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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사이 사이, 서해의 일몰을 담다!제20차 민들레 공동성서연구 3월 12-14일(주제: 평화와 자유) 서산 갈산교회에서
박진서  |  hansol605@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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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15일 (목) 00:00:00 [조회수 : 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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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나들이는 즐거우면서도 힘겨웠다.

젊은이들 틈에 끼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 감격이고 감사였다.

 

돌아오는 즉시 글과 사진을 기록해야 되는데

잠에 빠져 다음 날인 오늘 기록하니 자신이 없다.

 

그저 카메라에 담긴 것만이 實證이라서

사진을 순서대로 나열할 수밖에 없다.

 

공부하는 사이 사이, 우리는 산책을 했다

나는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모래 위에서 소라껍데기를 주웠다. 손녀를 위해.

 

 

밀가루보다 고운 모래를 딛느라 모두 신을 벗었다.

차가운 바닷가를 걸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꽃지해수욕장(?)

 

 

어디서나 우뚝한 자세의 님

그는 지팡이를 짚고 우리를 인도했다.

 

 

참, 우린 이런 곳에도 갔었다.

걷는 것이 시원찮은 나때문에

낮은 길을 걸어야했던 일행

앞으로는 나는 그들과 함께할 생각을 접어야겠는데

어찌 할까?

 

 

이번 모임은

최완택 목사님이 이끄는 성서공동연구모임의 20회째

주제는 <...평화와 자유>

 

나는 이 모임에 낄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부엌에서 일을 돕는다는 핑계로 가끔 엿듣고 보곤하는

행운을 짊어진 사람

 

 

 

아!

그리고 일몰이 볼만하다는 바다에 갔다.

그날따라 바람은 어찌도 그리 세차게 불어대던지...

할미바위와 할배바위가 자리한 틈으로 보이는 일조가 유명하단다.

 

과연!!

말 그대로.....

 

 

해는 서서히 기우는데

어디에선가 구름이 몰려들어 해를 감싸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좋았다.

전문가 뒤에서 작은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흉내를 내는 나는 조금 쑥스러웠지만

그래도 장엄한 일몰만은 공평해서 좋았다.

고마운지고...

 

 

ㅎㅎ

지는 해보다 더 큰 최완택 목사님을 찍으려 했는데

말이 되려나?

 

 

이렇게 이틀이 지나가고

다음 날인 마지막 날

 

 

 

 

 

 

 

마무리를 위해 모두 열중해 있고

악의 상징을 분장하는 이도 빠질새라....

 

 

 

이렇게 모든 프로그램이 끝만 다음

 

늦은 봄날의 벚꽃이 볼 만하다는 개심사로 가서 

후원(부엌)의 문기둥을 보았다.

 

 

 

 

 

해미읍성으로 가서 성곽을 걸었는데

니는 겁을 먹으며 선조들의 마음을 읽느라 바빴다.

 

 

차를 타고 가다가 볼 만한 것이 띄면 잠시 멈춰

백년은 됐음직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를 보며

옛날의 선비를 본다. 향교에서.....

  

일상의 전부가 공부이기를 바라는 나는

오늘도 남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걱정이다.

마음은 태산인데 몸은 천근 같아서....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지낸 사흘이 좋았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그중에도 최완택 목사님께 드린다.

 

"덕분에 좋은 공부 많이 했으니  감사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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