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년 09월 13일 (금) 14:59:32 최종편집 : 2024년 09월 15일 (일) 02:43:33 [조회수 : 1060]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이하 감신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율이 작년 대비 약 30% 상승했다.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정원내) 132명에 223명이 지원 1.69대 1의 경쟁률을 최종 기록했다.
장신대, 총신대 등 주요 8개 신학교 신학과 평균 수시 모집인원(정원내)이 47명 내외인데 반해 국내 신학교 중 가장 많은 132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 주목할 만하다.
유경동 총장이 2024년 2월 취임한 이후 모든 교수들과 함께 전국 감리교회 방문, 전국 교목회 및 여름 청소년 캠프 참석 등 다양한 행사와 방송출연 등을 통해 교회와 수험생 등을 적극적으로 만나 스킨십을 강화했다.
유경동 총장은 “무엇보다 동문들의 모교를 향한 관심과 기도, 후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년 감신 구성원 전체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받아 기쁘다. 그리고 현장에서 힘쓰시는 미션스쿨의 교목과 각 교회에서 청소년 및 청년들을 지도한 목사님들의 리더십이 만든 결과”라고 동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변화해 가는 시대에 맞추어 감리교신학대학교 또한 새로운 시대의 목회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감신대 뿐 아니라 감리교의 목회 지도자들과 개 교회의 성도들이 학생들을 위한 마을의 역할을 할 것이며, 감신대에 입학하는 학생이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학도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감신대 입시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침체됐던 경쟁률이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감신대는 신학부로 입학해 1학년 말에 신학, 기독교교육학, 종교철학, 기독교심리상담학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2024년 12월 31일(화)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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