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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감독, "시대의 희망 세우는 감독 되겠다"충북연회 안정균 감독과 박정민 감독 이·취임식 가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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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1월 18일 (금) 21:06:37
최종편집 : 2022년 11월 24일 (목) 18:36:23 [조회수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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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연회 제13대 감독에 취임하는 박정민 감독이 이임하는 안정균 감독으로 부터 연회기를 건네받았다

충북연회 제12대 감독으로 임기를 마친 안정균 감독의 이임과 제13대 감독으로 당선되어 취임한 박정민 감독의 이·취임 감사예배가 18일 오후 3시 박정민 감독이 시무하는 제천 시온성교회에서 있었다.

박정민 감독은 지난 충북연회 감독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초유의 한 표 차로 제치고 충북연회의 제13대 감독에 당선됐다. 상대후보가 개표절차를 문제 삼아 교회법과 사회법으로 소송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이재훈 연회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이·취임감사예배는 한현종 감리사(감리사협의회 총무)의 기도와 충북연회 사모합창단의 찬양, 권란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로 감사예배를 드린 뒤 2부 감독 이·취임예식을 거행했다. 심상각 장로(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의 기도로 시작된 이·취임예식에서 신상균 목사(충북연회 서기)가 취임감독을 소개하고 연회기와 의사봉을 전달하는 직무인계, 팬던트 및 배지전달, 이철감독회장의 선포, 감사패증정, 이임사, 축하패증정, 취임사, 축사, 격려사, 축가, 화환 및 예물증정 등의 순서를 갖고 조문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감독 이·취임감사예배에는 양 감독교회의 성도들과 지역의 목회자들, 전국에서 온 동료 목회자들, 그리고 지역의 시·도의원 등의 정치인과 단체장,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고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수십개의 화환이 교회 입구에 가득했다.

 

   
 

감사예배에서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를 전하며 이임하는 안정균 감독에게 먼저 지난 2년간의 수고와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취임하는 박정민 감독에게 “하나님이 박정민 감독과 함께 하셔서 충북연회를 일으키고 한국교회를 잘 섬기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가 당하는 어려움 중에 하나로 지도력의 부재를 지적하면서 “오늘 우리가 목사와 감독으로 행하는 모든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생각해야지, 사람의 일로 생각하고 걸어갈 때 하나님의 일은 세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지도자가 되어선 안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추억을 먹고 살았던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를 만남으로 하늘나라의 소망을 품고 미래를 살게 됐듯이 교회도 성장하던 과거의 영광과 추억에 머물지 말아야 하며 교회는 어려울 때 항상 부흥했던 것을 기억해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선교가 된다’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보고 미래를 살아야 할 것”을 권면했다.

 

   
 
   
▲ 선포

2부 이취임예식은 신구감독이 직무를 인계하면서 시작됐다. 이임하는 안정균 감독이 이재훈 총무로부터 건네받은 연회기를 신임 박정민 감독에게 전달하자 박정민 감독이 전달받은 연회기를 힘차게 흔들어 보였다. 이어 의사봉도 전달받아 회중앞에서 두드려 보이며 충북연회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회중들은 박수로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취임하는 박정민 감독에게 감독 스톨과 팬던트, 그리고 배지를 전달한 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감독의 직무가 안정균 감독에게서 박정민 감독에게로 인계되었음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했다.

 

   
▲ 이임사 / 안정균 감독(제12대)

안정균 감독은 이임사에서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목회자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라면서 “목회자들에겐 복음주의 신학과 철학, 후배목회자들을 위해 이러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감독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감당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14개 지방 감리사, 사회평신도부 장로들과 남녀평신도단체장들, 분과위원장들, 실행부위원들, 그리고 연회 총무와 직원들, 특히 안감독이 시무하고 있는 제천제일교회 성도들을 일일이 거명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임사를 마치자 박정민 감독이 이임하는 안정균 감독의 수고를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박정민 감독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박정민 감독은 감독선거에서 경쟁을 펼쳤던 백종준 목사를 배려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백종준 목사님은 최고의 경쟁자였다”고 우선해 인사하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시온성교회 성도들, 연회원들을 거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박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웨슬리’, ‘사회적 책임’ 그리고 ‘희망’을 강조했다. “‘교회만이 희망’이라는 우리의 믿음에 세상 사람들도 동의할지 의문”이고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나느냐 주저앉느냐 하는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하면서 박감독이 제시한 해법의 키워드들이다.

박감독이 진단한 지금의 감리교회는 “감리교회 정신을 다 잃어버려 맛 잃은 소금처럼 되었다”, “큰 정신은 사라지고 편협함이 활개를 친다”, “성경적이고 이성적인 신앙이 흐려지고 근본주의적이고 광신적인 신앙과 신앙인만이 판친다”, “자정 능력조차 사라졌다고 탄식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신랄한 비판 일색이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눈물로 참회해야 할 때”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며 “웨슬리안으로서 다시 웨슬리의 정신으로 돌아가 자기를 깨끗하게 하고, 사회를 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감리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회복해야 한다”고 외쳤다.

