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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29일 (월) 00:00:00 [조회수 : 4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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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틀림없이 들어주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십일조를 하면 영적인 복과 함께 물질적인 복도 더불어 틀림없이 주신다고 하는 신앙 고백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나는 이런 분들에게 권면하고 싶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가난으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모두 나누어 주고, 하나님께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보라고. 이것은 더 큰 믿음이 아닌가? 또한 더 확실한 응답이 되지 않겠는가.
틀림없이 부자가 되게 해주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런 믿음이 진짜라면 아무 걱정 없이 당장에 내 전 재산을 내놓아 죽어가는 영혼을 구할 것이다. 부자가 되게 해주신다는 것을 진실로 믿고 있다면 말이다.
십일조를 하면 물질적인 축복을 부어주신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도 권면하고 싶다. 십일조만으로도 세상적인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 확실하게 믿어진다면, 정녕 그런 믿음이 있다면 왜 십일조밖에 하지 않나? 자기의 전 재산을 내어 놓으면 더욱 많은 물질 축복이 주어지지 않은가. 그것이야말로 더 강한 믿음이요,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행위가 아닐까.
가진 재산을 나누고 열심히 하나님께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여 다시 부자가 되어 나누어 준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 믿음은 말이 아닌 실천이라고 주장한다면 그 믿음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내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은 도둑이나 강도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여유가 되어 나누어 주는 것을 가지고도 믿음 있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복 받을 만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건 보기 부끄러운 일이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진 모든 것을 다 남에게 나누어 주려고 애썼다. 애초부터 재물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십일조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젖어 살지도 않았다. 만약에 지금의 십일조 론을 가지고 초대교회 사람들에게 지켜 행하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물러가라 사단들아! 너희가 우리를 다시 초보신앙으로 돌아가게 만드는구나" 하는 질책을 받을 것이다.
정말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해서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면, 당장에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기도하라. 십일조를 열심히 바치고 나면 열배·백배 더 많은 재물을 주신다고 말하는 사람이여, 당장에 전 재산을 다 하나님께 바치고 나서 열배·백배 주시는지 본을 보여 달라. 그 믿음의 증거를 남에게 실천하고 하나님을 한번 시험해보라는 말을 하지 말고 자신부터 해보라는 말이다.
십일조보다 더 큰 믿음, 즉 모든 것을 다 바친 믿음이라면 분명 더욱 큰 축복을 주실 것이 아닌가. 자신있는 믿음 확실하게 보여 주고 증거하여 살아 보라는 말이다. 믿음이 정말 있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진다면 말이다. 자신이 하지도 못하는 것을 가지고 남에게 멍에를 씌어 놓고 "나는 믿음 있노라 나는 할 수 있노라"고 가르치는 행위야말로 가짜 신앙이다. 가면을 벗고 주님 앞에 엎드려 솔직한 신앙이 되어야 은혜가 임하지 않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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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용
(58.126.25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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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남들에게 십입조로 복받는게 맞다면 전재산을 헌금하라고 말씀하시고 주장하시는데..그건 너무 극단으로 가는 겁니다. 하나님도 요구하지 않은 일을.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전재산을 헌금한게 아니라. 일부성도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기록한 것일뿐...님의 의견대로라면. 설교가들이 강단에서 전 재산 헌금하세요 이렇게 설교 하라는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십일조는 레위지파를 위한 헌금입니다. 직장이 없는 레위지파. 실제로는 어떤 해에는 무려 십의삼조를 내야 하는 해도 있읍니다. 성경 잘 살펴보시면 그게 나와요.. 하나의 십일조가 아니라. 다른 용도의 십일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내야하는냐의문제가 아니라. 십일조정신에 맞게 교회재정이 사용되는냐의 문제인데..그리고 십일조 공박하는 것보다.나는 이렇게 재정을 하나님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는게 더 감동을 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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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희
(218.236.233.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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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일조 문제해결방법... |
오직 예수님의 은혜밖에 달리 풀길이 없다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주님만을 의지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시는 것만이 진리입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위선과 가식 교만으로 가득찬 존재인지 깨우쳐 주시는 말씀이 십일조 문제입니다...
십일조를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인간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은 모두 주님을 가르침을 무시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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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211.216.27.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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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십일조 이해. |
십일조의 또다른 이해.
신학을 공부했고(94년졸) 사회활동을 하면서 참 다양한 형태의 십일조에 대한 설교와 책을 봐왔습니다. 그리고 십일조의 나눔의 정신이 우리사회의 소위 경제적인 부분에 많은 부분이 함몰되어 훼손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십일조에 대해 별로 생각없이 막연한 거부감으로 거부해오다가 2005년에야 나름대로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의견이 완벽하거나 다른사람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성경의 이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의 성서에서 살펴보면 십일조는 주님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십일조는 세속을 벗어나서 오직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드린 레위인(제사장)에게 생활을 위해 주어진 것일뿐만 아니라 신명기12:26절에보면 더많은 어려운사람과 나눠야함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십일조에 대해 저는 별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십일조는 나에게 주어진 제사장과 세상속의 힘들고 어려운사람들이 공유하는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 십일조로 인해 우리가 무엇을 얻는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것 하나님께 드리는 것일뿐입니다. 그게 조건으로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이 얼마나 웃기는 하나님이겠습니까? 하나님은 결코 그런분은 아니라고 자신합니다.이런 점검없이 말라기서만 인용해서 십일조를 강요한다고 하면 그 강조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교회(일정규모이상)에서 과연 십일조를 개교회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 목사님들과 나눈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놓은 십일조를 주님께 드렸으면 교회에서도 그 부분을 힘들고 어려운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의 고통받는 사람들과 나눠야 그게 진정한 십일조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십일조를 드리고 나서 주님께서 채워주신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내용은 제가 십일조를 하기전에도 하고나서도 주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이고 그걸 십일조를 통해 인식하였습니다. 그 분의 사랑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십일조를 하였기 때문에 주어진 것은 아닐것입니다.
십일조는 나눔의 시작입니다. 단순하게 십일조를 하면 돌려받는 예금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겨놓은 것 나누는 것입니다. 그 십일조에 대해 이제 우리 민족의 종교성을 이용하여 더이상 고민하고 교회를 멀리하게 하는 시험의 도구가 되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고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제발 단편적으로 그 분의 말씀을 인용해서 주님을 알고자 갈망하는 분들을 떠나게 하는 누를 범하여서는 안될것으로 사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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