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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병이다손학규 전 지사 한나라당 탈당과 이 시대 지식인의 반란
김동학  |  lovekorea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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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20일 (화) 00:00:00 [조회수 : 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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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 것을... 차라리 이 시대에 살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차라리 무관심해 버리면 좋았을 것을...이 세 가지 후회를 하면서 몇 마디만 하고 싶다.

우선 진실할려고 한다.

대통령이 누가 되건 무슨 상관인가? 나라 제도가 그렇고 시스템이 그런데 누가 되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우리는 늘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정치에 무관심해 왔다. 그리고 최근 거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다음 대선에서 유력한 대통령감으로 떠오른 '명후보'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대기 시작하는 걸 지난 일산 그의 출판기념회에서 보았다. 이건 이제 해보나마나한 게임 같았다. 그래서 뭔가 다른 것이 떠오르길 바라는 마음이 나만의 생각일까?

원사이드(일방적인)한 게임은 재미없다

인터넷 세대, 게임 세대,신 세대 혹은' N'세대라고 불리는 이 세대는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를 싫어한다. 무슨 경기에서건 대등한 경기가 재미있고 원사이드하면 보기 싫다. 이제 국민들은 아! 그 사람이 되려나 보다...아니면 그 사람이 싫으면 이 나라를 떠나든가..그렇지도 않으면 누군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비슷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여러가지 가능성과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언론들도 이것 저것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등등

결국 하나 터지긴 터졌는데

야권의 후보진이 막강한 반면 여권의 후보진은 구색도 못가추고 우왕좌왕하면서 일찌감치 '그 사람'에게 추파를 던졌다. 기왕에 탈당한 '제3지대'파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그렇지 그렇게 가야지...

나는 그가 진실했다고 믿는다

그는 백범기념관에서 '순교'라는 표현과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라는 아주 기독교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말로 탈당의 변을 밝혔다. 그가 썩은 정치판에서 기독교인의 양심으로 겪어야 했던 일들이 생각 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가 어떤 목적-대통령-을 위해서라기 보다 어떤 소명-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지켜 보았다.

이제 그 결과는

유명한 선교학자요 목사인 로이드 존스는 말하기를 "한 인간의 성공과 실패는 그의 일관된 삶-일관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했다. 그의 100일간의 민생 투어, 수구 보수 한나라당과의 결별, 진정한 시작을 향한 고난의 행군, 이런 것을 믿는 사람이 보면 행함이 있는 믿음이라고 한다. 문득 임수경양이 북한에 가서 평양축전을 마치고 휴전선을 넘어 올 때 문규현 신부가 가서 임수잔나(그녀의 영세명)와 함께하기 위해 그리로 달려갔던 장면이 생각난다.

보도처럼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고 대선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게 될 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외롭고 고독에 찬 길에 서 있는 그를 개신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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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61.41.60.28)
2007-03-23 14:28:59
????
김동학 목사님도 역시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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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9

백범 기념관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그 동안 정치현실에서 고통받은 그의 양심을 눈물로 훔치며 새로운 시작을 고하고 있다.(자료 원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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