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회 희망봉사단 박정민 단장(충북연회 감독)은 지난 22일(수) 정동학 감리사(제천동지방회), 정석준 장로(충북연회 남선교회연합회장)와 동행하여 LPG 가스폭발로 재난을 당한 제천시 화산동의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이사장 최철순 장로/제천동지방회 장로회장)를 찾아 위로하고 시온성교회에서 준비한 떡과 함께 희망봉사단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

LPG 가스폭발 사고는 지난 15일(수)오전 10시 17분께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센터장 A(50·여)씨가 전신 화상을 입었고, B(59)씨등 발달장애인 2명과 가스배관 작업자 C(33)씨도 부상을 입었다. 지적 능력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다보니 직원과 장애인 등 17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센터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배관의 LPG가스 소량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2017년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초대형 참사로 사랑하는 교인을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면서 “화마로 고통당한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