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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총동문회 연회 회장단 연석회의 가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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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5월 22일 (월) 21:45:38
최종편집 : 2023년 05월 25일 (목) 21:41:11 [조회수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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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감신내 총동문회실에서 연회회장단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제25대 총동문회(회장 조장철 목사)가 22일 오전 감신대 100주년기념관에 위치한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연회회장단 모임을 갖고 모교 현안과 총동문회의 주요 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연석회의에 조장철 총동문회장과 서기 이재호 목사, 회계 박찬수 목사, 기획조정부장 최승태 목사 등 임원진, 그리고 서울연회 강현종 회장(80학번, 성은교회)을 비롯해 10여명의 연회회장들이 참석했고 몇몇 연회회장은 줌으로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이 총동문회실을 찾아 격려했다. 이 총장은 “감리회의 부흥과 각성이 새롭게 일어나는 힘은 동문 목사님들의 신실한 목회와 뿌린 씨 때문”이라고 치하하고 “덕분에 모교가 그간 분쟁과 갈등이 있었지만 지난 3년간 평안했다”고 인사했다. 이총장은 특히 감신대에서 공부하는 아시아 신학생들이 있음을 알리며 “아시아의 좋은 인재를 초청해 키우는 꿈을 키우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 격려사 / 감신대 이후정 총장

연석회의는 이재호 목사(총동문회 서기)의 행사보고로 시작됐다. 이재호 목사는 먼저 동문회 주소록이 작성된 지 오래되어 실제와 많이 다르다며 각 연회별로 동문 주소 수집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제25대 총동문회 출범 후 있었던 총동문회 사업과 2023년 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감신총동문회는 토기장이의교회, 원로목사위로회, 동대문교회 복원을 위한 성찬식, 박경옥 목사 병원 심방, 심현익 목사 장례, 추용남 목사 병문안 등 ‘찾아가는 심방’을 수 차례 실시했고, 동문 감독이 취임한 각 연회를 찾아 취임감사예배를 함께 드렸으며 연회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총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 외 3개신학교 통합을 위한 회장단 모임과 워크숍 실시, 감신대 졸업식 참석, 역대회장단 모임, 총동문회 주관 채플과 총학생회 간담회, 냉천골 축구대회 개최,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등을 펼쳤다고 보고했다.

차후 사업계획으로는 동문회보 발행(5월 중), 확대임원회의 및 동문회관 건립모임(9월 중), 미주연회 동문 방문(9월4일-15일), 90년대 홀사모 콘서트(12월 18일), 감신생활관 가구교체 등이 제시됐다.

 

   
 

총동문회 기획조정부장인 최승태 목사가 총동문회의 사업계획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보고를 이어갔다.

먼저 12월 18일 저녁 6시 감신대에서 개최되는 <홀사모 위로 콘서트>에 목원과 협성의 총동문회도 초청할 것이며 목원과 협성대의 홀사모도 각 1인을 추천받아 도움을 줄 게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문들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최목사는 <3개신학대학원 통합>과 관련해 감독회장 자문기구인 웨슬리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 전문위원회 왕대일 위원장, 통합추진위원회(이후 설추위로 개명) 사무총장 최형근 목사 등을 만나 대화 한 과정을 간략히 보고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3개신학교를 통합하여 제4의 대학을 신설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웨슬리신학대학원이라는 이름을 갖되 감신, 목원, 협성에 동시에 두어 운영하고 콘트롤 타워를 본부에 두어 커리큘럼과 학생선발기준 제시, 교수 관리감독 등을 권고한다는 정도로 정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3개신학대학원 통합문제는 동문들의 의견이 중요하므로 입법의회 전에 동문들의 뜻을 모아 장개위원장이나 감독회장에게 전달하려 한다”고 알렸다.

3개신학대학원 통합에 대한 연회 회장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개진됐다. 동부연회 서치호 회장이나 서울연회 강현종 회장, 경기연회 오봉근 회장 등 대부분의 연회 회장들은 “컨트롤 타워를 본부에 두어 운영한다는 것이 현실적인지 의문”을 나타내면서 “역사와 전통을 살려 감신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목원이나 협성은 일반대학도 있어서 신학과가 없어도 학교 운영이나 미래를 도모할 수 있지만 신학대학만 있는 감신 입장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부연회 이진희 회장은 다만 통합문제에 있어서 더 시급한 문제로 신입생 모집, 교수임용, 학습환경 개선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학교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성론을 강조했다. 동문회장의 요청으로 연석회의에 배석한 이성림 교수도 “인위적인 통합을 진행하려다 보니 문제”라고 진단하며 “보다좋은 대학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해결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감신대 앞의 동명여중이 10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2025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폐교될 예정이라고 학령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는 신입생이 줄고 있는 감신대 현실을 ‘흉년’으로 비유해 “지금 흉년이라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풍년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주를 비롯해 몇몇 연회에서는 줌으로 참석했다.

연회장들은 총동문회가 주관이 되어 기숙사 가구를 교체하려는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남부연회 이진희 회장은 “(가구교체에 드는)총 예산은 얼마이고 교체 내용은 무엇인지 자료를 보여달라. 그리고 각 연회별 모금액이 어때야 하는지도 예산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장철 총동문회장은 150개 방별로 3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총액이 5억2천여만 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회별로 10개 교회 정도씩 섭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여동문회의 이승은 회장은 “가구 교체보다 난방을 위한 리모델링이 더 시급하고 심각하다”고 했다. 생활관 가구교체도 중요하지만 건축 당시 온돌을 깔지 않고 히터방식을 채택한 이유로 겨울에 매우 춥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견에 이성림 교수도 동의했다. 이에 총동문회는 우선순위와 필요 예산을 어떻게 세울지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총동문회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미주지역의 KMC 감신동문회와 UMC 감신동문회를 LA, 시카고, 뉴욕에서 차례로 만나는 일정도 점검했다. 동문들의 사역과 삶의 현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조장철 목사의 취임 당시 약속이 미주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이에 줌으로 회의에 참석한 UMC 동부동문회의 장재웅 목사는 “UMC가 동성애 이슈 때문에 GMC교단이 생긴다. 그래서 모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혼란스럽지만 ‘감신인의 밤’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조장철 총동문회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장철 총동문회장은 이날 연회별 회장단 연석회의를 주재하며 동문들 간의 화합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총동문회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거듭 연회회장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연회 회장단은 오찬을 나누며 친교를 이어갔다.

 

   
▲ 기도 / 김우재 동문(삼남연회 회장)
   
▲ 교가제창
   
▲ 임원단 소개
   
▲ 행사보고 / 이재호 목사(서기)
   
▲ 축도 / 이건수 목사(호남특별연회 회장)
   
 
   
▲ 사업보고 / 최승태 목사(기획조정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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