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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포도원농아교회 봉헌식. 기쁨의 눈물로 올려드리다!
황기수  |  뉴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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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6월 06일 (목) 23:24:01
최종편집 : 2024년 06월 12일 (수) 03:03:36 [조회수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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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주안감리교회 창립 100주년기념 사업으로 8억 2천만 원 전액 후원해
- 한상호 목사 “성령의 감동, 기도 응답 ... 신앙체험의 장이 되길”
- 김필수 감독 “연회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성사(聖事) 선물에 감사”

   
 

호남특별연회(김필수 감독)에서 유일하게 농아인들을 위한 선교공동체인 포도원농아교회 성전봉헌 감사예배가 6월 4일(화) 오전 11시 열렸다. 함혜원 목사(서울 농아교회)가 음성 통역으로, 서미례 목사(공주 농아교회)가 수화통역으로 섬겼다. 

포도원농아교회는 김필수 감독의 간절한 기도와 협력 요청에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중부연회)가 응답하여 후원함으로써 이뤄진 성사(聖事)에 다름 아니다. 이는 김필수 감독의 설교와 한상호 목사의 축사에서 고스란히 표현됐다. 김필수 감독과 한상호 목사는 포도원농아교회 건축과 봉헌에 관해 “성령의 감동으로 이심전심이 이뤄졌고 서로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 날 봉헌감사예배는 포도원농아교회가 소속한 호남특별연회 전남동지방회 주관으로 드려졌으며 김필수 감독과 한상호 목사를 비롯해 박남철 감리사, 전남동지방회 교역자들, 호남특별연회 평신도 지도자들, 그리고 주안교회 장로들과 성도들, 포도원농아교회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드려졌다. 자리가 부족하여 많은 이들이 예배당 입구와 바깥에서 선채로 예배에 함께했다. 

이 날 봉헌된 포도원농아교회 예배당은 지난 해 9월 11일 건축을 시작하여 올해 5월 31일 완공해 약 9개월의 공정 기간이 소요됐다.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이전의 예배당에서 조재형 목사와 농아인 성도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뤄 생활해왔다. 2013년 부실공사로 인해 누수가 심해져 새 성전건축을 계획하고 기도하면서 건축비 마련을 위해 건어물과 효소 판매를 시작했다. 

2020년 1월 새성전 건축을 위한 설계를 시작했고 그 해 8월 철골구조(조립식)로 보성군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1년 3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를 변경했고 2023년 2월 조재형 목사와 성도들이 김필수 감독을 만나 예배당 재건축에 관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필수 감독이 기도하는 가운데 2023년 7월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를 만나 장흥교회 건축에 관해 논의하던 중 포도원농아교회 재건축을 위해 기도한다고 알렸다. 이에 김정석 목사가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를 소개했고 8월 김필수 감독과 한상호 목사의 만남이 이뤄졌다. 김정석 목사가 통로 역할을 한 셈이다. 이 만남에서 포도원농아교회 재건축의 필요성에 관해 김필수 감독의 설명을 들은 한상호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이끌려 긍정의 답을 했다. 9월 4일 한상호 목사와 장로들이 현장을 방문해 기존의 예배당 시설을 돌아보고 건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후 기획위원회에서 창립 100주년기념 사업으로 건축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의했고 9월 11일부터 기존 건물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시작됐다.

건축규모는 총 면적 1,706㎡(516.31평), 건축면적 334.92㎡(101.31평)이며 1층 235.92㎡(71.5평)은 예배실과 로비, 남녀화장실, 교육관 겸 식당으로 꾸며졌고 2층 99㎡(29.94평)은 주택으로 구성됐다. 건축비용은 총 8억 2천만 원이 소요됐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내 농아인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포도원농아교회 봉헌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농아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

김필수 감독 “기도가 넘치는 성전 되길 ... 잊을 수 없는 역사 써 줘 감사”

김필수 감독은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시 84:1~1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포도원농아교회가 주안교회의 후원에 힙입어 건축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였다.”고 회상했다. 한상호 목사와의 만남을 전하며 잠시 당시의 감정이 올라온 듯 말을 잇지 못한채 울먹이기도 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은 김필수 감독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교회에서 달라진 점 가운데 두드러진 현상은 성전에 찾아오지 않는 성도들이 많아진 것이라며 포도원농아교회 성도들을 향해 아름답게 건축된 성전에 모이기를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모함과 간절함으로 성전을 찾는 성도들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거듭 축복했다.  

 

   
▲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의 결단과 성도들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의 장막'이 갖는 의미에 관해 설교하는 김필수 감독
   
 

또 새로운 성전에서 입으로 소리내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성도들의 기도 소리가 성전에 가득차고 세상을 향해서도 넓게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필수 감독은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은 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봉헌하게 됐으니 앞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사랑스럽도록 찬송과 기도소리가 끊어지지 않기를 축원한다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 설교를 마치기 전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와 함께한 성도들을 향해 진심어린 목소리로 “연회에서 잊을 수 없는 역사를 써 주신데 대해 거듭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포도원농아교회 선교부장 양효숙 집사가 박남철 감리사에게 봉헌을 위임하고 있다.
   
▲ 수화로 공사보고를 하는 백성룡 집사

봉헌기도를 끝으로 1부 예배를 마치고 곧바로 전남동지방회 박남철 감리사의 집례로 봉헌예식을 시작했다. 봉헌예식 전에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이어진 공사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포도원농아교회 건축위원장 백성룡 집사가 수화로 공사보고를 했고 함혜원 목사가 음성으로 통역했다. 백성룡 집사는 중간중간 “얏~” “엇~”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손뼉을 치기도 하면서 온몸으로 보고했고 이 모습을 보는 회중들, 특별히 주안교회 성도들의 얼굴에는 감사와 감동의 기운이 더욱 묻어났다. 

