방치한 미국인의 책임 또한 사실입니다. 이는 자본주의의 폐해가 극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가진자 기득권자들이 고민해야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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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
사기안침 (222.121.86.112)
2007-04-22 10:35:50
심하다!
그렇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집단 살해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 정당화 된단 말입니까? 좀 심한 것 아닙니까? 해도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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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1

출처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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