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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_감리회 농도한마당 파종예배 연대사<농도한마당 파종예배 >
지동흠  |  dm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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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5월 29일 (수) 16:29:57
최종편집 : 2024년 05월 30일 (목) 03:32:44 [조회수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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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한마당 파종예배 연대사>

---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회장 지동흠 목사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계시길 빕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이 주관하고 감리회 농도한마당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년 파종예배가 농촌의 현장, 이곳 강화 일벗교회에서 열리게 되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농촌교회와 농촌현장에 관심을 보여주고 표현해내는 행사가 열려서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농촌은 도시에 비하면 여유롭고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지고 실제로 그렇기도 합니다만...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농촌은 도시에 비해 홀대받는 곳이 되었지요. 자본주의가 만들어 내는 구조에서는 아마 앞으로도 늘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 농촌이, 농촌과 농촌교회의 삶의 자리가 녹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좀 나아질까요? “분명히 나아질 겁니다. 좋아질 거예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냉정히 바라보면 그게 그리 쉬운 일일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모양새와 지향하는 바를 보면 우리 농촌과 농촌교회는 어쩌면 앞으로 더 어려울 수도, 더 힘겨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래서 더더욱 오늘의 이 파종예배가 귀하게 다가옵니다.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본부 선교국, 감리회 농도한마당 운영위원회, 그리고 여기에 모인 보배로운 감리교인들이 2024년 파종예배와 행사를 준비하여 마음 모아 드리게 됨으로 우리 모두의 생명의 터전인 농촌을 홀대하지 않고 그 가치와 의미를 귀하고 복되게 여기는 것을 증명해내는 매우 유의미한 발걸음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한 사람의 선한 몸짓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한 톨의 씨앗이 과연 그 무지막지한 자본의 힘과 대항 할 수 있을까?

저는 참으로 보배로운 교우들과 만나서 30여년 농촌목회를 하며... 또한 10여년간 변함없는 정성으로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추수감사절 행사인 농도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받들고 실천해온 농도한마당 운영위원들과 함께 하며, 그리고 내년에 창립40주년을 맞는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동지들, 자랑스럽고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일꾼들과 발걸음을 함께 하며 온몸으로 체득하고 고백하기는...

생명의 씨앗이 결국 세상을 지탱하고 살릴 것이라는... 묵묵히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씨를 뿌리는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이 변함없이, 분명하고 선명하게 이루어져 갈 것이라고 믿고 고백합니다.

씨앗이 흙을 만나 새싹이 되듯...
하늘이 땅을 만나 새 역사 이루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힘있고 복되게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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