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의 첫 Presidential Lecture가 오는 2023년 5월 22일 월요일에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했던 팬데믹을 뒤로 하고 새로운 예배와 영성으로 도약하겠다는 감리교신학대학의 의지와 긍지가 돋보이는 행사로 “미래 교회와 신학(Ministry, Spirituality, and Theology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에 따라 두 명의 세계적 석학이 방문해 예배와 교육 분야에서 다가올 기독교 세계를 논한다.

먼저 현재 에모리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이며, 전 동대학원 윌리엄 R. 캐넌 석좌 교수였던 단 E. 샐리어스 교수가 예배와 영성, 그리고 미래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 최고의 예배학자이자 영성신학자, 더불어 오르간연주자인 그가 통찰하는 다가올 새로운 예배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전 개렛신학대학원 총장이자 현재 서던 메소디스트 유니버시티 퍼킨스 신학대학교 교수인 테드 A. 캠벨 교수는 웨슬리 영성의 형성 및 미래 신학과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영국 왕립역사학회 연구원이기도 한 그는 웨슬리의 하루를 통해 챗GPT가 등장한 최근의 사회 속에서 영적 리더들이 취해야 할 태도와 방향을 논한다.

국내 및 아시아 신학 교육의 프런티어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는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이번 Presidential Lecture에서 석학들의 제언을 통해 오랫동안 견지해온 웨슬리안 교회 전통과 신학적 유산을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