이어 포도원농아교회 선교부장 양효숙 집사가 박남철 감리사에게 봉헌을 위임한 후 호남특별연회 고종수 총무가 봉헌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그리고 박남철 감리사가 봉헌기도를 하고 봉헌됨을 선언했다.

 

   
▲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성전이 건축되었다며 축사를 전하는 한상호 목사

이후 축하와 격려의 시간으로, 먼저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만 65세가 되는 내년에 자원은퇴를 선언하고 이미 후임자 선정까지 마친 한상호 목사는 “오늘의 봉헌은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라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 포도원농아교회 교우들을 향한 김필수 감독의 기도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주안교회와 자신의 귀에까지 들려졌고 그 소리에 믿음으로 반응하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신 열매라고 강조했다. 올해 안식년을 갖는 가운데 공식적으로 강단에 처음으로 섰다며 기쁘고 행복한 날에 좋은 기회를 부여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안교회 창립 90주년(2015년)에는 어느 장로의 헌금으로 쿠바에 두 교회를 세웠지만 그동안 주로 사람을 세워야 한다는 철학 아래 신학교 설립이나 후원에 힘써왔다고 언급했다. 지난 해 8월 김필수 감독과의 만남에서 성령의 감동에 이끌려 함께 하기로 했다며 창립 100주년(2025년)을 앞두고 귀한 일을 하게 돼 감사할 뿐만아니라 기쁘다고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며 포도원농아교회 성도들이 새 성전에 모여 뜨겁게 기도함으로서 응답의 체험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계속해서 귀한 일을 행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제2, 제3의 포도원농아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고 연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로 축사를 마쳤다. 

두 번째 축사를 위해 등단한 임성수 목사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볼 때 예배당 건축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며 수고하고 애쓴 모든 이들을 향해 축복한 후 무엇보다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는 말로 짧고 굵은 축사를 마쳤다.  

이어 이건수 목사(나주안디옥교회/감신대 호남특별연회동문회장)가 격려사를 위해 등단했다. 봉헌식 소식을 듣고 건축비를 지원한 주안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봤다며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포도원농아교회 건축 홍보 영상을 본 소감을 나눴다. ‘함께’라는 단어에 마음의 울림이 있었다며 영화 아바타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한 말 곧 “I SEE YOU”를 소개했다. 

자신은 ‘see’라는 단어를 줄거리의 흐름상 ‘영혼 깊이 본다’는 뜻으로 해석했다며 회중들을 향해 하나님이 여러분(의 영혼)을 깊이 들여다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안교회의 후원은 ‘소리 없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산에서 인천까지 중개 역할을 한 김필수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그 중개에 응답하여 ‘아름다운 후원’으로 귀한 열매를 맺도록 힘써 준 한상호 목사와 주안교회를 향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헌 모습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아브라함이 고백했던 ‘에벤에셀’의 은혜가 ‘여호와이레’로 연결돼 포도원농아교회가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로 성숙해 갈 줄 믿고 응원하며 기도한다는 말로 격려사를 마쳤다.

 

   
▲ 조재형 목사가 한상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곧이어 포도원농아교회 조재형 목사가 감사하는 온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와 시공회사 대표 오환기 장로(이리교회)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가 건축과정에서 ‘자신의 일처럼’ 수고하고 헌신한 이민희 목사(전주지방회 남원신생교회)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조재형 목사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하고 내빈소개와 광고를 한 후 한상호 목사가 축도함으로서 감격스런 포도원농아교회 봉헌감사예배를 마쳤다. 포도원농아교회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오찬을 나누고 돌아가는 회중들의 손에는 포도원농아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꾸러미가 들려 있었다.  

한편,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더불어민주당)과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갑/더불어민주당/주안교회 집사)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국회 상임위 모임이 예정돼 있어 문금주 의원은 예배 중간에 떠났고 허종식 의원은 끝까지 남아 예배 드린 후 내빈소개 시간에 인사했다. 

출처 : 뉴스엠(newsM)(http://www.knewsm.kr)

 

 

   
▲ 사회 유방주 목사
   
▲ 기도 문성훈 목사
   
▲ 성경봉독 김정만 장로
   
▲ 특송 주안교우 성도들
   
▲ 특송 중 한 성도가 수화로 통역하고 있다.
   
 
   
 
   
 
   
 
   
▲ 봉헌기도 윤정섭 목사
   
▲ 특송 장소희 성도
   
 
   
▲ 수화통역 서미례 목사

 

   
▲ 집례 박남철 감리사
   
▲ 참석자 모두가 일어나 박남철 감리사의 봉헌선언을 듣고 있다.
   
▲ 봉헌취지에 관해 설명하는 고종수 총무
   
▲ 인사와 함께 광고하는 조재형 목사
   
▲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성전이 건축되었다며 축사를 전하는 한상호 목사
   
▲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포도원농아교회 조재형 목사
   
▲ 조재형 목사가 오환기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상호 목사가 이민희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 박남철 감리사의 소개로 인사하는 주안교회 장로들(위)과 구역장들(아래)
   
▲ 축사를 전하는 임성수 목사
   
▲ 격려사를 전하는 이건수 목사
   
▲ 축도하는 한상호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내 농아인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이 포도원농아교회 봉헌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농아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
   
▲ 주안교회 한상호 목사와 황영옥 사모, 부교역자들과 장로들, 그리고 구역장들과 성도들
   
▲ 주안교회 한인덕 목사,포도원농아교회 조재형 목사, 한상호 목사, 주안교회 서기일 장로, 허종식 집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왼쪽부터)
   
▲ 김필수 감독과 주안교회 장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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