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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보] 여수참사사건 축소․은폐에 유가족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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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2월 20일 (화) 00:00:00 [조회수 :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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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참사사건 축소․은폐에 유가족은 분노한다!

사고현장 즉각 공개하라!



1. 과연 누가 범죄자이고, 누가 죄인인가!

여수보호소에 수감되어있던 이들은 대부분 산업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였다. 그러나 법무부는 ‘불법체류’라는 딱지 하나만으로 자신들의 불법행위를 가려왔다. 영장없는 단속, 무단가택침입, 폭력적인 단속과 강제구금이 불법이 아니고 무엇인가! ‘보호’는 고사하고 안전설비도, 사고대처도 똑바로 못했던 법무부다. 9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한 대참사를 야기시킨게 바로 법무부다. 과연 누가 범죄자이고, 누가 죄인인가!


2. 사과와 위로의 말도, 설명도 대책도 없는 법무부

사고 후 며칠이 지나도록 유가족들에게 사망소식조차 알리지 않았던 법무부는 겨우 뉴스를 보고 달려온 유가족들에게 사고경위에 대한 설명,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 진상규명 및 향후대책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유가족들을 무시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고,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없다.


3. 유족 동의없는 부검, 이유를 밝혀라!

사고 이틀 만에 유족들이 입국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사망자 부검이 진행됐다. 유족 동의도 없이 서둘러 부검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를 밝히고, 책임을 져야한다. 게다가 유족들은 부검 후 수습도 되지 않아 피투성이인 시신을 앞에 두고 확인절차를 거쳐야했다. 비인간적 단속추방을 일삼던 법무부는 이제, 유족들 앞에서까지 똑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4. 정부조사 못 믿겠다, 사고현장 공개하라

여수화재참사의 유가족들은 찢어지는 가슴으로 울부짖고 있다. “과연 출입국 보호소가 갇혀있던 이들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었냐”고. “대체 그들을 사람으로 보기나 했었냐”고. 그런 정부가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과학수사 한다더니 결국 확정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특정인의 방화로만 몰고가고 있다. 더 이상 정부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 유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에 사고현장 공개하고, 진상조사활동 보장해야 한다.


5. 사람잡는 보호소, 즉각 폐쇄하라

아파도 병원치료불허, 정당한 요구도 ‘말썽피운다’며 독방감금, 24시간 CCTV감시, 체불임금 해결될때까지 자의적 장기구금, 모멸적 언어사용을 비롯한 폭언과 폭행, 비위생적 환경. 이 모든게 '보호소‘라는 이름의 시설에서 일어났다. 이주노동자를 사람답게 대접하지 않던 곳에서 결국 화재참사가 났다. 비인간적, 반인권적 보호소는 즉각 폐쇄되어야 한다.



▣ 오늘의 여수상황

오늘 오전 10시경 여수지역에 취업중인 중국인 선원연수생 42명이 성심병원 분향소에 조문하였습니다.

대부분 텔레비전을 통해서 사고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참사에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중국노동자들의 조문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故 장즈궈씨의 부인 하이핑씨가 북받힌 눈물을 쏟아내며 절규하다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응급처치후 상태가 호전되기는 하였지만, 억울하고 원통한 죽음앞에서 가눌수 없는 슬픔과 분노는 유가족들의 건강마저도 빼앗고 있는 실정입니다.



▣ 최근 대책위 활동 및 분향소 상황


17일(토) 오후4시 - 성심병원 분향소에서 중국식 제사 (주한 화교협회 지원)

         오후6시 - 업무 인수인수인계 및 진상조사팀 재구성

18일(일) 오전 11시경 - 설 합동차례 (여수시청 지원이 지연되고 무성의한 준비로 유가족들 분노함)

         오후 2시경 - 부상자 2차면담 진행

19일(월) 오전 - 여수지역 중국노동자들(선원연수생) 42명 성심병원 분향소 조문

              - 유가족 2차면담 진행

         오후 - 대책위 회의

              - 대책위와 유가족 대표 연석회의



▣ 이후일정


20일(화)-23일(금) 부산출입국사무소 앞 피켓시위 (부경공대위)

21일(수) 국가인권위 기자회견

22일(목) 진상규명촉구 여수대책위 기자회견

23일(금) 여수대책위 추모집회

25일(일) 서울공대위 추모집회

         여수화재참사 희생자 추모 및 정부규탄집회 (오후3시, 부산, 부경공대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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