박감독이 다소 길게 설명하여 강조하려던 ‘웨슬리의 정신’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것이었다. “영국의 광부들과 노동자들 속에 파고들어 복음을 전하고 실직자 구제와 병원설립, 빈민은행 설치, 노예제도 반대, 금주운동 등을 펼치며 세상속으로 들어갔던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을 ‘예수정신’으로 정의하면서 “웨슬리는 이 시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뚜렷하게 가리켜 보여주고 있다”고 신뢰회복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박감독은 “패배주의를 걷어내는 일에 힘쓰는 감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사회에서 신뢰를 잃은 교회를 다시 세상의 희망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는 상태를 경계하여 ‘병가지상사’의 심정으로 “복음에 기초한 웨슬리 신앙의 회복하면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다시 이 시대 속에서 교회가 희의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감독은 이렇듯 “낮은 곳으로 가서 눈높이를 같이하여” “더불어 함께 다시 정상(正常)을 회복하고 다시 정상(頂上)으로 부흥하여 이 시대의 희망으로 서는 길에 함께 나서는 감독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하고는 꿋꿋하게 바른 길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되기를 염원한 한희철 목사의 시 ‘어느 날의 기도’를 낭송하고 취임사를 마쳤다.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축사가 이어졌다. 이희학 총장(목원대)은 “한 표의 절묘함 오묘함을 느낀 선거가 아니었나 싶다. 한 표를 통해 감독으로 세우신 이유는 탁월한 목회적 능력(로고스), 따듯한 인간적 성품(에토스), 긍휼의 마음과 열정(파토스)을 갖춘 리더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초유의 신승이던 지난 감독선거를 회고하고 “예언자적 영성을 소유한 감독이 되어 충북연회를 공평과 정의가 넘치는 연회가 되도록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완 목사(목원대 이사장)는 “총학생회장으로 학교를 이끌어 가갔던 모습이 후배지만 굉장히 존경스러웠다. 그 리더십으로 충북연회 잘 이끌어 주시고 한국교회의 부흥성장을 위해서 큰 일 감당하시리라 믿는다.”고 신뢰의 말을 전하고는 “감독님을 배출한 시온성교회도 영적 자부심과 긍지를 맘껏 누리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상으로 축사한 정희수 UMC 감독은 “한 몸인 공동체를 고백하는 틀을 강하게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 더 도약하고 희생적으로 참여하는 동행인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성령에 사로잡혀 어둡고 위험이 도사린 세상과 교회에 감독님의 리더십을 통해 평화를 심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단양지역의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이 참석해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고 다시 정상으로 부흥하는 충북연회가 되기를 기원”했으며 이재훈 총무가 김영한 충북지사가 보내온 축전을 참석자들에게 대독하여 소개했다.

이어 김병호 목사(충북지역목원동문회장, 충북기독교연합회장), 진기섭 목사(충북연회 감신총동문회장), 박헌철 목사(충북연회협성동문회장) 등 3개 신학대학의 충북연회 동문회장들이 차례로 격려사를 전했다. 그리고 충북연회목회자 찬양단의 축가와 화환 및 예물 증정 순서를 가진 뒤 조문행 목사(충북연회 6대감독)의 축도로 이취임식을 마쳤다.

충북연회 제13대 감독에 취임한 박정민 감독은 상천초등학교(1975), 심석중·고등학교(1981), 목원대 신학과(1990), 목원대 신학대학원(1994), 미네소타태학교 신학대학원(2008, 목회학 박사)을 졸업했다. 1990년 동부연회 영월지방 문산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해 1991년 준회원 허입(동부연회), 1993년 목사안수(동부연회), 1994년 정회원 허입(동부연회), 2004년 충북연회 충주서지방 연수교회, 2009년 충북연회 제천서지방 시온성교회(현)에서 목회했다. 경력으로는 충북연회 부흥단장, 제천서지방감리사, 은급재단이사, 32회총회 장정개정위원, 제천시기독교연합회장, 제천시성시화운동본부장, 원드비전 제천시 지회장, 과정고시위원장, 34회총회 교역자수급 및 고시위원,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가족으로 부인 황희숙 사모와 장남 박솔 목사(충주동 공이교회), 차남 박찬 전도사(제천서 왕당교회)가 있다.

 

   
 
   
 
   
 
   
▲ 사회 / 충북연회 이재훈 총무
   
 
   
▲ 기도 / 한현종 감리사(감리사협의회 총무)
   
▲ 찬양/ 충북연회 사모합창단
   
▲ 성경봉독/ 권란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
   
▲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 설교 / 이철 감독회장
   
 
   
 
   
▲ 설교 / 이철 감독회장

 

   
▲ 이취임예식 기도 / 심상각 장로(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 이임감독 인사
   
 
   
▲ 취임감독 소개 / 신상균 목사(충북연회 서기(
   
▲ 취임감독 소개 - 목회하는 두 아들 박솔 목사, 박찬 전도사가 함께 소개됐다.
   
▲ 연회기 전달
   
 
   
▲ 의사봉 전달
   
▲ 이철 감독회장이 박정민 신임 감독에게 감독스톨을 걸어주었다.
   
▲ 이철 감독회장이 박정민 신임 감독에게 감독 팬던트를 걸어주었다.
   
 
   
 
   
 
   
▲ 감사패 전달
   
▲ 이임사 / 안정균 감독(제12대)
   
 
   
▲ 축하패 증정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 취임사 / 박정민 감독(제13대)
   
 
   
 
   
 
   
 
   
 
   
 
   
 
   
 
   
 
   
 
   
 
   
 
   
 
   
 

 

   
▲ 축사 / 이희학 총장(목원대)
   
▲ 축사 / 유영완 목사(목원대 이사장)
   
▲ 축사 / 엄태영 의원
   
▲ 축사 / 정희수 UMC 감독

 

   
▲ 격려사 / 김병호 목사(충북지역목원동문회장, 충북기독교연합회장)
   
▲ 격려사 / 진기섭 목사(충북연회 감신총동문회장)
   
▲ 격려사 / 박헌철 목사(충북연회협성동문회장)
   
▲ 충북연회목회자 찬양단의 축가
   
▲ 화환 및 예물 증정
   
▲ 화환 및 예물 증정
   
▲ 인사 및 광고 / 정석중 장로(시온성교회)
   
▲ 시온성교회 장로 인사
   
▲ 축도 / 조문행 목사(충북연회 제6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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