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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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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2월 20일 (화) 21:14:35 [조회수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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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8장 1-8절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라

 

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2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 본문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번영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귀환하였으나 이방인들에게 박해를 받으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여기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시며 진정한 관계회복을 약속하셨다.

* 본문에서 하나님의 ‘질투’(킨아)는 백성을 향한 열정의 결과다. 이는 자기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애통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벌을 내리셨으나 아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 이사야는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이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4-15)라고 전하며 불변의 사랑을 소개하였다.

 

나.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 문제다.

3절,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지만 백성들이 불의와 불법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이 문제다. 백성이 하나님을 멀리하면 하나님도 백성을 떠나신다. 그리고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도 돌아오신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다시 시온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하며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하셨다. 즉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떠나시게 된 것이 불행의 원인이었다.

* 에스겔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떠나시면서 바빌론 포로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소개하였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겔10:4),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겔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겔11:23).

* 하나님을 떠나가시게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떠나시는 이유는 불의와 불법 때문이다. 우상숭배를 하면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6:3)라는 말씀을 참조하라.

 

다. 진리와 공의로 관계를 회복하라.

8절b,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하나님은 백성과의 관계가 진리와 공의 가운데에서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는 기복적인 차원을 뛰어 넘어야 한다. 여기서 ‘진리’(에메트)는 ‘성실’과 ‘정직’을 가리킨다. 이는 동기와 과정과 결과가 진실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공의’(체다카)는 ‘올바름’을 가리킨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러한 진리와 공의 가운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거짓과 불의는 관계회복의 장해물이다.

* 진리와 공의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예루살렘을 진리의 성읍이 되게 하고 여호와의 산을 성산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3절 참조). 이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역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의 나라를 이루는 데 힘써야 한다.

* 예레미야의 말씀을 참조하라.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 하나님의 아픔을 살펴야 한다.

 

라. 하나님은 거룩한 성읍을 풍요케 하신다.

4-5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 거짓과 불의는 나라의 평화를 깨뜨린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창6:7)라고 심판하신 것을 참조하라.

* 그러나 진리와 공의로 거룩한 성읍을 건설하면 하나님은 풍요의 복을 주신다. 본문에서는 노인들에게는 장수와 건강의 복을, 그리고 가정에는 자녀가 번성하는 복을 통하여 하나님의 보응과 은총을 소개하고 있다. 거짓과 불의는 나라를 황폐하게 하지만 진리와 공의는 나라를 풍요롭게 한다.

* 이것은 기적의 차원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원칙이다.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6절). 이를 확신하고 진리와 공의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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