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오늘의칼럼
뉴욕을 찾아오는 애즈베리 부흥!
김정호  |  fumc@fumc.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3년 03월 13일 (월) 00:06:44 [조회수 : 332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뉴욕을 찾아오는 애즈베리 부흥!

지난 2월 8일에 시작되었던 ‘애즈베리 대학교 부흥회’(Asbury Revival)가 오늘로 마감된다고 합니다. 평범한 채플 시간이 끝나고 열 댓명이 남아 기도하던 가운데 시작된 부흥의 역사가 하루 종일 매일 예배가 드려지고 수만명이 찾아와서 캠퍼스를 채우며 예배 드리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일어난 것입니다. 에즈베리 대학교에서는 오늘로 집회를 마치게 되지만 집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미국 전역으로 흩어져 간증하는 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두명의 학생들이 오는 3월 12일 주일에 뉴욕에 와서 애즈베리 부흥의 경험을 간증합니다. 애즈베리 신학교 졸업반에 있는 후러싱제일교회 양승진 전도사가 뉴욕 간증모임을 주관하는데, 가능하면 후러싱제일교회 예배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준비하도록 부탁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언제나 인간의 무기력함과 좌절이 깊을 때에 일어났습니다. 지금이 그 때입니다. 애즈베리 대학교 부흥의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말을 하면서 영적인 부흥에는 사회정의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그러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 영적인 목마름이 간절한 때 회개와 찬양과 예배, 말씀과 기도의 사모함이 지속되는 부흥 그 자체로 귀합니다.

‘현상’일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뜨겁게 매일 열리던 부흥회는 결국 흩어져 각자의 가정에서 그리고 각 예배처소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행여나 산불이 일어나듯 확산되지 못한다 해도 그렇게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한 사람들의 삶에서 작게 크게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일시적 ‘현상’이라고 비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 만이라도 그런 ‘현상’을 경험하기를 오히려 사모할 것입니다. 이번에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매일 지속되던 집회를 그만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흩어져 그 경험을 나누도록 한 것은 참 잘한 것입니다. 뉴욕에 학생들을 파송한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애즈베리 대학교는 아주 좋은 대학교이지만 변방에 있습니다. 변방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가 미국의 중심인 뉴욕에서 일어난다면 미국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게 될 것입니다.

올 해 한국에서 ‘하디 선교사 회개운동 120주년 기념대회’가 열립니다. 감리교 선교사 하디로 부터 원산에서 시작된 1903년도 회개운동이 1907년 평양 부흥운동에 불을 붙였습니다. 회개운동은 감리교 중심이었고 부흥운동은 장로교가 주도를 했습니다. ‘하디 회개운동 기념대회’에 뉴욕연회 감독이면서 연합감리교 감독회장인 비커튼 감독(Bishop Thomas Bickerton)이 참여를 하게 됩니다. 제가 이번 한국 방문중에 한국 감리교회 감독회장님을 비롯하여 본부 관계자들을 뵙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제 한국감리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를 보낸 미국 감리교회를 위해 한국적 영성, 기도와 말씀, 십일조와 헌신적 섬김의 영성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17년도 비커튼 감독님과 연회 리더들이 부평감리교회(당시 홍은파 목사님 담임)를 방문했을 때 새벽기도와 헌신적 섬김에 감동받고 누가 “이런 영성과 섬김을 어디에서 배웠나요?” 질문했습니다. 장로님 한분이 “당신들이 보낸 선교사에게서 배웠습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답변에 감동을 받고 어떤 분은 눈물을 흘리기 까지 했습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비커튼 감독께서 뉴욕연회 재단이사회로 하여금 맨하탄 쥬빌리 청년선교센터 건물을 후러싱제일교회로 소유 이전을 결정하도록 제안한 것입니다.

지난 주간 비커튼 감독께서 서신을 보내면서 연회 교세 감소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회 모두 어렵습니다. 그러나 뉴욕연회를 보면 미국인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한인목사들이 많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매년 목사안수 한인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선교를 받은 한국교회가 키워낸 목사들로 하여금 미국교회를 살려내는 선교에 쓰임 받게 하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미국 변방 켄터키에 있는 애즈베리 신학교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이 뉴욕에도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어쩌면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 계심에 일어나는 역사를 보는 자는 행복할 것입니다. 주여! 여기 우리 가운데 부흥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김정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4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