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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글작가 박진서의 삶의 일기
박진서  |  hansol605@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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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4월 12일 (목) 00:00:00 [조회수 : 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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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꽃구경을 제대로 못한 채

이 봄을 떠나보내야 할까보다.

진해의 벚꽃군항제도 끝나고

서울의 윤중로 벚꽃축제도 오늘로 끝났다고 들었다.

 

오늘 이옥자 수필가의 생일파티를 위해

몇이서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동인으로서 한때 문학활동을 같이 했으나

이제는 각기 다른 자리에서 문학활동을 하는 사이.

 

내 보행이 불편한 걸 감안하여

내 집 근처인 분당 율동 공원 옆에서 만나기로 했다.

 

멀리 그 유명한 성당 지붕이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황사때문인지 뽀죽지붕이 보이질 않아 서운.....

 

 

 

생일축하꽃다발도 받고

생일케익에 불을 끄기도 하면서

우린 어린애마냥 즐거워했다.

 

생일은 어른이고 애고 모두 즐거운 날이니까.

 

 

 

 

 

 

옆자리에 앉은 박미경 수필가도

 

 

이은영, 현옥희 수필가도 봄의 여인임엔 틀림없다.

 

 

4~50대 틈에서

나만이 경로의 자리에 버티고 있어 미안하기도 하지만

보살핌을 받거나, 우대(?)를 받을 때는

행복하기까지 하니, 나 마저도 못 말릴 사람

 

詩文會의 인연이 이처럼 단단한가에 나도 놀란다.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랄 뿐.

 

이주남씨가 미국에 가 있어

한 자리가 비었지만, 언제고 다시 만날 사람이니 기다리기로 하고.

 

이옥자씨

 

당신은 수필문단의 중견이며

한 시대의 획을 그을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고요하나 언제고 선풍(?)을 일으킬

그런 여인인 것을 알아 그날을 기다리렵니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의 이옥자씨를 자랑으로 삼습니다.

 

오늘은 이옥자씨의 생일축하를 겸해 별 말을 다하는

나를 용서해주시고

내내 우리의 인연 오래 가기를 소원해봅니다.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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