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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목사와 교인들
김형희  |  kkkk00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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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31일 (토) 00:00:00 [조회수 :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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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배운 사람에게 낫을 앞에다 놓고 이것이 무슨 글자 인가 물어보면 " 어디서 사람을 희롱하느냐" 하고 호통을 칠것이다. 그런데 한글이 무엇인지 애초부터 배운바가 없는 사람에게 무슨 글자냐고 물어보면 "이것이 글자냐? 낫이지 "하면서 어디서 사람을 희롱하느냐고 야단법석을 칠 것이다.

요즘 시대에 너무도 쉬운 글자인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자들이 있다고 하면 그 말을 믿어 줄 사람이 한명도 없겠지만,그런데 한국교회안에는 이런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목사와 교인들로 가득찼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조용기 목사를 비롯하여 김동호 곽선희 김홍도 목사등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한다는 수많은 목사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얼토당토 않는 주장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진리인 축복이라는 것을 세상적 부귀라는 인간의 기본적 욕망속에 가두어 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어떻게 부자가 되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란 말인가? 도덕과 윤리적 차원에서 보면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을 아주 기본적인 예의라고 일컫는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어떻게 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할까? 내 눈 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즐비한데, 그 예수님을 본체만체 하면서 부를 축적 할 수 있을까?. 또한 그 부귀를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자랑 할 수가 있단 말인가?.

설령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남들에게 배풀지 못한 덕분에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하고 회개하여야 하건만, 이런 졸부들을 가리켜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라고 정당하게 합리화 시켜주는 설교를 하다보니, 부자들의 기호에 맞는 설교 덕분에 교회가 거짓 졸부들로 가득찬 장소로 변질되는 것이다.

더욱 쉽게 예를 들면 커다란 빵이 놓여 있다 그런데 내가 재빠르게 달려가서 빵의 대부분을 가져왔다. 남은 것은 코딱지 만한 빵한 조각 뿐 ... 그 광경을 보면서 나는 하느님 덕분에 많은 빵을 가져왔고 풍족하게 먹을 수있게 되었다 그런데 저 게으른 자는 재빠르게 달겨들지 못해 코딱지 만큼만 먹게 된 것이다.라고 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면서 자랑하는 것과 진배없는 짓이 아닐 수없는 것이다.

요즘 빈부격차 때문에 국민들이 서로 불신하면서 온갓 범죄가 만연하게 되었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일반 국민들도 빈부격차가 나라를 망치는 일이라고 여기며 소득 분배를 해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교회 목사라는 자들이 이런 현실을 도외시 한채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무지한 자들처럼 부자가 되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망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부귀가 축복으로 묘사된 것은 예수님을 나타낸 예표이다. 즉 나중에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기 위해 부귀라는 것으로 예시한 것 뿐인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목사와 교인들은 구약의 문자적 이해에 몰입되어 바리새인들처럼 부귀를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엉터리 해석을 하게 된 것이다. 모든 축복은 이제 예수님 한 분으로 압축된다. 예수님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축복이 될 수가 없다. 하늘로 부터 온 것은 오직 하나 주님 뿐이기 때문이다. 세상것을 바라고 추구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것이 보일 수가 없다.

성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면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거짓 복음을 전한 목사들 때문에 이 나라가 더욱 썩게 되었고 복음은 가리워져 버렸다.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 하였다고 자랑하면서 천국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항변하던 목사와 교인들을 가리켜 지옥으로 들어가라 하신 하느님의 뜻이 왜 올바른 것인가 이해가 되어 지는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 한 것 같지만, 오히려 수많은 영혼들을 배나 지옥자식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오직 예수 그 하나만으로 만족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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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81.49.146.211)
2007-04-02 07:42:35
님의 글이 있기에
용기를 얻습니다.
'믿음을 가진자'란 님과 같은 분을 두고 말씀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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