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선교연구소 이사회 선교적 대화

2023년 한국교회선교연구소(KOMIS) 이사회 선교적 대화가 지난 31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선교연구소는 2009년 교회의 본질인 ‘선교’를 회복하자는 취지하에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선교적 교회 담론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이현식 목사(진관교회)가 이사장으로, 황병배 교수(협성대)가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적 선교적 교회를 향하여!” 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 가을 정기세미나에 이어, 이번 선교적 대화에서는 “선교적 교회로의 여정에서 만나는 도전과 열매”라는 주제로 성천교회 김인종 목사가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목회경험을 나누며 토론하였다.

김인종 목사는 기조발제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할 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하나님이 디자인 하시는 교회의 7가지 원리’를 제시했다. 그는 교회의 예배, 소그룹, 성령, 평신도 사역, 선교, 다음세대 사역들이 모두 최종 목표인 지역사회에 임하는 하나님의 통치(나라)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좋은 시스템이 좋은 교회를 세워 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 하나님이 디자인 하시는 교회의 7가지 원리

이번 선교적 대화는 연구소 이사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서로의 목회 경험들을 나누며 선교적 교회의 목회를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정기 세미나는 ‘선교적 교회의 복음전도’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로 열리게 된다. 정기 세미나에 맞춰 미국 주요 신학대학의 전도학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Henry Knight & Douglas Powe의 『웨슬리안 전도법』 (Transforming Evangelism-The Wesleyan Way of Sharing Faith)도 번역 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