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 > 2020 감독∙감독회장 선거
A장로, "기억 잘못됐다" 감독회장의 금권선거 진술 철회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2년 11월 14일 (월) 15:19:08
최종편집 : 2022년 11월 18일 (금) 22:12:38 [조회수 : 189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감독회장선거무효 소송(2020가합604293. 원고 지학수, 피고 감리회)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이철 감독회장의 금권선거를 주장했던 A장로가 지난 3일 주장을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A장로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철회서’를 제출하면서 “10월 4일자로 사실확인서를 작서하였고, 원고는 2022년 11월 1일 이 사건에 해당 사실확인서를 갑 제 35호증으로 제출하였는데, 본인이 작성한 위 사실확인서는 여러 사람들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의 기억이 일부 잘못되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기재한 것이기에 해당 제보를 철회한다”며 “재판부를 혼란케 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본지가 A장로에게 입장 확인을 위해 연락을 취해봤으나 A장로는 현재 외유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소집책으로 지목된 B장로도 자신이 소집책이었음을 부인하는 '사실확인서'를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4일자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장로는 서산의 두 식당모임을 B장로가 소집하고 돈과 선물을 주었다고 진술했었다.

그러나 B장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본인은 사람 사귀는 것이 넓지 못해 그런 모임을 주선할 주변도 없고, 장로들 식사 모임에 불러주면 나가는 정도”라고 소집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B장로는 모임을 나가게 된 동기가 당시 “A장로의 담임이 충청연회 감독선거에 출마하였다고 모이라고 해서 다른 장로의 연락을 받고 참석했던 자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소집책도 아니고 돈봉투와 꿀을 나누어 준 적이 결코 없다. 꿀은 구경도 못했다“고 A장로의 주장을 반박했다.

피고 이철 감독회장측도 14일 참고서면을 통해 지학수 목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A장로의 진술에 대해선 상기와 같이 B장로의 부인과 A장로의 진술철회를 증거로 첨부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외 ”대전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이동했다는 D장로의 진술서에 첨부한 당시 KTX운임가격이 실제는 36,200원인데 25,200원이라고 했고 심지어 자신의 카드도 아닌 부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진술을 납득할수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피고측은 ”D장로가 경로할인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운임 25,300원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철 감독회장이 부산에서 금권선거를 하지 않았고 당시 모임 주체가 자신들이라는 취지로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한 4인 장로의 사실확인서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에 대해선 일부 진술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잘못된 진술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로들의 모든 진술이 거짓이라는 등 지나치게 논리를 비약하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아울러 원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에 국가공인속기사의 날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증거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철 감독회장측은 금권선거를 처음 제보한 한국인 장로의 진술도 적극 반박했다. 한국인 장로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30만원이 든 봉투를 이철 목사님이 나누어 주라고 해서 김병희 장로님이 이렇게 나눠 준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거는 내가 잘 모른다’고 한 답변을 근거로 이철 후보가 돈봉투를 나눠준 일이 없다는 식이다.

30만원이 든 봉투 사진도 ”(한국인 장로가)직접 찍거나 보낸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다“며 이철 목사에 대한 금권선거 의혹은 ”사실확인서 및 돈봉투 사진을 허위로 작출하여 법원을 기망한 것과 마찬가지로 저열한 의도를 가지고 온갖 트집을 잡아 있지도 않은 구설수들을 만들어내 피고를 비난함으로써 재판부의 판단을 호도하여 자신이 벌이는 정치적 공세에 법원을 이용하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진술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며 혼란한 가운데 오는 17일의 1심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심자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73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3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감리교는 대체! (203.128.200.18)
2022-11-16 20:17:52
어쩔려고 그라냐?
이런 쓰레기들이 주님을 욕 먹인다.
하나님나라의 원수다.
도둑놈들끼리 정말 잘 논다.
쓰레기통 감리교,곧 망하리라 감리교.
천벌이 바로내리지 않음을 두려워하라.

감독회장은 걍 나돌아 다니기나 하고 꼭두각시로 전락했다.
말만 그럴싸하게 한다. 그는 판단기준이 흐려져 있다.
실장이 다 쥐고 온갖 장난에 잔머리를 쓰고있다.
그 사람들은 감리교회를 공교회로 섬기는 게 아니고
추잡한 정치판으로 만들어 놓고 자기들 잇속 차리기에
잔머리는 100단이다. 판단기준이 흐려져 똥인지 된장인지,
금인지 돌멩인지 구분을 못한다. 주를 섬기는 게 아니다.
자기 욕심을 섬기는 것이지, 감리교회 핵심부에
그런 악당 모사꾼들이 앉아 있는 것, 참 한심하다.
오호통재라!
리플달기
9 0
일봉성도 (122.101.20.162)
2022-11-21 08:16:12
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A 장로라는 사람은 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이슈 하는데 있어 제대로 된 팩트 확인과
기억도 없이 이렇게 덜컥 이슈를 할 수 있나요.
재판부 선고를 앞두고 왜 갑자기 주장을 철회하고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며 고소를
취하을까요.
철회 시기가 참으로 미묘하네요.... ㅎㅎ
리플달기
0 0
오재영 (124.55.62.170)
2022-11-16 13:55:49
한마디로...
정상적인 신앙인들의 모임이라면 등장하지도 꿈도 꾸지 못할
한심한 인간들...

이런 인간들이 장로요 목사요 하면서 직(職)을
탐하고 있다니, 그 罪罰 어찌 감당을 하려고, 옛말에 犬눈에는 똥(糞)만 보인다고 했다.
리플달기
4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