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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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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2월 17일 (토) 01:24:23 [조회수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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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장 15-22절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가.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15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 본문은 하나님을 대신할 선지자를 세우고 그를 통해 말씀하시겠다는 것이다. 이는 호렙 산에서 총회의 날에 이스라엘의 청원에 의한 것이다. “네가 말하기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16절).

* 하나님은 백성의 간구를 옳게 여기시고 선지자를 세워 그들의 입에 말씀을 두셨다. 이렇게 세워진 선지자(나비)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대신하여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입이다. 이것은 백성들을 위한 처사였다.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의 배려에서 기인하였다.

*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말씀의 권세를 주신다.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렘1:9-10).

 

나. 사람의 말로 들으면 안 된다.

19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하는 만큼 말씀을 듣지 않는 이들에 대하여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셨다. 이는 사람의 입을 통하여 전해지는 말씀이지만 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들으면 안 된다. 여기서 ‘벌하다’(다라쉬)는 ‘짓밟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선지자를 멸시하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암시한다.

*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한 것을 참조하라.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2:13).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을 때 역사가 나타난다.

* 니느웨는 요나가 전한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회개한 결과 심판을 면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천사가 전해주는 말씀을 듣고도 무시하다가 심판을 받았다. 특히 롯의 사위들은 천사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가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 선지자들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들으면 안 된다.

 

다. 하나님이 주신 대로 말씀을 전하라.

20절,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 백성들은 선지자가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하고, 선지자는 하나님이 주신 대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 본문에서 ‘제 마음대로’는 ‘요리하다’(주드)라는 말을 해석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주신 그대로 전해야지 선지자의 개인적인 사상과 감정을 섞어서 요리를 하면 안 된다.

* 예수님은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라고 하셨다. 말씀을 개인 사상에 따라 왜곡하지 말라는 뜻에서 하신 말씀이다. 율법주의 사상이든지 은총주의 사상이든지 어떤 것도 배제하면서 오로지 하나님이 주신 대로 전해야 한다.

* 오늘날도 말씀을 요리하는 이들 중에는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려는 속셈을 보인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전하지 않고 사람들의 번영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복신앙을 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연합보다 신비주의 신앙을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라. 참 하나님의 말씀에 역사가 나타난다.

22절,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 선지자가 전한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지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참 말씀이 아니다. 좋은 나무인지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예수님이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5-16)라고 하신 말씀을 참조하라.

* 참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를 일으킨다. 요한은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계10:10)라고 하였다. 말씀이 입에 단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참 말씀은 우리의 인격 속에 들어가 삶을 변화시키는 약이 된다.

* 오늘날 말씀의 홍수 가운데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기복주의나 신비주의의 말씀으로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참된 하나님의 말씀 회복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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