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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침신대 정동섭 교수에게 답변을 요구한다 2<어느 상담심리학자의 고백>은 진실한가? 2: 이미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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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09일 (화) 00:00:00 [조회수 : 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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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별http://blog.daum.net/angelwin33/8490169
(질문 이어집니다.)
[3] 15 페이지에서 정교수님은 구원파의 가르침에 서서히 세뇌되어 갔다고 하며, “모임의 일, 즉 한강 유람선을 운영하고 스쿠알렌 약품을 팔고 컴퓨터 모니터를 생산해 시판하는 주식회사 세모의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사업을 논의하는 것이 성도의 교제이며 예배이다.” 라는 것이 핵심 교리라고 합니다.
내가 정교수님만큼 충성하는 교인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솔직히 나는 ‘세모의 일이 하나님의 일이다’는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교수님이 구원파를 떠난 것은 1977년 4월이었고 (주)세모의 창업일은 1979년 3월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말로 세뇌를 당했다는 것입니까? 게다가 세모는 주식회사이며 주주 중에는 구원파 교회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구원파 교인 몇이 투자하기는 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개인들의 사업이지 교회의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가령 어느 교회 장로가 사업을 하면서 자기 교회 교인들을 직원으로 채용 좀 했다고 해서 그 회사가 그 교회 것입니까? 정교수님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부차장을 역임했던 분이 그런 정도의 구별도 못하십니까? 요즘 같이 대졸 실업률이 높은 시절에 일자리를 창출해서 고용을 확대해 나가면 칭찬은 못해줄 망정 그렇게 역기능적으로 말을 하면 국가의 역적이 되는 것 아닙니까?
[4] 정교수님은 17 페이지에서 Jack Balswick의 말을 인용함으로 많은 구원파 사람들을 방임적인 가정에서 소속감을 갖지 못하고 성장한 사람들인 것처럼 낙인찍었는데, 나는 지극히 원만한 가정에서 소속감을 갖고 자랐습니다. 정 교수님 개인 경험을 가지고 구원파에 있는 그 많은 성도들을 한꺼번에 도매금으로 넘겨서야 되겠습니까? 그것이 어찌 상담심리학자가 갖춘 소양이며 양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5] 17 페이지, “유씨를 ‘20세기의 사도 바울’이라고 믿고 따랐다.”는 것에 대하여;
유병언이라는 분은, “사도 바울은 결혼도 안 했고 애도 없고 오로지 복음만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입니다. 예전에 혹 누가 그런 말 하면, ‘나는 장가도 갔고 애도 넷이나 있잖느냐, 어떻게 사도 바울과 같으냐, 그 주장하는 사람은 나를 높여 가지고 언젠가 나를 깎아 내릴 준비하는 사람의 소리다’라고 일축시켰습니다. 한때 조이클럽에서도 학생들이 나보고 빌리 그레함보다 낫고 뭐 누구보다 낫고 말씀의 깊이가 있고 하며 추켜세울 때, ‘사막에는 아무리 깊이 파도 물이 안 나오는데, 얕은 오아시스가 오히려 물이 더 많은데’ 하며 그들의 말을 막아 버리곤 했었지요. 나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정교수님은 본책(17, 22 페이지)에서 유병언이라는 분을 사도 바울 같이 높이 추켜 세워놓고는 일순간 피해망상자로 형편없이 내리 치는 기질을 발휘하셨더군요. 안드레 애거시의 멋진 서브 장면을 보는듯합니다. 공을 위로 던지고는 날렵하게 내리 꽂는. 공을 올리지 않으면 치기가 어렵겠죠.
[6] 19 페이지, “구원파 교인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하는데 빚내어 단칸방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 집에 그렇게 자주 갔던 몰염치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리한 헌금”을 하셨다고 했는데, 빚내서 단칸방을, 그것도 6개월마다 이사 다니고 아내 결혼반지도 팔아치우는 상황에 무슨 돈이 있어서 헌금을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구원파 교회에는 정교수님이 헌금 낸 기록이 전혀 없다는데 당시에 헌금을 받은 사람이 누구며 얼마를 내셨는지요. 구원파 교회에서는 지금이라도 그 금액을 돌려드리겠다고 합니다. 단, 정교수님 내외분은 정확하게 계산해오십시오. 아나니아 삽비라가 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글에 질문 계속)
출처 : CTS Q&A 게시판에서
http://www.cts.tv/customer/customer_qna_view.asp?NUM=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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