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 송양현 생활이야기
처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려 보았습니다.영화 '우리학교'를 보고...
송양현  |  song-1002@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7년 04월 06일 (금) 00:00:00 [조회수 : 338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시작부터 영화가 끝나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어느 누구도 자리에서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시작부터 터진 울음은 그칠줄 몰랐고, 꾹꾹 참던 인내심 강한 사람들도 이내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자막마저 끝나고 어느 누구하나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너무나 해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우리는 그들이 있는 것 조차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우리학교, 우리 나라라는 자긍심 하나로 억압과 핍박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조국을 한번 밟아 보겠다는 평생의 소원을 간직한 너무나 순수한 아이들이 었습니다.

일본땅에서 조선인 3세로 태어나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그렇다고 북한 국적도 아닌 국적 불병의 신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번도 일본을 자신들의 나라 '우리나라'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나라'는 한반도뿐입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버터낼 수 있는 것은 조선사람은 조선학교를 다녀야 된다는 1세대 부터의 신념입니다. 한국정부에서 지원한푼 없습니다. 약간의 북한에서 보내오는 교육 원조....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정식학교 인정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비 또한 싸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부모들은 이곳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곳에 입학 혹은 일본학교에서 편입한 학생들은 사랑과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아니 버텨갑니다.

일본 극우단체들의 협박과 위협에 노출되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과 동포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하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동포세계에서 우리학교는 희망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일생을 헌신한 곳입니다.

고난주간입니다. 삶을 되돌아 봅니다. 우리학교를 보면서 그들의 고통속에 잠시나마 동행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요? 예수의 삶을 따라 간다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고난의 동참이 아닌가요?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고난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그 감동을 글로 남기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저 한번씩들 가서 영화를 감상이 아닌 동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그저 그냥 삶입니다. 삶 그 자체에 동행해보시길...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부끄럽다....>

사진 및 음악자료...그리고 많은 이들의 감동의 글을 보는 곳...http://blog.naver.com/ourschool06

 
4월 5일 현재(수정) 개봉관/상영 안내

2007/04/03 10:13

http://blog.naver.com/ourschool06/140036345676

안타깝지만 메가박스 코엑스와 울산의 롯데시네마는 4월 5일부터 상영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의 개봉관과 공동체 상영일정입니다.

 

 개봉관

 

서울 : 하이퍼텍 나다, 씨네큐브, 스폰지하우스 압구정, CQN명동

        중앙시네마, 프리머스 영등포, CGV인디관 상암

인천 : CGV인디관 인천

부산 : CGV인디관 서면, 국도예술관(4월 12일부터)

대전 : 대전 아트시네마

광주 : 광주극장

대구 : 동성아트홀

전주 ; 프리머스 전주

 

공동체 상영일정

 

서울/경기

 

4월 20-21일 : 경기도 안양 / 안양사랑 청년회

4월 24일 : 경기도 성남 / 전교조 성남지회

 

문의 : 02-365-3162 한국독립영화협회 권현준

 

강원도

 

2007년 4월 12일(목) 저녁 7시

장소 : 춘천교육대학내 강의동 108호

주최 : 춘천교육대학 교육위원회

비고 : 춘천교육대학 학생들을 위한 상영회이지만 정보를 접하고 찾아오시는 춘천시민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2007년 4월 10일(화) 저녁 7시

장소 : 한림대학교내 일송아트홀

주최 : 기초교육대학 교직과

비고 : 한림대학교 교직이수학생들을 위한 상영회이지만 정보를 접하고 찾아오시는 춘천시민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2007년 4월 14일(토) 오후2시, 5시 (2회상영)

장소 : 노암동 단오문화관 공연장

주최 : <우리학교>강릉상영위원회

비고 : 일반 5,000원 학생 3,000 / 영화상영후, 감독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예매 : 말글터서점, 에스콰이어

 

2007년 4월 21일(토) 오후 2시, 4시30분

장소 : 강릉문화의집

주최 : 강릉문화의집(www.cnaf.or.kr)

비고 : 강릉문화의집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상영회

 

문의 : 033-645-7415(강릉씨네마떼끄)

 

대전/충남

 

2007년 4월 21일(토) 오후 7시 20분

장소 : 천안 사단법인 국학원 강당

 

문의 : 시네마테크 대전  강민구  042-472-1138   

 

청주/충북

 

2007년 4월 11일(수) 오후 7시

장소 : 청주교대 실과관 합동 강의실

 

문의 : 010-6807-0852

 

진주/경남

 

4월 6일(금)

산청 간디학교 상영회

 

4월 13일(금) 저녁 6시

주최 : 전교조 진주지회

대상 : 전교조 선생님들과 학생들

 

4월 20일(금) 저녁 6시

주최 : 전교조 양산지회

대상 : 전교조 선생님들과 학생들

 

문의처 : 010-8528-9470

 

울산

 

4월 12일(목) 10시 농소3동사무소  

울산 북구 농소3동 여성회 주최

 

4월 13일(금) 10시 공업탑 청소년문화의 집 

울산여성회 주최

 

연락처 : 울산미디어연대  박재석  052-211-2434

[관련기사]

송양현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6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