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성장이 주춤하여 다들 어렵다고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평생을 목회로 헌신한 원로목사님들을 섬기며 나누는 본을 보인 지방회가 있습니다.

서울연회 은평지방회(김동현 감리사, 은평교회)와 은평동지방회(김호용 감리사, 예광교회)가 5월 13일(월) 원로목사 부부를 초청하여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원로목사님들 부부가 경기도 포천지역을 들러본 이번 야유회는 서울연회 감독을 역임하신 은평지방회 김영헌 목사님과 은평동지방회 강승진 목사님이 초청하여 자리를 만들고 양 지방회 감리사님들이 협조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양 지방회는 최대용 목사님(서부동산교회 원로목사)과 이경덕 목사님(경서교회)이 사전 답사를 하며 꼼꼼히 계획을 세우는 등 원로목사님 부부를 섬기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원로목사님 부부는 폭포이동갈비와 빵명장카페, 송추 만포면옥에서 갈비와 냉면 등 푸짐하고 맛난 음식을 대접 받고 거마비도 받아 매우 흡족해하셨습니다. 또 은평교회가 간식과 기념수건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번 야유회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신약학 김득중 교수님과 구약학 방석종 교수님 등 약 30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양 지방회는 원로목사님을 섬기는 일이 나누고 베푸는 감리교의 정체성에도 합당하며 공교성을 위한 실천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위로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