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회 총회의 첫 번 실행부위원회

제35회 총회의 첫 번 실행부위원회가 27일 오후2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감리회 현안을 처리했다.

의제
1)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인준
2) 입법의회 회원 보고
3) 입법의회 일정 및 장소 논의
4) 2022년 하반기 본부 감사보고(2022. 1. 1.~6. 30.)
5) 본부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6) 소위원회(예산소위원회, 내규소위원회) 구성
7) 금촌부동산 관리위원 선출(5명)
8) 한국교회의협의(NCCK)대책연구위원회 구성
9)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TF팀 구성
10) 하디120주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12) 2022년 부담금 납부기일 연장의 건
13)기타

▲ 제35회 총회의 첫 번 실행부위원회가 27일 감리회본부에서 개최됐다.

첫 실행부위원회는 신임 위원들과 본부의 신임 임원 소개로 시작됐다.

실행위원은 이철 감독회장, 감독 이용원 채성기 김찬호 박장규 한종우 김영민 박정민 김동현 김성선 정동준 김필수 이철윤(12명), 단체장 유관수 이정숙 이성인 김동원 하옥산(5명), 선출직(연회별)로 현인호 유영준 이홍헌 윤승현 정연수 김종훈 김학중 이종탁 최종호 류호준 양명환 김철중 안정군 최윤하 최승호 이영복 김선희 김인실 김종복 심기동 이혁창 윤재영 임승호 현창용(24명) 서기 최신성 조석재(2명), 서기 김용학 안영호(2명) 등 46명이다. 첫 총실위에 42명이 참석했다.

곧이어 제35회 총회 본부 임원인 선교국 태동화 총무, 교육국 김두범 총무, 사무국 신현승 총무, 행정기획실 이용윤 실장, 도서출판kmc 김정수 사장이 소개됐다. 사평국의 문영배 신임총무는 국회행사참석 관계로 총실위 개회전에 인사했다. 

▲ 청장년선교회 이성인 전국연합회장 인준

●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인준

총실위는 제55차정기총회에서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에서 추대로 연임된 제55대 회장 이성인 권사(중부연회 부평서지방 온누리교회)를 인준했다.

● 입법의회 회원 보고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입법의회 회원 497명의 명단이 총실위에 보고됐다. 연회별로는 서울연회 40명, 서울남연회 40명, 중부연회 81명, 경기연회 60명, 중앙연회 44명, 동부연회 45명, 충북연회 26명, 남부연회 45명, 충청연회 42명, 삼남연회 27명, 호남특별연회 16명, 미주자치연회 11명이다. 한 위원이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입법의회 회원으로 선출된 이가 없도록 해야 하며, 있다면 입법의회 회원 후보자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이용윤 행정기획실장은 이미 연회로부터 확인 절차를 밟아 작성된 명단임을 알렸다.

● 입법의회 일정 및 장소 논의

감독회장에게 위임됐다.

▲ 감사보고

● 2022년 하반기 본부 감사보고(2022. 1. 1.~6. 30.)

안영호 서기가 2022년도 전반기(2022. 1. 1.~6. 30.) 본부 각 국 실 원 및 도서출판kmc의 회계 업무 및 행정, 정책 직무에 관한 정기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한 회원의 요청으로 각 부서별 감사보고는 문서로 대체됐고 감사의견만 보고됐다. 감사위원회 안영호 서기는 감사의견으로 △감리회 세입세출 예산은 늦어도 당해 년도 2월 말 이전에 총실위 승인을 받아 집행할 것 △ 각 부서별 통장의 예금 잔액이 이상 없었음 △증빙자료가 잘 정리되었고 예산집행이 무리 없이 잘 집행 되었음 △본부부담금에서 20%를 은급재단으로 전환해야 함에 따라 2021년도 분 7억이 전환됐으나 미지급금 7억이 잔존함으로 조속히 이관할 것 △2022년 본부부담금 미수 총액이 약13억5천만원으로 확인됨 △감리회관 공실율이 2022년 6월 30일 현재 0%임 △도서출판kmc는 외부회계법인에 재정 감사를 받을 것 △본부 신규직원 채용시 절차를 철저히 지킬 것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 본부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

