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후원행사

“Dancing in the rain, 함께 맞는 사랑비”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원장 홍보연)은 2024년 9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신성감리교회에서 후원행사 “Dancing in the rain, 함께 맞는 사랑비”를 엽니다. 이번 후원행사에서는 ‘개근마켓’(개발원 근처마켓) 바자회, ‘Dancing in the rain, 함께 맞는 사랑비’ 여성주의 예식을 진행합니다. 비를 맞는다는 것은 고통받는 상황을 뜻합니다. 기후붕괴로,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교회성폭력으로, 혹은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로 폭력적 상황에 처한 이들이 있습니다. 환경과 상황은 쉽게 바뀌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빗속으로 함께 들어가 손을 잡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점점 많아진다면 더 이상 빗물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의 아픔에 함께 할 때, 우리는 고난의 상황 너머에 있는 사랑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2000년 창립 이후, 감리교회와 한국교회에서 여성의 지도력을 싹틔우고 성숙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36명의 이사진과 41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2024년 현재까지 감리교단 뿐 아니라 에큐메니칼 영역에서의 여성지도력 개발에 공헌한 바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지도력 연구를 위한 책모임, 창조적인 여성주의 예배를 위한 예배·예식문 및 기도문 제작, 사회선교 활동가를 위한 영성훈련, 교회성폭력 근절을 위한 본부 양성평등위원회 및 성폭력대책위원회 활동, 예전성물(강대상보, 스톨) 연구와 보급, 도서출판 뜰밖 등이 있습니다.

※ “초대합니다”

우산 없이 홀로 맞는 비는 근심이 됩니다. 젖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작정하고 들어서도 홀로 맞는 비는 처량합니다.

하지만...

함께 맞는 비는 놀이가 되고 춤이 됩니다.

사랑의 비가 됩니다.

막을 수 없는 비가 올 때면 우리는 우산을 내던지고

그저 비를 맞기로 합니다.

오세요. 웃고 뛰놀며 함께 춤을 춥시다. 사랑의 빗속에서!

후원행사 후원계좌: 국민은행 011-201-04-183494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