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국 총무 후보가 된 오일영 목사와 태동화 목사(우측)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선교국위원회(위원장 이용원 감독)가 9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2차 회의로 모여 오일영 목사와 태동화 목사를 선교국 총무 후보로 선정하고 감독회장에게 추천했다. 감리회 본부의 각 국 총무는 각 국위원회가 2인을 선정해 추천하면 감독회장이 1인을 임면한다.

선교국 총무에 후보로 나선 이는 기호순으로 송성모 목사(삼남연회 풍화교회), 신복현 목사(대한기독교서회), 태동화 목사(서울남연회 영등포교회), 오일영 목사(직전 선교국 총무) 등 4인이었다. 이 순서는 각 후보의 정견발표 전 제비뽑기로 정했다.

23명중 21명이 참석해 성원이 된 위원회는 각 후보로부터 8분간 정견을 듣고 곧바로 네 후보를 상대로 지난 11월 25일 제1차 선교국위원회 회의에서 정한 선출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위원 1인당 후보 2인을 기표하여 1위와 2위를 정하되 만일 한 명이라도 과반이 넘지 않을 경우 1위를 제외하여 1인 1표로 2차 투표를 진행하고, 다시 과반이 안 되었을 때는 2차 투표의 최소 득표자를 제외하여 3차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1인 2표를 행사하는 1차 투표시 1인 1표만 행사하더라도 유효표로 처리하기로 했었다. 

이용원 국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후보 2인이 선정됐다고 알리며 오일영 목사와 태동화 목사를 선교국 총무 후보로 발표했다. 각 후보별 득표수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철 감독회장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사회평신도국 총무 후보 선정까지 지켜본 후에 사평국 총무와 함께 선교국 총무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선교국위원장 이용원 감독

▲ 네 후보가 소개됐다

▲ 선교국 총무에 후보로 나선 송성모 목사(삼남연회 풍화교회), 신복현 목사(대한기독교서회), 태동화 목사(서울남연회 영등포교회), 오일영 목사(직전 선교국 총무) 가 정견을 발표했다.

▲ 정견발표후 투표하는 위원들

▲ 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