선교국 태동화 총무가 2023년 하디120주년 사업과 2023년 2월 1일~6일 아시아감독회의 10개국 23명의 감독 방한, 4월 13일~21일 케냐 감리교회 감독회의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알리며 기도와 협조를 부탁했다. 선교국은 이외 4월(24-26) 감리교회세계선교사대회, 6월(26-29) 중동북아프리카권역별선교사대회, 8월(28-30)한반도평화라운드테이블회의, (8.31-9.1)KMC-UMC선교협력회의 등을 보고했다.

교육국 김두범 총무는 교재개발,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되 이제는 코로나로 인한 ‘잃어버린 양 찾기’가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며 전도회복 영성회복을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두겠다고 사업방향을 알렸다.

사회평신도국 문영배 총무가 국회 행사에 참여한 관계로 박장규 사평국위원장이 사업보고 및 신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다. 도서출판kmc 김정수 총무는 사업보고를 통해 교회가 원하는 책, 필요한 책을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해 교회와 소통하겠다고 알렸다. 또 감리회 컨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개체교회가 감리회 출판물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총실위는 각 국 실 원 및 도서출판kmc의 사업보고 및 사업계획을 모두 승인했다.

▲ 선교국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보고후 태동화 총무와 이용원 국위원장이 인사했다.

▲ 교육국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보고후 김두범 총무와 김동현 국위원장이 인사했다.

▲ 사평국 문영배 총무의 부재로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에 대해 박장규 국위원장이 인사하는 것으로 보고를 대신했다.

▲ 도서출판kmc 김정수 사장이 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 소위원회(예산소위원회, 내규소위원회) 구성

예산소위원회(위원장 한종우), 내규소위원회(위원장 박정민)의 구성을 포함해 기본재산관리위원회 위원회의 구성을 각 소위원회 위원장과 이철 감독회장이 협의하여 5명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

● 금촌부동산 관리위원 선출(5명)

유지재단, 기본재산관리위원회,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각 5명씩 15명으로 구성하는 금촌부동산 관리위원회 역시 감독회의에서 결정한 각 위원회 위원장과 감독회장이 협의하여 구성하기로 했다.

● 한국교회의협의(NCCK)대책연구위원회 구성

총실위는 지난 총회에서 건의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상정된 NCCK탈퇴안에 대해 이철 감독회장이 결의를 유보하며 중재안으로 약속한 ‘NCCK대책연구위원회’ 구성을 이철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안건을 상정하면서 “먼저 교단적인 공적 조사와 입장을 확인한 후 대처방안에 대한 결정이 나와야 하지, 그런 과정 없이 총회에서 가부로 결의하면 나중에 수습이 어렵다.”고 지난 총회에서 결의를 유보한 이유를 밝히고 “대책위를 통해 NCCK에 대한 조사-문의-답변 등을 정리해 가는 구체적인 액션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 구성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원들은 “탈퇴해야 하는 이유와 존속해야 하는 이유를 조사하자”, “100년을 같이 해 온 ncck탈퇴는 정치적 입장, 감정의 문제 등으로 접근하지 말고 신학적인 연구에 의한 결정이어야 한다”, “목회자 평신도 동수로 구성해 달라”,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하자”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철 감독회장은 “NCCK탈퇴안이 동성애 문제와 연결되어 있으니 무엇이 문제인지 유튜브 말고 우리가 집적 ‘있는 그대로의 NCCK 팩트’에 대한 공적조사를 하여 이 조사에 근거해 실행위에서 다음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총실위는 NCCK대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현직 감독 중에서 선정하기로 했으며 총실위원이 아니더라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만 정하고 위원회 구성을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TF팀 구성

이 의제는 제35회 총회 1차 감독회의에서 총실위에 건의한 안이다. 교육국위원장인 김동현 감독은 “다음세대가 죽어가고 있다. 청소년, 청년 복음화율이 3%라고 한다. 1%라는 말도 있다. 대학은 이단의 침범으로 초토화 되었다. 현실을 보고 한숨만 쉬지 말고 현장에서 청년 부흥을 일구는 목회자들과 교회학교연합회와 교육국이 연합해 TF팀을 구성하여 다음세대 살리기에 공동대처하려 한다.”고 TF팀 구성 취지를 밝혔다.

