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및 사진제공 = 크리스찬뉴스 유승훈 기자

호남연회(김필수 감독)는 군 단위인 장흥군에 감리교회가 없는 것을 마음 아파하며 하나님의 명령인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던 중 지역을 살리고 장흥군 지역에 감리교회를 알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4월 29일 오후 2시 성전 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 집례를 맡은 이길수 목사 (장흥교회 개척소위원장)

▲ 대표기도 : 김종택 장로(남선교회 호남연회연합회 회장)

이길수 목사(장흥교회 개척소위원장)의 집례로 진행된 1부예배는 김종택장로(남선교회 호남연회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와 정은성 권사(여선교회 호남연회연합회 총무)의 성경봉독(열왕기상 8:27~30), 광림교회 여선교회 중창단과 장소희 성도(비전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필수 감독(호남연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 설교하는 김필수 감독(호남연회)

오늘은 한국 감리교회 역사 가운데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군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감리교회가 없었던 장흥군에 감리교회를 세우고, 하나님께 교회를 올려드리는 날로, 이 일을 위해 수고하시고 애쓰신 많은 손길들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이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로 돌려드린다"라고 인사하고 "만약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셨다면, 이 모든 일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이기에 이시간 빛의숲교회의 문을 열며 가장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며, 바라기는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할 때에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고, 교회를 받으시며, 모든 영광을 받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처음 왔을 때, 교회의 건물만을 보고 그 교회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크기를 떠나 그 교회가 잘 정돈되고 정비되어 있는지를 보고 교회에 대한 첫인상과 이미지를 갖게 되기 때문에 교회의 건물을 잘 사용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청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전도와 선교의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반면 오랜 시간을 통해 믿음이 쌓여온 사람들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는 것이 단순히 건축물로서의 건물을 뜻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공동체 그 자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교회 예배당의 시설이 불편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교회의 자리를 지키며 굳건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하나님께 눈물 흘리고 기도하며 깊은 교제를 나누었던 예배당의 그 자리,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예배로 가득 채워지고 주님께서 임재 하시어 은혜를 부어주시는 바로 그 곳인 교회 건물은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귀중한 은혜와 사랑의 기억들을 간직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라며 "바라기는 아름답게 지어져 하나님께 봉헌하는 빛의숲교회도 앞으로 신앙의 깊은 감동과 큰 은혜들로 가득 채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 무었보다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 설교중인 김필수 감독

또한 "아무리 크고 웅장하고 거대하게 지어진 건물이라 할지라도 만약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지 않는 다면 우리는 그곳을 교회라 부를 수 없을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작고 초라해 보이는 곳이라 할지라도. 우리 주님께서 그곳에 함께 계신다면 그곳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주님의 성전이 될 것이기에 비록 두 세 사람밖에 모이지 않는 작고 협소한 곳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다면 그 곳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가장 귀한 곳이 될 줄로 믿는다"라고 전하고 "이시간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는데, 바라기는 이 말씀의 제목과 같이 새롭게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는 빛의숲교회가 앞으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바로 그 곳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봉헌하는 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결코 끊이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하나님께서 이 성전에서 하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라면서 이 성전이 담임목사님의 기도와 성도님들의 기도로 가득 채워져 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 교회를 통해 더욱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 세상의 어떤건물도 영원한 것은 없고, 아무리 튼튼하고 멋지게 지은 건물도 시간이 흐르면 낡아지고, 금이 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지만 오늘 봉헌하는 이 귀한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시겠다는,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이 있는 귀한 하나님의 처소가 되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마친 후 유승희 권사(광림교회)의 헌금찬양 가운데 준비한 예물을 드리고 윤신형 목사(전남서지방 교육부총무)의 헌금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한종흠 감리사(전남서지방회)의 집례로 진행된 2부 입당 봉헌 예식은 집례자의 예식사에 이어 봉헌 위임, 봉헌 취지, 봉헌기도를 한 후 봉헌을 선언했다.

고종수 목사(연회총무)는 건축공사 보고를 통해 "지난 2022년 5월 6일 호남 특별연회 3차 실행부 회의에서 장흥교회 개척 소위원회를 구성한 후 2023년 9월 8일 기공예배를 드리고 2024년 4월 27일 완공했으며 건축규모는 대지 100평, 건축면적 116.5평(지상2층)의 건축규모로 총 9억 3,000만원이 소요됐다"라고 설명했다.

봉헌선언 후 박용호 목사(호남연회초대감독 역임)와 최호권 감리사(호남연회 감리사협회장)가 축사를, 이건수 목사(나주 안디옥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필수 감독은 "오늘 장흥 빛의 숲 교회의 봉헌을 위해 건축을 전담해주신 광림교회 성도님들과 김정석 목사님(서울남연회 16대 감독 역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김정석 목사와 오환기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신동준 목사의 인사 및 광고 후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입당봉헌예식을 마쳤다.

출처 : 크리스찬 뉴스(https://www.christian-news.co.kr)

▲ 특별찬양 : 광림교회 여선교회 중창단 (축복하노라)

▲ 특별찬양 : 장소희 성도(비전교회)

▲ 설교중인 김필수 감독

▲ 헌금기도 : 윤신형 목사(전남서지방 교육부 총무)

▲ 헌금송 : 유승희 권사(광림교회)

▲ 2부 입당 봉헌 예식의 집례를 맡은 한종흠 감리사(전남서지방회)

▲ 건축공사 보고를 하는 고종수 목사(연회총무)

▲ 감사패 전달

▲ 축사 : 박용호 감독(호남연회 감독역임)

▲ 축사 : 최호권 감리사(호남연회 감리사협회 회장)

▲ 격려사 : 이건수 목사(나주 안디옥 교회)

▲ 감사패 증정

▲ 감사패 증정

▲ 감사패 증정

▲ 스타리아 기증서 전달

▲ 스타리아 기증

▲ 감사의 인사, 신동준 목사(빛의숲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