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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공유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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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1월 12일 (토) 17:15:12 [조회수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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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16-19절

좋은 것을 공유하라

 

가. 좋은 것에 공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6-17절,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데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 본문은 성도에게 좋은 것을 공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씀이다. 주님은 이를 위해 어린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비유를 사용하셨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것이 당시 백성들의 모습과 같다고 비유하셨다. 이것은 공감의 필요성을 지적하신 것이다.

* 본문에서 지혜는 좋은 것에 공감하고 함께 동참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이 정서적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슬픔에 동참할 필요가 있듯이 신앙적으로도 하나님의 귀한 말씀에 공감하고 함께 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요소를 극복하고 좋은 것을 공유하는 지혜로운 눈이 필요하다.

* 사물을 보는 눈이 지혜로워야 한다. 예수님은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6:22-23)라고 하셨다. 좋은 것을 공유하는 지혜로운 눈을 가져야 한다.

 

나. 비판이 능사가 아니다.

18절, “요한이 와서 먹지고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지혜라고 착각한다. 사람들이 세례 요한의 금욕생활을 보며 귀신이 들렸다고 하더니 예수님이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보고는 먹기를 탐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하였다. 때로는 비판이 필요하지만 비판이 세상의 모든 일을 이롭게 하는 비결이 아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은 마귀의 간계를 따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합당하지 않다.

* 사람이든 사물이든 모든 것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다. 그런데 어두운 면만 본다면 이는 어리석은 눈이다. 누구에게서든 장점은 보이지 않고 단점만 눈에 띈다면 문제가 많은 사람이다.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은 사회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

*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1-2)라고 하셨다. 선악을 바르게 판단하는 눈은 감고 상대를 헐뜯기 위해 비판하는 일에 힘쓰면 어리석은 짓이다.

 

다. 매사에 밝은 면을 보고 공유하라.

19절a,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 세례 요한의 금욕적인 생활을 보고 귀신이 들렸다고 하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요 그의 절제된 삶을 보며 성숙한 신앙으로 공유하는 이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예수님이 세리와 같은 소외된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비판하지 않고 그의 따듯한 마음을 좋게 보고 공유하는 이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 누구든지 또는 무엇이든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갖고 있다. “세 살짜리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고 하였다. 여기서 지혜로운 사람은 먼저 밝은 면을 보고 공유한다. 특별히 성도는 신앙성장이나 인격성장을 위하여 밝은 면을 보고 공유하며 따라야 한다. 이것이 삶의 성장비결이다.

* 물론 지혜로운 사람도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두운 면을 보더라도 비판하는 데 머물지 말고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남의 말이나 행동이 본이 되지 않더라도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인격을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먼저 밝은 면을 보고 좋은 것을 공유하라.

 

라. 지혜로운 눈이 선한 열매를 맺는다.

19절b,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 본문은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가 진정한 지혜라고 말한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눈은 참된 지혜가 아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는 가짜 지혜로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밝은 면을 보고 좋은 것을 공유하는 참다운 지혜만이 선한 열매를 맺게 하고 이를 통해 삶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

* 밝은 면을 보고 공유하는 사람은 인격적으로 계속 성장한다. 그러나 어두운 면을 보고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은 어두운 면을 공유하게 되고 결국 인격적으로 파탄을 맞는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고 공유하는 사람은 훌륭한 인격을 갖게 되고 단점만 보는 사람은 자신의 삶도 후패해진다.

* 신앙생활도 좋은 것을 공유하는 사람이 잘 한다. 매사에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면 믿음이 성장할 수 없다. 성경은 말씀을 듣고 아멘하기를 요청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1:20)라고 하였다. 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3:14)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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