총실위는 김동현 교육국위원장을 중심으로 교육국,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청장년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등이 모여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 서기 최신성 목사와 부서기 조석제 장로

● 하디120주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이철 감독회장은 하디120주년기념대회를 6개 웨슬리교단(감리회, 구세군, 기하성, 기성, 나사렛, 예성)이 2023년 5월 중에 10일 동안 연합해서 개최하기로 협의한 사실을 알렸다. 대회 명칭은 ‘하디회심 120주년 기념성회 겸 성령대망집회’가 될 것이며 각 교단이 하루씩 주최하는 형식이 될 것도 알렸다. 총실위는 하디120주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으며 준비위원장에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를 선임하고 강사는 젊은 목회자로 세운다는 방침도 정했다. 위원들은 장년집회는 수도권에서 하더라도 청년집회는 대전에서 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 2022년 본부부담금 및 은급부담금 납부기일 연장의 건

위 부담금은 당해연도 말까지 납입해야 하나 올해 12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본부부담금과 은급부담금의 납부기일을 2023년 1월 2일 월요일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

● 사학법대책위 조직

이철 감독회장은 학교 이사장 중심으로 한 사학법대책위원회 조직을 발표했다. 사학법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유영완 목사(목원대 이사장), 위원에 이현식 목사(배화여대 이사장), 김학성 목사(매향중고등학교 교목), 이용환 장로(영명학교 교장) 사문형배 사평국 총무, 김두범 교육국 총무 등이며 대책위에서 위원이 더 필요할 경우 보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범교단 사학법대책위에는 김정석 목사와 유영완 목사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기타

동성애 대책에 교단이 앞서달라

기타사항 논의 시 유영준 위원(서울연회 장로)이 동성애 문제를 내년도 각 국의 사업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교단적으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용윤 실장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독소종항에 관한한 국회나 대정부 창구로 한교총이 적극 활동했고 감리회에는 동성애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교단탈퇴 막아달라

정연수 위원이 연회의 사례(교단을 탈퇴한 오금리교회)를 들어 “개체교회가 당회나 구역회 결의로 재산을 가지고 탈퇴하려 할 경우 가능한지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철 감독회장은 증여와 명의신탁의 경우를 설명하며 개체교회가 자산을 형성한 경우 법은 개체교회 입장을 우선하는 현실을 알렸다. 다만 구성원 2/3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의 절차가 중요하고 교단은 이를 방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탈퇴가 쉽지는 않다고 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또 교단탈퇴의 패턴이 있다면서 “교인 분열 후 가족만 남아 탈퇴를 결의하고 명분은 감리교회가 ncck가입교단이라서 탈퇴한다는 말을 한다”하는 등 사유화 현상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은퇴와 교회사유화에 제약이 없는 독립교단의 예를 들며 “이제는 모든 재산을 유지재단에 넣어야 한다는 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경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연수 위원이 “학습효과로 (교단탈퇴)노미노현상이 일지 않도록 감리회 정신, 공교회 정신을 확고하게 하는 지도가이드를 내달라”고 제안했다. 미주의 임승호 위원은 “미주에서 서울남연회로 소속한 60여 교회의 재산도 유지재단에서 지켜낼 수 있는지 검토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참고발언을 했다. 이에 이철 감독회장이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부분사역자의 선거권 문제

박장규 위원이 부분사역자의 투표권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현실은 부분사역 부담임자의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는데 곧 있게 될 감리사 선거에서 정회원인 부분사역자를 포함한 동수의 평신도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였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질의에 대해 총실위가 답하거나 총실위가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 질의 할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 질의 할 문제라고 답했다. 대신 본부는 본부자문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