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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지 않고 서울공대 들어간 내 후배 아들 이야기과외가 반드시 만능은 아니더라
이용섭  |  lys979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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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2월 04일 (일) 00:00:00 [조회수 : 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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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5급 공무원(사무관)인 사회 후배가 하나 있다. 그와는 82년 가을에 알게 되었다. 그는 개신교도이고 목사 딸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었다.

그는 청렴결백 그 자체이다. 즉 우리 시대의 보기 힘든 청백리이다. 그래서 애들에게 과외다운 과외는 한번도 시키지 못했다. 그는 외대 법대와 동대학원을 나왔고 국비로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의 처는 숙대 출신이다.

과거 나는 그의 아들이 어느 대학에 들어갔는지조차 묻지 않았다. 왜냐하면 과외도 시키지 못했으므로 잘 가봐야 서울의 3류대학일 것이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커다란 오산이었다.

그러나 몇 년전 그와 통화 중 그의 아들이 서울 공대에 들어가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로 놀랐고 말로만 듣던 과외하지 않고 서울대에 들어간 인물이 드디어 내 주변에도 있게 되었다.

그의 딸도 역시 과외를 하지 않고 올해 명지대 공대에 합격하였다. 그의 딸은 별로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신앙은 그의 아들보다 좋다고 한다. 그리고 전남 고흥 출신의 어떤 목사를 안다.

그는 55년생이며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고 그의 처도 역시 서울대 출신이다. 그래서 그의 아들도 서울대에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요사이 당당뉴스에서 목사들이 그들의 자녀들의 교육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을 보고 몇 자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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