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부흥단(단장 최신성 목사)은 지난해 12월 29일 저녁 계산중앙교회(최신성 목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성장한 교회의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축하의 밤’을 갖고 격려했다.

초청의 밤 행사에는 중부연회 각 지방회 감리사들이 추천한 19개 교회 목회자 부부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부흥단에서 준비한 식사를 한 후 4개 조로 구성해 각자 목회현장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와 성장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각 조에서 한 명씩 대표자들이 나와 자신의 목회이야기를 소개했다.

A 목사는 개척 후 혼자 찬양하고 있는데 같은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찬양 소리를 듣고 교회에 찾아왔다며 그것이 부흥의 불씨가 돼 현재 자기 소유의 예배당을 갖게 되었다는 간증을 나누었다. 또 다른 B 목사는 개척 후 교회가 성장하지 않고 너무 힘들어 머리를 삭발한 후 매일 아침 무조건 기타를 들고 거리로 나갔다고 했다. 거리에서 찬양하며 전도하여 3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고 간증해 모두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기도 했다.

다양한 성장의 이야기를 들은 후 부흥단장 최신성 목사의 인도 하에 ‘2022년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해에도 크게 도와달라’는 기도 제목으로 뜨겁게 통성기도했다.

중부연회 부흥단에서는 참석한 교회에 자비량 부흥회를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했다. 특별히 영종중앙교회 황규진 목사가 방문해 참석한 목회자 부부를 축복하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런 행사에 참석하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최신성 목사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말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거창하게 하기 보다 편안하게 교제하는 자리로 준비하려고 했다며 “참가한 모든 분들이 식사 시간부터 편안하게 서로 대화하고 자신의 목회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간증을 들으면서 새로운 도전도 받았다.”는 말로 느낌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